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혜덕화 2005-01-06  

새해엔 좀 더 정진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님의 <기도>에 대한 리뷰를 보고는 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저희 시숙은 성당에 다니시는데 지금 별거중입니다. 형님이나 시숙이나 따로 놓고 보면 한없이 좋은 사람들인데, <술>에 대한 견해와 태도 차이때문에 결국은 별거를 하더군요. 기도를 읽으면서, 나는 절에 다니지만 시숙에게 정말 그 글이 도움이 되었으며 해서 선물을 했습니다. 술을 좀 덜 마셨으면 하는 원도 담아서요. 개인적인 이야기가 두서없이 나오는군요. 저야말로 님에게 감사의 인사와 새해인사를 먼저 올려야하는데, 방학이라 컴퓨터도 안켜고 사니, 이제사 늦은 새해인사 올리게 되네요. 복은 비는게 아니고 짓는거라는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선방가는길>에 보니 그런 글이 있더군요. 꽃은 산속에 저 홀로 피어도 향기는 계곡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린다고. 정진의 향기 나누며 사는 해 되기 기원합니다......().......
 
 
 


kleinsusun 2004-12-31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인공님의 리스트를 보고 책을 세권 샀어요. <기도>,<삶은 고가 아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기도> 잘 읽었구요(저도 리뷰 올렸어요) <자기를 바로 봅시다>는 아빠께 선물했어요. 아빠가 감동, 또 감동하시면서 연거푸 세번 반복해서 읽으셨어요. ( 저희 아빠는 불교 학생회 출신의 불자랍니다. 열심히 수행하고 계세요.)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꺼예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선 합장.
 
 
 


kleinsusun 2004-12-24  

<기도> 읽고 기도하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주인공님, 안녕하세요! 주인공님의 리뷰를 읽고 <기도>를 읽었어요. 자꾸만 흩어지려는 마음을 모으고 또 모아서 기도하고 있어요. 저도 불자입니다. 기독교에도 이런 수행법이 있는지 정말 몰랐네요. 특히 초심자에게 좋은 수행법인 것 같아요. 주인공님 덕분에 좋은 책 만났어요. 그 "인연"에 감사드려요. 질문 하나! 카운터기는 어디서 팔아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바람이되다 2004-12-2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선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수선님께서 글을 올려주셔서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읽었는데... 오자도 많고 앞뒤말도 맞지가 않아서 ^^; 다시 고쳐쓰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카운터기는 대형문구점에 가야 있습니다. 가격은 1-2만원사이입니다. 기도과정에서 자꾸 딴생각이 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자꾸자꾸 딴생각이 날때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아차린다는 것은 다시 기도로 내 생각을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작심하고 한생각을 일으키기를 "예수의 기도"를 하고자 했는데 그마음은 어디로 가고 자꾸 딴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우리는 스스로 원하는 생각을 하기 쉽지 않고 수시로 망념과 잡념들에 의해 자꾸 끄달리게 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기도로 마음을 돌리시면 됩니다. 자꾸 돌리는 것 자체가 훌륭한 수행과정입니다. 돌리는 자체가 목적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예수자비의 기도를 할때 예수님을 내마음밖에서 찾지 마시구요. 내마음안에 예수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하시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하나님 않계신곳이 없다했으니 내마음 안에도 계십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은 일체시니 내마음안에서 기도하시길...

바람이되다 2004-12-24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만 흩어지려는 마음을 모으고 또 모아서 기도하신다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하루중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에만 정진하지 마시고 24시간 생활하나하나 마음을 모아서 정진하셔야 합니다. 초발심이 바로 정각이라 하였습니다. 그마음 변치마시고 정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꼬마요정 2004-12-2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같은 불자로서 인사드립니다. 저도 불법이 너무 좋아 선원에서 공부합니다. 숭산대선사와 대행큰스님도 만나뵙지는 못했으나 존경하고 있구요..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도 제 스승님을 존경합니다. 저에게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신 분이시니까요.. 그 보다 주인공이란 이름으로 돌아오셨군요.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바람이되다 2004-12-2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훌륭한 스승님이 계시는 모양입니다. 복이 많으신듯 합니다. 열심히 정진하시어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 ~
 


월든 2004-12-18  

감사하며 부탁드립니다
오래전부터 선생님의 서재를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각해왔던 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활동이 없으셔서 무척 궁금했었는데 다시 (주인공)으로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관심분야나 좋아하는 책이 너무 비슷해서 항상 좋았었으며 선생님이 추천한 책은 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요즘 제가 병(?)이 생겨서 염치불구하고 적습니다 선생님을 통해서 (다카하시 신지)를 알게돼어 (우리가 이세상에 살게된 7가지 이유)는 헌책방을 뒤져 어렵게 구입했는데 (붓다)는 도저히 구할수 없어 병이 생겼습니다 그 책을 구할수 있는 곳이나 빌릴수 있는 곳을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그것이 어려우면 죄송하지만 선생님 책을 잠시만 빌리면 안될까요 거듭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항상 감사드립니다 yds729@naver.com
 
 
바람이되다 2004-12-19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든님께
제 서재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메일 보냈습니다. 답장보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