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기회를 놓쳐서 정말 안타까웠는데,(참여도 못 해봤죠~) 

다시 한 번 이벤트를 한다니, 

하늘을 날고 싶을 뿐이고...(안 되면 땅으로 추락하겠죠!^^;)  

이 기회에 장바구니에 있던 문학동네의 책 & 다른 책을 골라봤습니다~

 

김훈 작가의 신작입니다. 

김훈 작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두근두근 기대될 뿐~ 

 10800원 

 

 

 

 

솔직히 신경숙 작가의 책은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주시지만,  

선뜻 손이 안 가게 된답니다. 

이 기회에 읽어보고 싶네요. 

 10350원 

  

저는 또 파울로 코엘료의 열혈 팬입니다.  

우리나라에 번역이 안 된 그의 책이 몇 권 있던데,  

이번에 브리다가 나와서 읽을 수 있는 책이 하나 더 늘었구나!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이 책도 장바구니에 있던 책인데 이 참에... 

 10800원

   

 요즘 계속 눈에 띄는 책, 침대와 책입니다.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사려고 마음먹은 책이죠. 

 7700원 

 

 

 

 

     

마지막으로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의 <설득>입니다.   

저는 제인 오스틴을 너무 좋아해서 제인 오스틴 원작의  

영국드라마까지 챙겨본답니다.     

우연의 일치로 이 책도 문학동네의 책이네요.  

 108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총액 5045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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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10-31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나도 참여도 못했는데, 또 한다니 고마운 일이네요.^^
제가 담고 싶은 책도 3권이나 끼었네요.
하지만, 나는 나를 위한 리스트가 아니고~ 꼭 주고 싶은 아이를 위한 리스트를 만들려고요~ 다시 하는 문동 이벤트 알려줘서 고마워요!!
베리베리님 당선되도록 기를 모아 보냅니다~~~~ 이얍!

자하(紫霞) 2010-10-31 11:14   좋아요 0 | URL
다른 사람을 위한 리스트라니...순오기님의 당첨을 응원할께요~~^^

stella.K 2010-10-31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번엔 댓글로 달았는데 이번엔 페이퍼로 작성해 볼까 생각중이어요.
베리님께 행운이 있기를...!^^

자하(紫霞) 2010-11-01 05:37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이 찜하신 책은 뭐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스텔라님께도 행운이...^^

같은하늘 2010-11-0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리베리님 반가워요~~ 덥썩~~ 와락~~ㅎㅎ
오~~ 저도 지난번에 이벤트 하는거는 봤는데 정신없이 바빠서 참여 못했어요. 참여했어도 되는게 쉽지는 않았겠지만...^^ 이번엔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자하(紫霞) 2010-11-02 21:56   좋아요 0 | URL
ㅎㅎ 되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한 번 해보는 거죠~~
 

  쑤퉁의 1992년 작 <나, 제왕의 생애>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1987> 이 생각납니다. 

   

이 소설과 영화는 다른 시대, 다른 나라, 다른 황제를 그렸지만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언제나 그렇듯이 슬픈 느낌을 주는데, 마지막 황제들도 불행한 일생을 보내곤 합니다.  

그들은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격동의 시대를 보냅니다.   

단백은 14살에 섭국의 왕이 되고, 푸이는 3세에 청나라의 황제가 됩니다. 

 

그리고 푸이가 그랬듯이, 단백도 귀뚜라미를 아끼지요. 

한 남자는 온전한 나라를 가졌되, 편집증을 앓고 나라 일에 관심이 없었다면, 

다른 한 남자는 눈 가려지고 귀 멀어버린, 힘없는 꼭두각시 왕일 뿐이었습니다.   

또한 그들 역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지만, 모두 불행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황제 곁에는 충성스런 신하들이 함께 합니다. 평민으로 돌아온 그들은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들죠.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습니다. 항상 누군가가 대신 해주었기에...단백의 환관, 연랑과 푸이의 동생, 푸첸과 신하는 아무도 남지 않은 황제 곁을 지킵니다. 

그리고 이제는 평범한 사람이 된 이들은 줄타기 광대로, 정원사로 살게 됩니다. 

 

푸이는 노년에 어린 시절을 보낸 자금성을 다시 찾고, 경비의 아들에게 자신이 이 곳에 살았었다는 증거를 전해줍니다.        

단백이 타버린 대섭궁의 폐허 속에서 귀뚜라미 통을 꺼내던 사내아이에게 

"내가 바로 그 보물을 숨겨놓은 사람이란다."라고 귀뜸해준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마지막 황제>의 O.S.T도 꽤 유명했는데요. 여러 나라가 참여한 영화이긴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인인 류이치 사카모토가 작업했습니다. 흠~글쎄요. 예술에는 나라의 경계도 없다곤 하지만,  저라면 싫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고 또 가장 유명했던 곡입니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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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11-0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영화 학창시절 정말 인상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저 영화 팜플랫이 아직도 책꽂이에 있는걸 보면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었던게 맞겠지요?^^

자하(紫霞) 2010-11-02 21:57   좋아요 0 | URL
팜플렛을 아직도 가지고 계세요? 대단하세요~
전 어렸을 땐 이 영화 보다가 중간에 잤는데,얼마 전에 다시 봤을 땐 넘 재밌더라구요.
 

11월에 갈 예정인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ㅎㅎ 

저희집에서 가려면 좀 멀긴 하지만, 가을이니 한 번 가보려구요~

 

 

 

 

  

아침일찍 도시락싸서 가 볼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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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10-28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토욜에 순오기님은 가시는데,,,저도 가고 싶었으나 공사다망하야,,ㅠㅠ
언제 기회되면 꼭 가봐야겠어요..친정에서 가깝거든요..

자하(紫霞) 2010-10-30 09:58   좋아요 0 | URL
많은 분이 가시더라구요.
날씨 추워지기 전에 후딱~갔다와야겠어요~~

프레이야 2010-10-2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시겠어요.
너무 멀어요 ㅠ

자하(紫霞) 2010-10-30 09:53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께는 너무 멀군요.
부산 근처에는 둘레길이 없나요?

프레이야 2010-10-30 15:24   좋아요 0 | URL
이곳에도 아름다운길, 갈맷길, 뭐 이런 이름 달아서
요즘 인기좋은 길이 있긴 해요.
전 아직 못 가봤구요.
뭐하고 사나 몰라요. 히잉~

순오기 2010-10-2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주문했더니 당일 배송으로 도착했어요.
우선 내가 가게 될 소나무길과 순례길 코스만 읽어야겠어요.^^

자하(紫霞) 2010-10-30 09:52   좋아요 0 | URL
북한산 둘레길 책도 있군요.
기대됩니다 순오기님의 나들이~~

같은하늘 2010-11-0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한산에도 둘레길이 있군요. 대학시절 동아리 회원들과 무식하게 북한산을 정복(?)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

자하(紫霞) 2010-11-02 21:57   좋아요 0 | URL
무식하게라니...ㅋㅋ
 

적혈야화라는 분이 유명한 분이래요. 이런거 잘 만드신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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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10-2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캬캬, 대단한 편집이에요!!!

자하(紫霞) 2010-10-27 22:14   좋아요 0 | URL
동감이예요~

후애(厚愛) 2010-10-26 0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멋져요~!!

이미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쁘기도 하고요.^^

자하(紫霞) 2010-10-27 22:15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성균관스캔들 보시면 좋아하실려나??^^
이미지 어디서 몰래 퍼왔습니다.ㅋ

조선인 2010-10-26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이거 참...

자하(紫霞) 2010-10-27 22:15   좋아요 0 | URL
그렇죠~아~참 잘 생긴 사람들이예요.

순오기 2010-10-26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남성끼리의 사랑이 대세인가 봐요.ㅋㅋ

자하(紫霞) 2010-10-27 22:16   좋아요 0 | URL
그래서 눈물짓는 아녀자들이 늘어납니다요~~ㅋ

같은하늘 2010-11-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좋아요~~ㅋㅋ 이거 재방송 할때 잠깐 보았는데, 참으로 이쁜것들~~ㅋㅋㅋ

자하(紫霞) 2010-11-02 21:58   좋아요 0 | URL
같은 하늘님이 보시는 월,화 드라마는 성균관 스캔들이 아닌가보군요~

같은하늘 2010-11-03 20:44   좋아요 0 | URL
전 원래 TV를 잘 안봐요.
거기다 옆지기가 월,화요일에 자이언트를 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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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19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