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결혼식이였다.
친한친구가 결혼하는건 첨이였다.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쓴다고 쓴건데.
늦어버렸다. ㅠ_ㅠ
미용실가서 머리도 정리하고
옷도 신경쓰고 햇는데..
가서 신부신랑 친구들이랑 단체사진은 찍었으니까.
아직 붓기가 덜 빠진거라 안경가져갔기 때문에 안경쓰고 찍었다.
그리고 아는사람들에게 많이 이렇게 보여주는건 첨이라
조금 떨리기도..
안경써서 잘 못알아보는거 했지만 다 알아봤다.
나쁜소리는 안나오니 실패는 아닌듯 싶다.
그래도 딴사람같다고 하니.. 익숙해지면 괜찮을거야..
대학교 친구라 같은반사람들이 몇명 왔다.
오빠들도 언니들도.
평소에는 안경 안쓴다.
간혹 아침에 좀 심하게 부을때만 쓰고..
그러려니 하고 다닌다. 아는사람들이 많은자리는 첨이라
안경쓰고 다녔다.
학교 다닐때 사귀었던 오빠도 있었다.
정말 오랜만이네. 지금은 다 추억인걸..
친구 결혼식이지만 다들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가웠다. (언니들이 반가웠던게지...;)
아직 다 괜찮은거 아니지만
오늘은 30일째이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
펑!
오늘 이렇게 결혼식장에 간것이였다.
안경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