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대한민국의 미래지도


드뎌 출간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 말이다. 올 대선에서 안철수를 뺀다면 앙코없는 찐빵이 될 것이고, 고무줄 없는 팬티가 될 것이고,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 될 터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모두 '안철수'를 이야기한다.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를 비켜갈 수 없게 되었다. 


"재벌 확장과 이에 따른 시장 왜곡을 바로잡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동안 MB정권에서는 재벌중심과 엘리트 중심의 정치를 펼쳤다. 그러나 안철수의 생각은 다르다. 재벌들이 더 이상 시장을 주도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반대의 노선을 걷게 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안철수의 생각은 현 시대의 문제와 화두들을 그대로 끌고 가고 있다. 얼마전 오마바 대통령의 선언이 미국을 뒤흔들었던 것처럼 시대를 바라보는 안철수의 생각은 진보적이며, 혁신적이다. 김대중 노무현에 의하여 다져진 진보주의가 이제 안철수에 의하여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보주에의 의해 진행된 협소한 정책을 바라만 보았다. 대안을 내놓기 보다는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경제라는 거시적 화두를 끄집어 내지 않더라도 교육은 형편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실력이 최고라는 잘못된 판단이 낳은 비극이다. 농촌은 어떤가? 수출 중심의 경제를 이끌어 왔던 우리나라에서 2차 계발을 맡은 농민들은 등골이 빠지게 고생하면서도 계속하여 양보하고 또 소외되어왔다. 이제 다시 농촌을 살리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국민의 생각을 받들지 못하는 정당들,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폭시키는 정치시스템, 계층 이동이 차단된 사회구조,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 구조 등이 구체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국민들이 답답함을 넘어 절망감을 느끼는 것이죠."


그동안 개발중심의 경제체제를 이어온 우리나라는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양보해야 한다고 강요되었다. 재개발을 위해 자신의 집이 뜯기는 모습을 보아야 했고, 무역을 위해 자신의 소가 헐값에 팔리는 것을 서럽게 지켜봐야 했다. 글로발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이유로 수많은 학생들이 경쟁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죽이기까지 성적에만 집착해야 했다. 오로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말이다. 그것을 이용해 학원들은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대학들은 원서만으로도 수천만원의 수입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슬픈 나라가 어디 있단 말인가? 경쟁에서 공생으로 돌아서야 한다. 서로 물고 뜯는 관계에서 서로 위로하고 세워주는 관계로 다시 정립되어야 한다. 


나는 안철수가 세워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지한다. 

그리고 그의 정책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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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합니다 2012-08-2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중러일 강대국에 둘러싸여 자원도 없이 수출로 먹고 사는 조그만 분단국가...
하나로 뭉쳐도 힘든 상황에 도민 전체가 모든 분야에서 반대 방해로 천문학적 손실~
인터넷에 자국문화, 제품, 인재를 공격하는 등의 무분별한 파괴로 국력은 약해지고
서로 자멸하는 싸움을 반복하다간 나라잃고 떠도는 비참한 민족이 된다.

정권교체가 되도 똑같은 보복으로 갈수록 살기 힘들고 서민들만 희생된다.
누가 대통령되도 어떤 정책을 써도 백날 토론해도 소용없다. 답은 행정구역 개편뿐...
만약 전직 대통령들이 도가 없는 군단위 출신이였다면 지금같은 지역갈등은 없었다.
지금의 형태로는 전라도민이 해외로 이주하고 경상도민이 전라도에 산다해도
시간 지나면 망국적 지역감정 또 생긴다.

충북(10개시군)정도 규모로 전국을 15~20개로 분할하되 경상남북, 전라남북.. 처럼
같은 명칭으로 나누지 말고 연대감을 갖지 않는 독립된 명칭을 사용해야 하며
영호남사이에 새로운 구역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지역정당도 없어지고
이분법적 관념으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정도의 지역감정은 사라질것이다.

서로 망하는 짓들에 쏟는 열정을 행정구역 개편에 쏟는 것이 모두가 살길이다.
반복되는 복수극에 언제까지 서민들이 희생되고 고통받아야 하는가~
더 이상 정치인과 간첩들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국민 스스로 행정구역 개편에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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