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세실 앤드류스 지음, 강정임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행복한 삶을 위해서 관계 /소명/ 유희/ 통제를 말하는 저자. 대화의 중요성. 나의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신뢰. 공동체. 그룹. 연대. 소모임. 이웃..... 단절된 이 사회에 진실된 울림이 떨림이 전해진다. 트위터 블로그보다 오늘은 직접 전화하고 만나고 대화하고 싶다. 내 삶은 짧고 소중하니까! 즐거운 금요일이니까! 좋은 친구를 만난 것같이 좋은 느낌의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행복은 타인에게서 옵니다˝ 라는 마음에 쏙 드는 문구에 대한 나의 해석은 타인에게 사랑을 주고 친구가 됨으로써 나는 외롭지 않다라는 뜻.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기 힘들었던 책인데 어떻게 인터뷰하셨을지...응원보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티스트 웨이 - 나를 위한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 개정판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지호 옮김 / 경당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내용 중에 매일 3장의 모닝페이퍼 쓰기,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아티스트 만나기의 숙제가 있다. 한 가지가 이해 안 가는 건 5주차쯤인가...절대 책을 읽지말라고 한다. 다른 건 다 안 해도 이건 꼭 하라고 한다. 강신주샘이 말한 배설이랑 비슷한 맥락인지도 모르겠다. 비워져야 또 글을 쓸 수 있단 뜻....

저자는 글쓰기란 뭔가를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흐름을 잡아내는 것이라는데 난 쓰는 것만큼이나 읽는 걸 좋아하고 즐긴다. 결론.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어겼고 그래서인지 나와는 맞지 않는 방식일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왜 그 많은 직업 중에 예술가여야 하는지. 환상과 착각으로 현실에는 예술가가 넘쳐나고 소수 20% 안짝의 빛을 본 예술가가 독식하며 우월주의는 재원이 1/n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빈곤을 안겨준다. 책을 읽는 이, 사는 이는 적고 쓰는 사람은 넘쳐난다.

예술가의 시대는 지났다. 모두가 예술을 하고 예술적인 삶을 사는 시대다. 특별한 걸 하는 게 예술이라면 이 책은 매우 성공적이다. 하지만 재능과 노력이나 운 환경 등등의 조건없이 환상을 품게할 `긍정의 배신`쪽이라면 이 책은 나쁘다.

물론 글쓰기는 나에게 즐거움과 위안 그리고 휴식을 준다. 글쓰기는 나는 드러내는 방식이고 안식처다. 나는 글쓰기를 읽기만큼 사랑한다. 내가 아주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만일 작가가 된다면 이 책 덕분일 것이다. 물론 나에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편지 쓰는 시간 -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배달된 손으로 쓴 편지
니나 상코비치 지음, 박유신 옮김 / 북인더갭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책 속에 문장들이 넘 좋았다. 그네들의 정서와는 다른점이 있어서 완전히 공감하긴 힘들었지만...감사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가진 종교적 바탕을 깔고 있어 그런건지. 내용이 자신의 경험보다 많은 예들로 이루어진 게 기대랑은 좀 달랐지만, 북인더갭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배수아 옮김 / 봄날의책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달할 수 없는 가질 수 없는 미완의 꿈

230p
예술은 모든 삶의 활동으로부터 빠져나옴을 의미한다. 예술은 감정의 지적 표현이고 감성은 삶의 의도적 표현이다. 우리가 갖지 못한 것, 감행하지 못한 것, 도달하지 못한 것을 우리의 꿈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 꿈으로 우리는 예술작품을 창조한다. 종종 감성은 비록 행위만으로는 감성을 충족시킬 수가 없다. 삶에서 조금밖에 표현되지 못한 이런 과도한 감성이 예술작품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두 종류의 예술가가 있다.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예술에 투영하는 예술가와 자신이 과도하게 가진 것을 예술에 투영하는 예술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