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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게 되면 어느 순간에는 그림의 구도나 색감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어진다. 그런 순간이 올 때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한다.

 

그림을 보는 것 자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림 속에서 구도와 색감 등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그림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보는 것도 그림을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풍부한 자료 그림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줄 것 같다.

 

 

 BBC화제의 다큐멘터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BBC에서 방송했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음악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의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를 역사적으로 다루고 있다.

 

음악이 탄생하고 변화하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장르가 생겨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살펴보면 음악의 변천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읽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하워드 구달이 들려주는 새로운 음악사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즐겨 듣는 입장에서는 관심이 가는 책이다.

 

 

 

 인간에게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인간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면 노동은 착취당하고 인간은 노동으로부터 소외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노동이 아니었다.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노동현장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직접 발품을 팔아 전국을 돌며 우리의 노동현장을 글로 남긴 것이다. 노동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글이고 눈여겨 보여야 할 책이다. 우리 노동현장의 민낯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을 해보아야 할 책이다.

 

 

 

 상고시대부터 근대까지 수천 년간 군주 최고(最高) 예복으로 군림해온 면복의 구성과 상징을 설명한 책이라고 한다.면복은 ‘면관을 쓸 때 착용하는 복식’으로, 면은 면관, 복은 거기에 딸리는 여러 부속품을 말한다. 면복은 관모부터 신발까지 여러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역사 드라마를 볼 때 복식에 대해 논란이 많다. 그만큼 복식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치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에 있어서 면복을 알아 봄으로써 당대의 사회상과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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