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덕화 2005-01-06
새해엔 좀 더 정진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님의 <기도>에 대한 리뷰를 보고는 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저희 시숙은 성당에 다니시는데 지금 별거중입니다. 형님이나 시숙이나 따로 놓고 보면 한없이 좋은 사람들인데, <술>에 대한 견해와 태도 차이때문에 결국은 별거를 하더군요. 기도를 읽으면서, 나는 절에 다니지만 시숙에게 정말 그 글이 도움이 되었으며 해서 선물을 했습니다. 술을 좀 덜 마셨으면 하는 원도 담아서요.
개인적인 이야기가 두서없이 나오는군요. 저야말로 님에게 감사의 인사와 새해인사를 먼저 올려야하는데, 방학이라 컴퓨터도 안켜고 사니, 이제사 늦은 새해인사 올리게 되네요.
복은 비는게 아니고 짓는거라는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선방가는길>에 보니 그런 글이 있더군요. 꽃은 산속에 저 홀로 피어도 향기는 계곡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린다고.
정진의 향기 나누며 사는 해 되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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