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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ㅣ 오바마 북클럽 1
조지프 오닐 지음, 임재서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주인공 한스,그의아내 레이첼, 그의 친구 척 ...(일단 이정도만 기억 해놓자) 리뷰는 좀 있다가
한스는 애널리스트이다.그리고 영연방에서 즐기는 크로켓 선수(?)다.한스 이친구가 아마 작가인것 같다.그의 아내 레이첼도 의식(?)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외관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 부부이다.그런데 또여기서 여러 갈등이 존재한다.사실, 이 소설이 그리 재미있지는 않다.특히,크로켓에대한 언급이 군데군데 계속 나오기에... 우리가 크로켓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규칙이나 경기내용 서술이 지루하면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지루하다.
야구 좀 좋아하는 사람도 지루한데 아예 이쪽에 관심이 없으면정말 짜증날 정도로 자주 나온다.내가 제일 지루한 경기로 꼽는게 미식축구,소프트볼,크로켓…뭐 이런종류. 즉 지네들만좋아하는리는경기(골프,승마,폴로………..)는 싫다.
어쨌든, 이야기도 과거로 현재로,그리고 뉴욕 그리고 런던 ,시공간을 왔다갔다하는 좀 헸갈리는 소설이다.작가는 뭔가 메시지를 전해 주려고 하는데…좀처럼 캐치하기가 힘든다.
우리 입 맛에 맞는 뭔가소설은 아닌 것 같다.한스와 레이첼이 무슨 문제로 별거(이혼)하는지 명확한 이유도 없는거 같고, 9.11이후 뭔가 아내와 의견 차이가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그것도 아닌것 같고…또 레이첼이 새로 사귄 남자와왜 다시 헤어지는지도 알쏭달쏭하고….
그리고, 그의 친구인지 사업 파트너인지 정체가 불명확한 척의 죽음에 대한 그의 반응도 좀 그렇고..하여튼 , 좀 특이하면서도 새로운 형식의 소설인것 만은 틀림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