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제는 골목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아이들의 왁자지끌한 소리, 음식 냄새, 그리고 사람들의 정겨움이 묻어나던 골목은 이제 시간 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즐비한 아파트 촌 사이로 난 길들은 밤이면 무섭게만 느껴집니다. 사람과 유리된 아파트 촌 사잇길은 골목과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살기 편해졌지만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도 많지 않나 합니다

 

골목과 함께 우리들 기억 한 켠으로 밀려난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최근 용산과 잠실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거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석유의 나라 두바이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초고층빌딩이 즐비합니다.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고층빌딩이라는 점이 인간에게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신에게 다가가려는 인가의 욕망을 보여주는 걸까요?

 

건축은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살아가는 주거 공간이라는 의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히려 보여주고 과시하려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거대건축과 인간의 욕망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저번 달에도 추천한 것 같기는 한데, 또 읽고 싶은 목록에 올렸습니다. 줄리엣 비노쉬의 이미지 자체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책입니다.

 

현대는 이미지의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미지 저편에 있는 무언가를 읽어야 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이미지의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는 그 이미지에서 무엇을 읽을 것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는 모든 예술 장르를 포함하는 종합예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학, 그림, 춤, 사진, 조각,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들이 영화라는 장르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우리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하게 합니다.

 

영화를 읽는 텍스터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읽는 재미는 영화를 좀 더 흥미있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봅니다.

 

영화와 다른 예술 장르들과의 관계를 읽으면서 영화를 보는 눈을 좀 더 풍성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추천하는 책이 한 권이라도 선택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1년 한 해를 제가 추천한 책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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