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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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개비와 귀여운 냥이들이 사는 매직하우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개비의 매직하우스> 친구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컬러링북 & 워크북 3종 중에 알파벳 워크북을 소개합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스티커 붙이기부터 했답니다. 알파벳 대문자도 스스로 익혔고, 유치원에서도 영어를 배우고 있고, 영어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요즘 알파벳 쓰기를 하고 싶어 했는데, 마침 워크북을 만나게 되어 유용하게 쓰겠네요.




알파벳 A부터 Z까지 대문자와 소문자를 익히고, 단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길 찾기, 숨어 있는 알파벳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알파벳과 친해지고, 사고력과 집중력도 길러지겠네요.

딸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넘도록 엉덩이도 떼지 않고, 알파벳 워크북 한 권을 거의 다 했답니다. 알파벳 쓰기는 한 번씩만 했고, 캐릭터 색칠하기는 건너뛰었지만, 놀라온 집중력을 보여 준 딸아이에게 박수를 보냈어요.

 

워크북 앞부분에 개비와 냥이들의 이름과 특징이 나와요. 개비와 냥이들 스티커가 있어서 마음껏 붙이며 놀 수 있어요. 네 돌 지난 5세 딸아이는 어렵지 않게 잘 한 편이에요. 사실 방학 동안에 조금씩 하길 바랐는데, 이틀 만에 거의 다 해버려서 좀 아쉽네요. 그 정도로 아이가 좋아하고, 집중도 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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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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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개비와 귀여운 냥이들이 사는 매직하우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개비의 매직하우스> 친구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컬러링북 & 워크북 3종 중에 개비와 냥이 친구들을 만나는 첫 번째 책 컬러링북을 소개합니다.



컬러링북 앞쪽에 개비의 매직하우스 캐릭터 소개가 나와요.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컬러링북을 넘기며 집중하다 보면 금세 캐릭터 이름을 외울 수 있답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은 다른 그림 찾기, 캐릭터 색칠하기, 미로 찾기, 규칙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딸아이는 스티커 붙이기와 선 긋기부터 했는데, 퍼즐 조각 스티커 붙이기는 어려워 해서 남겨뒀어요. 색칠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서 세밀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 색칠하기도 나중으로 미뤘지만,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키우기에 좋겠죠? 컬러링북 한 권으로 집중력과 관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컬러링북 맨 뒤에는 오리고 붙여서 만들 수 있는 방문걸이가 나와요. 꼼꼼하게 색칠하기는 6세가 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네 돌 지난 5세 딸아이는 퍼즐 조각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를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게 잘 한 편이에요. 사실 방학 동안에 조금씩 하길 바랐는데, 이틀 만에 거의 다 해버려서 좀 아쉽네요. 그 정도로 아이가 좋아하고, 집중도 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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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예쁨 여행 Rainbow Series
김수진.김애진.정은주 지음 / 여가로운삶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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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봐왔던 여행책과는 확연히 다르다. 얇은 책이라서 부담감 없이 펼쳤다. 세 명의 작가가 11곳씩 소개하는 예쁨 여행지를 가나다 순으로 담았다. 목차에 사진까지 나와 있어서 '예쁨'을 더하는 데 한몫한다. 33군데 여행지를 한 곳당 여섯 쪽에 담아 군더더기 없는 느낌이다. 

 

목차의 33곳 중 내가 가본 곳은 첫 번째로 소개된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뿐이다. 13년 전에 간 데다가 비까지 내려서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그곳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을 잔뜩 알려 준다고 하니 빨간 표지가 인상적인 <the RED 예쁨 여행>을 펼쳐보고 싶었다.




<the RED 예쁨 여행>은 한 곳의 예쁨 여행지를 목차의 사진과 함께 먼저 짤막한 글로 보여 준다. 여행지의 홈페이지가 있는 경우, 홈페이지 주소를 적는 대신 깔끔하고 편리하게 QR 코드를 넣었다. the RED에서 예쁨 여행 메인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more RED에는 메인 장소를 더 예쁘게 즐길 팁을 담았다. another RED에서는 메인 장소가 있는 지역의 또 다른 예쁨 여행지 두 곳을 소개하니 책에는 총 99곳의 여행지가 담긴 셈이다.




연둣빛이 가득한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무지개 해변이라고 불리는 강원 고성 아야진해변, 공기마저 향기로울 것 같은 전남 신안 퍼플섬,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채를 만날 수 있는 제주 보롬왓에 아이와 함께 가고 싶다.

에도시대를 재현한 경기도 동두천의 니지모리스튜디오, 형형색색 예쁜 터널이 있는 경북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장림포구, 경남 창녕의 아치형 돌다리가 매력적인 영산 만년교와 거대하고 어여쁜 늪지대 우포늪에서 데이트 하고 싶다.




보통 여행지를 잔뜩 담은 책을 볼 때 자세히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the RED 예쁨 여행>은 앉은 자리에서 통독했다. 다른 여행책과 비교하면 얇은 편인데, 읽다보니 내용이 꽉 차서 얇은 책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세 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에세이를 읽는 느낌, 친구에게 여행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감성 가득한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조건 금 떠나는 인 취향 여행, 레인보우 시리즈의 <the RED 예쁨 여행>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이어 출간될 다음 색상 책들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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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미운오리 그림동화 4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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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 7월 프로젝트 동화는 '도깨비가 만드는 팥빙수' 이야기다. 그와 관련해서 무더운 여름날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를 펼쳐 보았다.


제 12회 일본 국립 유치원 그림책 대상을 수상한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는 표지의 알록달록 예쁜 색상이 눈길을 끈다. 내가 읽을 책이든 아이가 읽을 책이든 고를 때 표지디자인이나 색감도 보는 편인데,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는 마음에 쏙 들었다.

온 세상을 여행하며 빙수를 파는 카멜레온은 찾아오는 친구들에게 색색깔의 빙수를 추천한다. 기분이 안 좋은 윈숭이에게 노란빛 해님 빙수를, 더위를 먹은 북극곰에게 파란빛 바닷바람 빙수를, 잠을 못 잔 코알라에게 보랏빛 새벽 빙수를 권한다.




노란 빙수에는 레몬과 바나나와 꿀이 들어가고, 파란 빙수에는 달콤한 소다와 짭짤한 바닷물이, 초록 빙수에는 멜론과 라임과 박하가 들어간다. 빙수를 맛본 친구들 주위에서 시럽 색으로 변한 숨은 카멜레온 찾기도 책을 보는 아이의 큰 즐거움이었다.

책을 넘길 때마다 넓게 펼쳐지는 배경색도 예쁘지만, '이글거리는 사막의 햇볕을 듬뿍 받아', '저녁노을에 물든 가을 산처럼' 등 감성적인 표현들이 한 문장 한 문장 빛나게 한다. 난 동화책을 볼 때 의성어나 의태어도 눈여겨 보는데, 듬뿍, 불끈, 살랑살랑, 퉁퉁, 알록달록, 펑펑, 반짝반짝 등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 많이 나온다.





시무룩한 원숭이의 힘이 불끈 솟게 하고, 눈이 퉁퉁 부은 코알라가 깊은 잠에 빠지게 하지만, 정작 카멜레온은 자신의 색이 궁금하다. 그때 무지개를 만나 무슨 색이든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무지갯빛 빙수 그림으로 마무리하는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는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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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푸켓 & 끄라비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김경진.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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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휴가를 앞두고 읽었던 책에서 6박 8일 태국 여행 소개에 눈길이 갔다. 방콕의 카오산과 태국 북부 산속 마을 빠이에 대한 단 몇 줄의 설명만으로 여행을 결심하고, 다음 날 항공권을 예약했다. 나의 첫 태국 여행은 방콕의 유명한 왕궁이나 수상시장도 패스한 채, 7박 8일을 카오산 로드와 (치앙마이는 경유만 하고) 빠이 두 곳만 둘러보았다. 

 

지금껏 내 여행 스타일이 휴양지는 배제하고, 배낭여행을 추구했다. 2,30대에 열심히 걸어다녔더니 고작 마흔이 된 지금은 오래 걸으면 발목이 아프다. 이제 바다가 보이는 휴양지에 관심을 가질 때인가. 해시태그 출판사의 <푸켓 & 끄라비>를 넘겨 보며 태국 남부 여행을 꿈꾼다. 

 

태국 남부는 1년 내내 고온 다습하고, 우기(5~10월)와 건기(11~4월)로 나뉘는데 여행 성수기는 건기다. 책에서는 태국의 역사와 음식, 과일, 마사지부터 푸켓의 매력 포인트, 경제, 쇼핑, 액티비티 등을 알려 준다. 푸켓의 축제로는 채식주의자 축제, 푸켓 킹스컵 레가타(요트대회), 빠통 카니발 축제, 포르 토르 축제가 있다. 일정도 나와 있으니 관심 있는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면 참고하자.

태국인에게 머리는 영혼이 깃든 곳이라는 생각이 강하므로 어린아이 머리도 함부로 쓰다듬지 말아야 한다.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악수하거나 물건을 건네줄 때 꼭 오른손을 이용하자. 태국 물에는 석회질 성분이 있으니 생수를 마셔야 하고, 주류 판매 허용시간도 정해져 있다.




<푸켓 & 끄라비>에는 푸켓의 빠통, 까론, 까따, 나이한 & 라와이, 푸켓타운, 푸켓 북부, 푸켓 투어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고, 끄라비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소개한다. 푸켓 국제공항, 시내 교통, 다양한 푸켓 여행 코스를 알려 준다. 나 홀로 여행부터 자녀와의 여행, 연인이나 부부 여행, 친구와의 여행, 부모와 함께하는 효도 여행까지 추천 일정과 주의 사항이 나온다. 

 

푸켓 여행은 빠통에서 시작해서 빠통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란다. 푸켓 핵심 관광지 빠통은 태국에서 최고의 트렌스젠더 쇼를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빠통 밤거리를 걷다 보면 무에타이 경기를 홍보하러 나온 트럭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푸켓을 방문한 기념으로 태국의 인기 스포츠인 무에타이 경기를 관람해보자. 빠통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 시설도 있다고 하니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빠통 남쪽으로 내려가면 한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까론이 나온다. 더 내려가면 빠통 다음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 까따가 있다. 까따에서 할 수 있는 코끼리 트레킹이나 사륜구동 바이크도 소개한다.

 

푸켓타운에서는 현지인들의 일상도 볼 수 있고, 옛 건축 양식의 건물이 남아 있어서 과거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보통 짧은 일정으로 푸켓을 방문하기 때문에 푸켓 국제공항이 위치한 북부 지역까지 들르기는 쉽지 않다. 북부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환상적인 뷰를 가진 숙소가 많다고 하니 여유 있는 일정으로 푸켓을 여행한다면 들러보고 싶다.




볼거리와 식당, 숙소, 나이트 라이프, 쇼핑 등 유용한 정보가 나온다. 푸켓 투어로 피피섬 투어, 제임스 본드섬 투어(팡아만 투어), (푸켓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라차섬 투어를 소개한다. 책 제목에도 나와 있는 '끄라비'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규모가 큰 도시가 아니고 해안에 위치해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여유롭게 지내는 끄라비에서의 한 달 살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저렴한 물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해변, 편리한 쇼핑 등 장점이 많은 끄라비도 궁금해진다. 

 

태국 여행 필수 회화로 마무리하는 해시태그 출판사의 <푸켓 & 끄라비>는 '말이 필요 없는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 푸켓' 가이드북이다. 시내 관광과 쇼핑, 해변, 역사 유적지( 태국에서 가장 큰 불상인 빅 붓다), 섬 투어, 푸켓 판타씨(태국 최고 규모의 테마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푸켓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펼쳐 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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