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베크 시리즈로는 처음 읽는 책. 여성 살인사건과 경찰이 총격사건에 휘말려 죽은 사건(이 사건은 사실...) 두 사건이 연결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70년대 스웨덴의 모습과 국가에 대한 청년층의 실망 등의 모습이 묘하게 지금 우리와 겹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도 생각이 났다. 마지막에 콜베리가 사직서에 쓴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