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자 수확자 시리즈 1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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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라가 오늘 선택받는다면, 로언을 거두라는 명령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트라에게는 둘 다 구할 가능성이 있는 계획이 하나 있었다. 확실한 계획과는 거리가 멀었고, 솔직히 인정하자면 계획이라기보다는 필사적인 지푸라기 잡기에 가까웠다. 그러나 아무리 희미하게 깜박이는 희망이라도 없는 것보다는 나았다. 설령 스스로를 속이는 셈이라 해도, 그 희망은 이 끔찍한 날을 견디게 해줄 것이다. - P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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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해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9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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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베크 시리즈로는 처음 읽는 책. 여성 살인사건과 경찰이 총격사건에 휘말려 죽은 사건(이 사건은 사실...) 두 사건이 연결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70년대 스웨덴의 모습과 국가에 대한 청년층의 실망 등의 모습이 묘하게 지금 우리와 겹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도 생각이 났다. 마지막에 콜베리가 사직서에 쓴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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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루에 한 번씩 또박또박 사는 일뿐이다.
‘승객‘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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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성덕의 기분을 느끼며 영접한 오늘 1권을 다 읽고 2권 돌입.
아주 희미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길을 찾는 다이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잘 컸어 다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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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십이국기 ‘백은의 달 검은 언덕‘을 영접하기 전에 내용 기억을 위해 다시 읽기 시작했다. 2019년에 일본에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자그마치 네 권으로 나온단다. 내용도 너무 궁금하고 대국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맺을지 궁금하다.
사람을 이렇게 설레게 하다니 역시 소설의 힘이란...
가끔 소설 읽기가 지겨워 질 때도 있지만 재미있는 소설을 만나게 되는 기쁨 때문에 끊지를 못한다.
빨리 책이 와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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