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향수, 천상의 향기 - 열정과 위안을 주는 향수 견문록
셀리아 리틀턴 지음, 도희진 옮김 / 뮤진트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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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소재 , 향수.

향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많은 원료 이름들과 재료 명칭들이 낯설었다.
사진을 넣어줬더라면 더 몰입해서 즐겁게 읽었을텐데.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재료를 찾아가는 과정이
RPG 게임에서 퀘스트 하나씩 클리어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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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여행의 모든 것
김재기 지음 / 향연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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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헬료 - 흐르는 강물처럼>
- 박물관을 피한다.
- 술집을 간다
- 마음을 열자
- 여행은 혼자서 가되 결혼한 사람이라면 배우자와 간다.
- 자기 나라와 비교하지 말자
- 모두가 우리를 이해한다는 것을 이해하자
- 너무 많이 사지 말자
- 한 달 안에 전 세계를 다 보려고 하지 말자
- 여행은 모험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김재기-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 왜 떠나는지 생각하고 떠나라
- 열심히 준비하되, 준비한 것에 얽매이지 마라
- 조금만 더 투자하라
- 과감하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 집은 잊어 버리고 현지에 동화되도록 애써라
- 위험에 대비하고 늘 안전에 신경 써라
- 누구나 다니는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보라
- 눈과 귀와 마음을 열고 겸손해져라
- 늘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 기록하고 정리하라
------------------------------
내가 여행이랍시고 떠돌아 다니던 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녔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뭐하러 그렇게 많은 사진들을 찍었는가. 어떤 친구들을 만났는가. 무슨 추억을 남겼는가.

자기소개를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서 여행이 취미라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특별한 항목이 없을 때 '음악감상'을 적던 것과 같이 들린다. 그런 수많은 취미여행객들에게 이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철학, 인문 이런 복잡한 내용은 없다.
자신의 여행은 어떤 유형인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어?

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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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의 대절벽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가 시작된다
해리 덴트 지음, 안종희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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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의견대로라면 지금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방금 전 2013 ~ 현재까지, 미국 다우지수 그래프를 보니 저자의 이야기에 의문이 든다. 2017년 말, 혹독한 경제 겨울이 찾아와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울거란다.
(상황에 따라 조금 늦게 전개되거나 2019년까지 길게길게 시작될거라고 예측했다)

많은 그래프와 숫자들.
그가 예측한 우울한 2017은 없었다.

너무 많이 결정적으로 이야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반발감이 생기면서
믿음지수가 하향되기 시작했다.

그가 제시한 여러 지표들의 주기를 분석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작업이고 중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나온 결론을 예측이 아닌 확정적으로 마무리를 짓는 못습은
'뭐 그렇다고? 안그렇기만 해봐!'같은 반대의지들을 끄집어 내준다.

역사는 반복된다니 언젠가 경제의 겨울철이 나타나겠지만, 가급적이면 천천히
그리고 약하게 다가오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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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 세상에 마음을 닫았던 한 소년이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복한 육아 1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주정일.이원영 옮김 / 샘터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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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햇빛이

그 그늘로 인해 부드러워지듯,

삶도 어느 정도의 폭풍우를 견뎌내야

더 깊이 있고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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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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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이 되면 안정된 생활에 가끔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며 여유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단추가 어긋났는지 계속 바쁘고 늘 경제적으로 빠듯하고.

여유는 부러운 단어가 되어 버린지 오래야.

하지만 그런 바쁜 하루하루 속에서 나를 바로 서 있게 해주는게 있다면 놀이.
혼자,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들.

스키, 패러글라이딩, 모터사이클, 스쿠버, 암벽등반, 수영, 사진, 클래식기타 ...

참 다양하게 배웠네.
실력을 떠나 새로운 걸 배울 때는 늘 가슴 설레고 새로운 아침이 즐겁기만 했더랬다.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작가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39은 한참 전에 지났다만, 50 전에는 시작할 수 있을까?
30년 가까이 키보드를 두드렸으니 손가락은 튼튼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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