우리말 노래는 악보에 노랫말도 있고, 팝송은 노랫말이 없습니다. 굳이 노랫말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구요. 악보마다 코드를 적어놨고, 손가락 번호는 악보마다 두어 개쯤 표시했고.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퍼프. 이 두 곡은 이중주고, 그밖에도 노래 뒷부분이 이중주로 된 악보도 몇 개 있습니다. 종이는 좀 하얀 편이에요. 스즈키 악보처럼 좀 더 누리끼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편집은 뭐 깔끔하네요. 그리고 눈으로 봐선 악보가 어느 수준인지 감이 안 오네요. 가요랑 팝송이라서 바이올린 연주 실력도 실력이지만 감정을 실어서 연주를 해야 되니까. 스즈키 2권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