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나를 세워야 세상을 세운다.


중용 1장이다.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이요 :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하고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요 :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니라 : '도'를 닦는 것을 '교라고 한다.


道也者(도야자)는 : '도'라고 하는 것은

不可須臾離也(불가수유이야)니 : 잠시도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可離(가리)면 : 떠날 수 있으면

非道也(비도야)라 : '도'가 아닌 것이다.

是故(시고)로 : 이러므로

君子(군자)는 : 군자는

戒愼乎其所不睹(계신호기소불도)하며 :  보여지지 않는 곳을 조심하며

恐懼乎其所不聞(공구호기소불문)이니라 :  들리지 않는 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莫見乎隱(막견호은)이며 : 숨기는 곳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

莫顯乎微(막현호미)니 : 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다.

故(고)로 :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 군자는

愼其獨也(신기독야)니라 : 그가 홀로 있음을 삼가는 것이다.


군자는 자기를 보는 사람이다. 자신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다. 비방하는 사람은 타인을 보는 사람이고 욕하는 사람은 자신을 보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을 돌아보면 비판할 것도 없고, 욕할 것도 없다. 다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선거때만 되면 정치인들은 남을 깍아 내리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어떤 때는 있지도 않는 건수를 만들어 비방하고 욕하고 삿대질한다. 그들이 그렇게 할 만하다. 삿대질 잘하고 욕잘하고 거짓말 잘하는 사람을 국민들이 뽑아주지 않는가. 만약 그런 부도덕하고 자격상실의 사람을 뽑아주지 않는다면 그들이 감히 그렇게 하겠는가? 말도 안 되는 일이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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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대한민국의 미래지도


드뎌 출간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 말이다. 올 대선에서 안철수를 뺀다면 앙코없는 찐빵이 될 것이고, 고무줄 없는 팬티가 될 것이고,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 될 터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모두 '안철수'를 이야기한다.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를 비켜갈 수 없게 되었다. 


"재벌 확장과 이에 따른 시장 왜곡을 바로잡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동안 MB정권에서는 재벌중심과 엘리트 중심의 정치를 펼쳤다. 그러나 안철수의 생각은 다르다. 재벌들이 더 이상 시장을 주도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반대의 노선을 걷게 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안철수의 생각은 현 시대의 문제와 화두들을 그대로 끌고 가고 있다. 얼마전 오마바 대통령의 선언이 미국을 뒤흔들었던 것처럼 시대를 바라보는 안철수의 생각은 진보적이며, 혁신적이다. 김대중 노무현에 의하여 다져진 진보주의가 이제 안철수에 의하여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보주에의 의해 진행된 협소한 정책을 바라만 보았다. 대안을 내놓기 보다는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경제라는 거시적 화두를 끄집어 내지 않더라도 교육은 형편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실력이 최고라는 잘못된 판단이 낳은 비극이다. 농촌은 어떤가? 수출 중심의 경제를 이끌어 왔던 우리나라에서 2차 계발을 맡은 농민들은 등골이 빠지게 고생하면서도 계속하여 양보하고 또 소외되어왔다. 이제 다시 농촌을 살리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국민의 생각을 받들지 못하는 정당들,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폭시키는 정치시스템, 계층 이동이 차단된 사회구조,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 구조 등이 구체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국민들이 답답함을 넘어 절망감을 느끼는 것이죠."


그동안 개발중심의 경제체제를 이어온 우리나라는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양보해야 한다고 강요되었다. 재개발을 위해 자신의 집이 뜯기는 모습을 보아야 했고, 무역을 위해 자신의 소가 헐값에 팔리는 것을 서럽게 지켜봐야 했다. 글로발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이유로 수많은 학생들이 경쟁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죽이기까지 성적에만 집착해야 했다. 오로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말이다. 그것을 이용해 학원들은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대학들은 원서만으로도 수천만원의 수입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슬픈 나라가 어디 있단 말인가? 경쟁에서 공생으로 돌아서야 한다. 서로 물고 뜯는 관계에서 서로 위로하고 세워주는 관계로 다시 정립되어야 한다. 


나는 안철수가 세워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지한다. 

그리고 그의 정책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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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합니다 2012-08-2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중러일 강대국에 둘러싸여 자원도 없이 수출로 먹고 사는 조그만 분단국가...
하나로 뭉쳐도 힘든 상황에 도민 전체가 모든 분야에서 반대 방해로 천문학적 손실~
인터넷에 자국문화, 제품, 인재를 공격하는 등의 무분별한 파괴로 국력은 약해지고
서로 자멸하는 싸움을 반복하다간 나라잃고 떠도는 비참한 민족이 된다.

정권교체가 되도 똑같은 보복으로 갈수록 살기 힘들고 서민들만 희생된다.
누가 대통령되도 어떤 정책을 써도 백날 토론해도 소용없다. 답은 행정구역 개편뿐...
만약 전직 대통령들이 도가 없는 군단위 출신이였다면 지금같은 지역갈등은 없었다.
지금의 형태로는 전라도민이 해외로 이주하고 경상도민이 전라도에 산다해도
시간 지나면 망국적 지역감정 또 생긴다.

충북(10개시군)정도 규모로 전국을 15~20개로 분할하되 경상남북, 전라남북.. 처럼
같은 명칭으로 나누지 말고 연대감을 갖지 않는 독립된 명칭을 사용해야 하며
영호남사이에 새로운 구역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지역정당도 없어지고
이분법적 관념으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정도의 지역감정은 사라질것이다.

서로 망하는 짓들에 쏟는 열정을 행정구역 개편에 쏟는 것이 모두가 살길이다.
반복되는 복수극에 언제까지 서민들이 희생되고 고통받아야 하는가~
더 이상 정치인과 간첩들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국민 스스로 행정구역 개편에 앞장서자!
* 퍼트려 주세요
 

에디슨의 DNA를 가진 아이들:ADHD


에디슨은 ADHD였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두고한 말이다. 문제는 그것을 장애라고 말하는 것이다. 주의가 산만하고 어지간해서는 행동을 통체할 수 없는 정도로 과잉행동을 한다. 나는 그것을 문제 또는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가르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IQ지능을 최고로 여기고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전통의 학교에서는 ADHD는 문제아이고 부적응아이지만, 세기를 바꾼 위대한 천재들은 대부분이 ADHD의 성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여섯 살 남자아이 재윤이는 길을 갈 때 걸어가는 법이 없다. 늘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난간을 오르고, 주변을 탐색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가 워낙 활동적이다보니 재윤이 엄마는 주위의 시선이 너무 따갑게 느껴진다."

재윤이 엄마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아이는 활동적이다보니 늘 문제아라는 꼬리를 달고 다녔다. 그러나 자신의 좋아하는 조립이나 그림에는 몇 시간을 집중해서 몰두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성격이 다르다보니 학습방법도 달라야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 즉 타고나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인 칼 슈왈츠는 유아기 때 수줍은 아이들은 커서는 어떨까를 연구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유아기의 성격은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수줍은 상태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성격의 비밀> 어느 정도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미미한 변화일 뿐이었다. 유아기 시절의 성격은 평생을 가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의 성격은 자신의 주변과 상황을 만든다. 성격이 삶에 영향력을 찾아내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텍사스 대학 심리학과 샘 고슬링 교수는 성격이 주변의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샘 고슬링 교수가 쓴 <스눕>의 일부를 보자.

"어떤 숙련된 자동차 정비공은 언젠가 나에게 불안정하고 겁이 많은 사람들은 침착하고 느긋한 사람들보다 브레이크 패드가 빨리 닳는다고 말해주었다. 불안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스눕 173쪽>


우리는 지금까지 내향적인 아이들이 머리가 좋고 정상적인 아이고 모범적인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격의 이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다. ADHD는 개방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특징을 나타내주는 표지일 뿐이지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ADHD는 근본적으로 호기심과 한 가지에 오랫동안 집착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활동적이고 끊이지 않고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러한 호기심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성격을 알아가면서 뇌의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호기심이 만족될 때 쾌감 즉 보상을 받기 때문에 계속하여 호기심을 만족시키려 한다. 새로운 것을 만나고 모험을 하면 강한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의 활동 수준이 높은 성향일수록 도파민 관련 뇌 영역의 보상에 대한 반응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런 뇌 영역은 아이가 보상을 기대할 때 동기를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우리아이 성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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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완성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해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
외로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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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다 웃을 일이지만...


지나고 보면 다 웃을 일이지만 당시에는 그게 얼마나 크게 보이고 힘드는지 모른다. 안정적이고 평안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다른 아닌 일로 갑자기 일이 틀어지기 시작하면 무섭기까지 하다. 직장을 옮겨야할 때가 된 것 같다. 그동안 정든 곳이고 사랑해준 사람들이 많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한다. 이별이란 늘 나의 가까이에 있다. 눈물 겹도록 말이다. 

다시 낯설은 공간으로 던져져야할 아이들이 불쌍하다. 나는 나고, 아내는 아내지만 어린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는 것일까? 누군가의 말처럼 저주받은 인생처럼 여기저기 떠돌아 다닌다. 가는 곳마다 정을 주고 사랑해준 이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발을 붙이고 사는 것 같다.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 속에서 막 화가 난다. 왜 나를 그렇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해 마음이 자꾸 언짠아 진다. 홀로 멀리 가야하는 서글픈 인생이란 누군가와도 여담을 나눌 시간도 없는 것 같다. 마지막 시간들까지 최선을 다해 꽉 채워가야 하지만 왠지 힘이 빠진다. 어제는 집에 있는데 별다른 일이 없는데도 잠이 자꾸 왔다. 그저 주저 앉아 일어 서기도 싫고, 움직임 자체가 버거워졌다. 단지 피곤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고,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는 아픈 미래 때문에 그럴 것이다. 슬픈일이 있으면 무슨 일을 해도 다 슬프고 기쁜일이 있으면 어떤 일을 해도 다 기쁜 법이다. 지금은 슬픔의 때다. 누군가를 기억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다. 그저 조용히 나의 길을 가야 한다는 생각을 정리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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