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ᆞ죽음, 늙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ᆞ늙음이 뭐예요?ᆞ오래 살지만 아픈 자식과 요절하지만 건강한 자식 중 어느 것을 선택할꺼예요?니가 그런 질문을 하니깐 넌 17살 이라는거야세상에 가장 늙은 아이와 친구인 장씨 할아버지의 대화 중장씨 할아버지 ㅡ 그건 선택하는게 아니야.ᆞ가장 어리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이야기
우리집 아이에게 읽히려고 ㅡ 루부르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100대 명화를 샀는데, 일요일 모임에서 나온 추천책ㅡ 루브르와 오르세 명화산책🌟🌟🌟🌟🌟을 구입해 읽게 되었다.내 책 먼저 읽고 잠깐 비교 했는데 아래 책도 괜찮은 것 같다.현명한 부모라면 아래책을 그냥 읽어주지 말고위에 책으로 내 배경지식을 쌓은다음 아래 책을 아이와 읽으면 이야기거리가 풍부해 질 것 같다.학생 때 배운 미술사가 기억에 나지 않더라도 이 책으로 충분히 익힐 수 있다.읽는 내내 이 책이 미술 교과서라면 좋았겠다 싶다는 생각과 이 책이 미술책이었어도 그 땐 외우지 못 했을거야 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암기위주의 학습이 주는 압박과 나이가 들어서 이해도의 차이일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정유정소설은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믿을 수 있는 소설.책 끝에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은 구제역이나 조류독감등으로 동물들이 살생되는 장면에서 착안하여 글을 썼다라고 되어있다.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아끼던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과 강아지들끼리의 소통이 묘사될 때는 강아지에 대한 별 생각없는 나도 가슴이 아픈게 무언지, 살생해서 겪는 공무원들의 트라우마가 어떤것인지 느껴지게 되었다.이 책을 읽은 후로는 동물들의 살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what`s your one thing?원씽을 읽고 결론은 나의 원씽부터 찾아야 된다는 것.그것이 도미노의 시작이고 목적있는 삶의 시작이다.
이야~~ 책을 읽으면서 북한 이야기를 이렇게 담백하게 쓸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100세 노인이 생일 축하 파티를 받고 싶지 않아 도망치면서 겪는 이야기인데, 이 사람의 과거가 심상치 않다.사회주의니 민주주의니 같은 이념시대에 무념무상으로 살았던 노인이기에 그런 이념을 담아내는 부분들이 담백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너무 담백해서 좋다~~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해 다른 시각이 생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