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내 청춘에 키~쓰

 

 

 

지난 금요일엔 오전에 정신하나도 없었다

명절 전 주인데 여직원 하나가 자격시험보러 간다고 휴가를 내서

혼자서 출납 보는데 죽는 줄 알았다

아침에 잠도 덜깬 상태에서 밀려드는 사람들을 감당하느라...

남직원들이 옆에서 거들어 주긴 했지만 오히려 정신만 더 산란스럽고

커피한잔 생각은 간절한데 결국 점심시간까지 꼼짝 못하고 앉아 있어야 했다.

그러더니 결국은-

20만원이나 현금이 모자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알수없고

몰라 몰라

우리 신랑 또 "돈벌러 다니냐 주러다니냐" 하겠군 ㅠ,ㅠ

아! 진짜 이런날은 힘빠져

잊자 잊자 모두 다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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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에서 10시까지 공부시간으로 정하고 현우는 어린이집 쓰기 숙제를, 나는 컴활문제집 풀기를 한다.

매일매일 나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괴롭다.

이제 시험일도 2주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제자리 걸음 인것만 같다.

재수좋으면 턱걸이고, 재수없으면 탈락이다.

현재 나의 최하점수 40문제중 25문제틀리고 15문제 맞음-끄아 ~~~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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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의미없이 살아온게 아닌가

하는 셍각에 컴활시험을 보기로 했다

옆자리 지은이가 시험본다기에 우리사무실에서도 나랑 용선이 가세하기로 했다

근데 처음부터 어째...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는데 사진이 없어 임시로 사무실캠으로 찍어 올렸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배경이 있는사진은 안된단다. 그래도 설마 시험장에서 내쫒진않겠지하는

마음으로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기초공부도 하지않고

문제풀이 위주로 하루1회씩 하고있다

옛날에 기사시험 공부했던 것만 믿고 시작했는데 그때가 언제냐 벌써 10년 전이다.

기억은 하나없고 없는 상식 있는 경험 다 살려가며 용 쓰고 있다

그나마 공부할수 있는날이 얼마나 될지...

명절장만에 , 시아버님 이사(이달말에 시아주버니댁으로 들어가신다)준비에 머리만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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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2004-09-11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이 너무 넓적하게 나온거 아냐!!!
사진기 시선이 너무 아래쪽이라서...
에잇! 실물이 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