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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Human Person’s Logangelus

 

Write by MrJun

 

 

 

 

 

 

 

 

 

 

 

 

 

1.

 

“One that baby is Taking We and We will very Money. Taken, That baby is which baby, We using, Taking use will Money very make utilize.”

“But, What doing How it? That baby, Listen to Me, straight our say Well.”

“So, This is using”

“syringe”

“This it is, hypnosis syringe, Only This, mount poking butt, by itself like a good That baby Our say”

“At any cost, Is mount butt?”

“Other is danger dying and No. Doing died That baby is Not help We”

“Then How butt That baby?”

“So, Watch Well, Let’s Find Chance”

 

 

2.

 

After a good while sunlight eyes. Here is where. My Hands be tie behind waist. And foodstep foodstep foodstep. Step sound feeling murderous is heard in dark. That step is increasingly approached, Tone thick man’s voice is Hear. That baby? Yes, Clearly That’s correct. That baby is Ready, That baby in finger Devil’s Ring. Nothing escape Here. If Not wiz in Legend, Never escape possible. If There is escape, It is time move or space move are possible, The story gose that superhuman. That baby is Just Normal Man. Do Do In finger Devil’s Ring, Not Possibe Such ability. Devil is Perhaps think In finger To hold That baby. Don’t know reason. Do know our identity That baby? Maybe, Don’t know. Doing How That baby? Devil’s Ring is How done? May What Do Have to What. Never Ring Delete At Finger. Waiting Done Sir’s order. No Delete? HumYet More Wait. Have to More Maybe Know At That Baby Have Any Ability at all. If See What Not Run Away, Our don’t kwoing Psychic Power is Perhaps No have. That baby is Suring Killing our baby? Yes, Sure. But Don’t Konow How Kill. At Time Killing Our Baby, Talked Sure That. That baby, Scare. Sure Listened Said For That Baby Killed We All. Not Well Fight, Not Had Gun or Knife. Don’t know done How do. Me Too Real is Scare That Baby. So have permit Delete Ring Too. Real? HumThen, Do Need Do What. “My”’s Face is whiened. Here is have out. How out Here? That time, In “My”’s Head vibration What Blow is whispered to me. Don’t Think. And More open mouth. And entrust as flow Your Body. At“My”’s mouth Started weird sound. chiki chiki chook chook chichcichi choochoochoochoo chookchoochook. And I am stamp one's feet repeatedly, Start Kick Bare Groud. What This Sound? Suring doing. Yes, Sir. Step Sound is More Innear Me My Step Kick is More Quickly, Weird moansound is more and more Pluc Quickly. Sir, That Baby Maybe What doing. This come here. Their stepsound is Quickend. No! That Baby Take. That Baby Have What do sure. Tight Take Not escape. It, Don’t know Knife or Gun. Thing What is Kick Me Sound, I am Just so steady Black OutThat Thinking. But Not That. Many Grass, Which Vacant, I Lie Was. How How How?

 

[Next Story is translater book refer, MrJun Direct Translate is Here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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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 옆자리 한국사 - 시작편

 

 

 

전창수 지음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사실, 나는 한국사의 전문가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사를 많이 공부하긴 했었다. 그런데, 이 글들을 더 보태는 게 의미가 있을까, 라는 나만의 질문을 던져본다. 한국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가 이 글들을 통해서 전문적인 한국사의 지식을 자세히 전해 드리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너무도 쉬운 얘기들을 재미있게 엮어서 전해 드릴 수는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우리는 공부하는데 지쳐 있다. 이 글의 목적은 그 지친 일상에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가 쉬고 싶은데, 마땅히 쉴 만한 거리를 못 찾았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도록 구성할 것이다. 물론, 한국사의 지식이 한국사 선생님만큼 뛰어난 것은 아니기에, 나는 많은 책들을 참고해 이 글을 엮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는 기나긴 여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고 나아가 한국의 정치가 보다 더 발전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데, 이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가 일조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그럼, 시작한다. 마음의 준비 같은 거 단단히 하지 마시라. 그냥, 부담없이 읽어나가시길.

1. 우리 역사는 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거야?

 

조금 복잡한 얘기부터 하자,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면 사실 같은 역사와 기록 같은 역사를 달리 보아야 한다고 한다. 사실 같은 역사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고, 기록 같은 역사는 기록자들이 주관적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록하는 사람들도 기록자들이 아닌가?

 

그래서, 구분이 이렇게 된다. 기록을 할 때, 1은 일이라 기록하고, 2는 이라고 기록하면 사실이 된다. 그러나, 1을 기록할 때 1+11이 될 수도 있다, 라고 기록하면 기록 같은 역사가 된다.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라고 한다니, 주의하시길!

 

그런데, 위와 같은 역사의 기록이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아마도, 중요한 일일 거다. 오늘날의 정당의 뒷받침이 어디냐에 따라서, 역사의 기록이 바뀌곤 하니까. 정당에 유리한 쪽으로 역사의 기록이 바뀌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나라 역사책은 주관으로서의 역사책이 많다는 사실은 조금은 씁쓸한 일이다.

 

그러나, 더 문제는 사실로서의 역사를 기록하긴 위해선, 많은 왜곡된 조작을 거둬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배우면서 우리는 진실을 보기 위해 많은 문헌들과 많은 서적들을 보아야 하고, 어딘가에 쏠리는 편견이 있는 시선이 아닌, 진실된 역사를 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가볍게 보라더니, 이건 웬 무거운 얘기냐고 하시는 분들? 제가 부담없이 보라고는 말씀드렸지만, 무거운 얘기 안 한다고는 말씀 안 드렸다는 사실, 혹시 아시는지? - 잠깐, 잠깐, 던지려던 물건들을 제자리에 놓아주시고.

 

우리나라 역사는 단군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신화에서 나오는 애기니,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어찌되었든, 우리나라의 역사가 시작할 수 있었던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기에. 그렇다면, 세계의 역사는? 성경에서 나오는 아담과 이브가 시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과 이브가 인류 최초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단군이 먼저냐, 아담과 이브가 먼저냐는 의견들이 나올 것이다. 생각해보시라. 아담과 이브는 최초의 인간이다. 성경에는 그 후로 수많은 민족들이 나온다. 성경에 기록이 안 되었을 뿐이지, 하나님께서 과연 아담과 이브만 창조하시고, 그 둘에게 전 세계 모든 인구를 낳으라 명하셨을까?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단군이 세계 최초의 인간이 아니라는 보장은 없다. , 우리나라에 분명 뿌리내린 선조가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토록 보존될 수 있었고, 그것은 역사적인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위대한 이유가 된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에, 아담과 이브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고자 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 세계 최초의 다른 사람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아담과 이브를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시는 것이 충분하셨기 때문이리라.

 

만약, 성경에 아담과 이브가 아닌 세계 최초의 인간들 해 가지고, 수백 수백명의 사람이 나열되어 있다면, 성경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을까?

 

그러므로, 세계 모든 민족들이여! 자부심을 가지시길. 자신의 선조가 세계 최초의 인간일 수도 있다는 그 사실을 명심하시길.

 

그런데, 또 무거워졌나? , 오늘 또 위대한 발견 하나 한 거 맞지? 자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는 여기서 물러난다. 다음에 또 오겠다. 나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게 기도 많이 해주시라. 왜냐하면, 나도 오늘날 세계에서 최초의 인간이다. 이유는?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믿는다. 모르시는 분에겐 아시는 분에게 문의. 차마, 내 입으로는 말할 수 없네. 그러나, 나는 나약하기만 한 인간이니, 기도가 필요하다.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다시 믿음의 힘으로, 신앙의 힘으로 일어서고 있는 한 나약한 인간이다. 나에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시라.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를 지은 세계 최초의 인간은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다. 꿋꿋이 일어서면서.

2. 우리나라의 정치는 항상 양쪽으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그 뿌리가 정권을 잡은 쪽과 정권을 견제하는 쪽으로 양분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숙종과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입니다. 탕평책이란 골고루 기용한다는 의미로, 숙종과 영조와 정조는 각각 자기의 개성에 맞게 양쪽 당파를 고루 기용하는 정책을 폈죠. 그래서, 숙종과 영조와 정조 때는 그나마 나라의 정책이 잘 돌아갔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정쟁은 나라를 말아먹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증거가 정조가 죽은 다음부터 나라는 기울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조가 살아 있을 때에는 정조가 당파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기용함으로서 나라가 그나마도 잘 돌아갔었죠. 그러나, 당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기울기 시작하던 정조의 사후부터는 나라가 기울었습니다. , 어딘가 한쪽으로 세력이 기운다는 것은 나라가 기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때는 한쪽으로 당파가 치우친 적이 있었으나, 우리는 위기 속에서 당파의 균형을 이루어 냈습니다. 정권이 잘못하면, 우리는 과감하게 그 정권을 심판합니다. 우리나라가 정치가 발전이 안 되었다고 한탄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과거와는 다르게 놀랄 정도로 성장해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정권의 계속되는 교체는 우리가 정말로 놀랄 정도로 성장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한쪽이 잘못하면 이쪽으로 가고, 또 그쪽이 잘못하면 다시 다른 쪽으로 민심이 기웁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조 사후의 조선 시대에는 정권이 바뀌지 못했습니다. 정권이 잘못한다고 시비를 걸 어떤 조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정부가 잘못하면 비판할 권리가 있고, 정부나 정치가 잘못하면 투표나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할 수 있는 권리도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우리나라의 정치는 아주 놀랄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요. 아무런 희망도 없는 정치가 아니라, 분명 우리나라의 높이 솟은 사람들이 정치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요. 그리고 그 바탕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있는 것이라고요. 그럼, 오늘의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시간을 또 기대해 주세요.

3. 서로 돕고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나라가 진정 부강한 국가가 된다

 

오늘은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사실, 세계 역사를 볼 때, 정복전쟁을 벌이는 나라는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통일을 이룬 국가는 없죠. 국가의 야망은 결국, 백성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로 패망을 이룬 국가가 더 많죠. , 너무도 지나친 욕망을 드러낸 국가는 결국엔 나라가 기울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거죠. 개인의 지나친 야욕을 국가를 좀 먹습니다. 우리나라도 이것을 보면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어떤 리더가 지나친 야욕을 드러낸다면, 그 회사든, 그 조직이든 결국에는 망하고 말 것입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서 얻는 정치, 남의 것을 빼앗아서 얻는 회사는 결국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 야욕 때문에, 그 회사나 조직을 견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견제는 그 조직이나 회사에 협력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회사나 조직은 점점 고립되어 가고 최후에는 망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죠. 남의 것을 빼앗아서 얻는 행복은 진짜 행복이 아닙니다. 진짜 행복은 남의 것을 빼앗아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남이 잘 되길 바라면서 내 것도 챙기는 서로간의 이익을 도모할 때 진짜 행복이 찾아옵니다.

 

남의 나라를 도와주는 나라. 그 나라가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가 된다는 것을 역사적 교훈을 통해 우리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는 훗날에도 계속해서 남의 나라를 돕게 되고, 많은 나라들이 그 나라에 협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점점 더 강한 나라가 되어 가죠. 그렇게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서로 돕는다는 것. 그것은 너무도 당연히 좋은 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나라가 다른 나라를 도와줄 때, 자국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아서는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도 덤으로 팁을 드리죠. 자국의 이익을 희생을 감수하면서 다른 나라를 돕는다는 것은 반드시 그 나라를 지배할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국의 이익을 생각하면서 다른 나라를 돕는다면 그것은 진짜 도우려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자국의 이익을 희생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국민이나 자신의 국가에서 손해를 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게 희생을 해 나간다면, 결국 자국의 국민들은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그 불만을 제거하려면, 뭔가 다른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다른 나라를 억압하게 됩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도우면, 결국은 자신이 희생했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강조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상대에게 자신이 그 사람에게 했던 것보다 더 큰 것을 바라게 됩니다. 희생정신이란 이럴 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희생정신이란 남을 위하는 마음이 진정으로 생겼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진정으로 마음이 생겼을 때, 상대를 도와준다 해도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전혀 없을 때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라는 것이 전혀 없다면 그것 또한 거짓말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희생정신이라, 상대를 도와주면서 상대가 다른 사람을 돕기를 바랄 때 쓰는 것이라고요. 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를 도울 때 그 나라에서 바라는 것이 그 나라가 부강해져서 또 다른 나라를 돕기를 바란다면, 그것이 바로 희생정신이라고요. 내가 손해보면서 내가 희생하면서 나의 희생정신 때문에 상대가 부담을 느끼는 것이 희생정신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한테 또 그 나라한테 한 도움 덕분에 많은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많은 다른 나라들도 같이 부유한 나라가 되는. 그게 바로 희생정신이라고요.

 

이렇게 모든 나라가 잘 살게 된다면, 그보다 더 없는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또 기도하며,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를 마무리합니다.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 본격편이 9월 중에 시작됩니다.

2. 우리나라의 정치는 항상 양쪽으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그 뿌리가 정권을 잡은 쪽과 정권을 견제하는 쪽으로 양분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숙종과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입니다. 탕평책이란 골고루 기용한다는 의미로, 숙종과 영조와 정조는 각각 자기의 개성에 맞게 양쪽 당파를 고루 기용하는 정책을 폈죠. 그래서, 숙종과 영조와 정조 때는 그나마 나라의 정책이 잘 돌아갔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정쟁은 나라를 말아먹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증거가 정조가 죽은 다음부터 나라는 기울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조가 살아 있을 때에는 정조가 당파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기용함으로서 나라가 그나마도 잘 돌아갔었죠. 그러나, 당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기울기 시작하던 정조의 사후부터는 나라가 기울었습니다. , 어딘가 한쪽으로 세력이 기운다는 것은 나라가 기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때는 한쪽으로 당파가 치우친 적이 있었으나, 우리는 위기 속에서 당파의 균형을 이루어 냈습니다. 정권이 잘못하면, 우리는 과감하게 그 정권을 심판합니다. 우리나라가 정치가 발전이 안 되었다고 한탄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과거와는 다르게 놀랄 정도로 성장해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정권의 계속되는 교체는 우리가 정말로 놀랄 정도로 성장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한쪽이 잘못하면 이쪽으로 가고, 또 그쪽이 잘못하면 다시 다른 쪽으로 민심이 기웁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조 사후의 조선 시대에는 정권이 바뀌지 못했습니다. 정권이 잘못한다고 시비를 걸 어떤 조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정부가 잘못하면 비판할 권리가 있고, 정부나 정치가 잘못하면 투표나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할 수 있는 권리도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우리나라의 정치는 아주 놀랄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요. 아무런 희망도 없는 정치가 아니라, 분명 우리나라의 높이 솟은 사람들이 정치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요. 그리고 그 바탕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있는 것이라고요. 그럼, 오늘의 신통한 옆자리 한국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시간을 또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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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잔잔한 물결

 

전창수의 시

서로서로 안녕이라고 인사하는에서

 

 

밤이 깊을수록, 나는 더욱 더 또렷해지는 것이었다. ()란 그런 것이지, 또렷해질수록 나는 어두워지는 것. 굳게 닫힌 문은 열릴 줄 모른다 밑빠진 독처럼 마셔도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목, 고양이 걸음으로 세든 거실을 지나 부엌녁에 들면 그제서야 열리는 서걱서걱 서걱임들 컵에 나자빠진 불개미 한 마리 발버둥 친다. 에미야 어쩜 좋으냐 느그 애비가 말이다. 나는 다시 비현실적이 되고 만 것이다.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 사랑, ()란 그런 것이지 희망을 얘기할수록 나는 사라져가는 것. 꽃은 피지도 않는 계절에 꽃을 피우겠다고 todEP를 쓰고, 이것이 사랑이라며 이것이 기쁜 노래라며 잔잔한 이야기가 흐른다 세를 내어준 꽃들을 안고 희망을 상징하는 짧은 시를 읊조리면서 나자빠진 불개미 한 마리를 손가락으로 뭉그러뜨린다 가느다란 등줄기가 버둥거리며 안달을 하지만 이미 갇혀있던 그의 운명은 끝나고 있다 에비야, 어쩔 거냐? 이번에도, 빚 탕감. , 신청해야죠. 구제불능. ()에도 새로운 이정표가 필요할 듯합니다. 열려진 문은 좀처럼 닫히지 않는다.

 

그래,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지. ()란 그런 것이지. IMF 시대에도 희망을 얘기하고 5공화국 시대에도 일제암흑기에도 희망을 얘기해 왔던 것잊. 에미야, 에비 걱정은 하지 말아라. 늘 탕감해주는 빚, 고맙기도 하지. 방랑자의 특권인 게야. 닫힐 줄 알았던 문이 계속 열려 있다 새로 만드는 시()를 감시해야 하는 탓일 컵 속의 이물질을 죽였기 때문일까 아직도 져야할 빚이 많이 있기 때문일까.

 

알면 알수록 어두워지는 사랑, 세든 방 건너 들리는 목소리들이 문을 열어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시()란 그런 것이지,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희망을 얘기하는 것. 에비야, 그래도 이번에는 좀 조심해라 잡힐지도 모르니께. 걱정마세요, 저 달리기 잘하는 거 아시잖아요? 컵 속에 죽어있던 불개미가 부르르 떨며 잔잔한 물결이 인다. 목마름이 잊혀질 때쯤 다시 시작되는 갈증 밤이 깊을수록, 부엌녁 건넌방에서 들리는 그들의 목소리는 더욱 더 또렷해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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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안녕, 야구

 

전창수 소설

 

 

1.

 

볼 카운트 투 쓰리, 9회말입니다. 점수는 4:3. 4번 타자 김붕구는 과연, 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주자는 3!”

김붕구는 타석에서 스윙을 점검하며 투수를 노려보았다. 그래, 이번에는 어떤 공이냐, 네가 어떤 공을 치든, 내가 쳐주마! 하며, 결의를 다짐했다. 나를 피해가진 않겠지? 하는 생각 한편에는 나를 피해 가지 말라는 무언의 주문이 들어 있었다. 투수 역시 김붕구를 노려보았다. 승부를 피해 갈 기세는 아니었다. 비로소 투수가 기나긴 사인을 마치고 와인드업을 했다. 김붕구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타자를 바라보던 김붕구의 아들 김특구는 지금 열 세 살이었다.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된다. 지금은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 이 경기를 이기면 한국시리즈 우승이 된다. 만약, 여기서 지면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거품이 된다. 점수는 4:3. 만약, 아빠가 홈런을 친다면? 그러지 않고, 동점타라도 쳐준다면! 아빠는 분명 한국시리즈 MVP가 될 것이다. 이미 정규시즌 MVP는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인 특구의 아빠는 이제 한국시리즈 MVP도 노리는 중이다. 김특구는 간절히 바랐다. 아빠가 한 방 날려주기를. 김특구는 투수가 와인드업 하는 장면을 숨죽여 바라보았다. 아빠의 눈빛이 날카로워 보였다.

 

슬희가 자리잡은 곳은 외야석이었다. 드디어,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모든 게 결정지어지는 순간, 누군가는 환호할 것이고 누군가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이 모든 승패가 김붕구이 손에 달려 있다. 슬희는 저 멀리서 김붕구가 스윙을 휘둘러 보는 것을 보았다. 감이 좋다. 분명 김붕구는 해낼 것이다. 투 쓰리까지 잘 골라낸 것을 보면, 분명 이번에도 해낼 것이라 믿었다. 슬희는 옆에 있는 남편을 바라보았다. 남편의 응원소리가 목이 터져라 흘러나왔고, 비로소 투수가 와인드업을 하는 것이 보였다. 세상이 온통 침묵했다.

 

투수는 김붕구를 바라보았다. 투수가 바라보는 건 김붕구였지만, 투수는 김붕구를 피해가야 할지, 아니면 승부를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난감했다. 감독으로부터는 별다른 지시가 떨어지지 않았다. 승부를 하든 안 하든 투수의 자율에 맡긴다고 했다. 자신 있으면 승부해 보라는 얘기였다. 좀처럼 유인구에 당하지 않는 김붕구와의 한판 승부는 쉽지 않았다. 투 쓰리까지 몰린 상황에서 승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김붕구는 한국 최고의 타자였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든 승부가 예상되었다. 김붕구는 포수에게서 싸인을 받아 비로소 와인드업을 시작했다. 이것으로 결정하자!

 

포수는 투수를 바라보며 싸인을 내었다. 직구 싸인을 해야 할지 변화구 싸인을 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볼을 던지라는 싸인을 내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감독은 포수와 투수가 알아서 승부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고, 포수는 기나긴 싸인을 투수와 주고받은 끝에 결국 승부구를 결정지었다.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이번 한번 공에 모든 운명이 걸려 있다. 포수는 투수가 와인드업을 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야수들이 숨죽이고 투수의 와인드업을 바라보고 있고, 모두 투수의 공 하나에 집중하였다. 공 하나로 과연 운명이 갈릴까.

 

감독은 투수와 포수에게 별다른 싸인을 내지 않았다. 사실, 뭔가 작전을 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싸인을 낸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김붕구가 분명 한국 최고의 타자이지만, 그 다음 타자는 타점이 1위인 김새길이다. 더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 김붕구와의 승부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투수가 자신 있다면 승부를 할 것이고, 피해가야 할 컨디션이라면 승부를 피해 갈 것이다. 감독은 아무 싸인도 내지 않았다. 감독은 투수와 포수에게 모든 걸 맡겼다. 드디어, 투수의 와인드업이 시작되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씩 흘러가고 있었다. 낮경기라 그런지 모두들 나른한 듯한 모습들이었다. 때로는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서 하품을 내뱉는 관중들도 보였다. 관중들이 어딘가로 갈 때마다 구름은 더욱 더 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관중석에서 먹는 치킨도 별미였다. 중계를 하고 해설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더 긴장한 표정으로 김붕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침내, 와인드업을 하는 투수의 몸짓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김붕구가 투수를 또렷이 노려보았다.

 

 

2.

 

엄마, 저 사람 좀 봐!”

, ?”

저기에서 야구를 보고 있어

어디에서?”

저기 꼭대기에서

, 어디?”

전광판 위에

, 저 사람, 위험한데?”

저긴 어떻게 올라갔지?”

안 되겠다, 신고해야겠다.”

엄마, 저기 저 위에 올라가면 뭐가 좋아?”

?”

저기 위까지 올라갔다는 건, 그만큼 저기서 야구를 보는 게 너무 좋아서 그러는 거 아니야?”

, 글쎼

엄마, 근데, 뭘 신고해?”

, 아니야

 

삼촌, 저 사람 좀 봐?”

, 저 사람, 위험한데?”

저 사람은 왜 저기 있을까?”

?”

저기서 야구 보는 게 좋은 걸까? 왜 저렇게 위험한 곳에 올라갔을까?”

, 글쎄

 

기유야, 저 사람 좀 봐!”

, 저 사람, 위험한데?”

그러게, 저 사람 왜 저렇게 위험한 곳에 올라가 있지?”

저긴 또 어떻게 올라갔어?”

저기가 저렇게 좋은 걸까?”

그러게? 그렇게 좋나? 떨어지면 어쩌려구!”

그러게, 떨어지면 어쩌려구!”

 

아빠, 저기 좀 봐!”

, 저 사람, 위험한데?”

저 사람은 왜 저러는 거야?”

뭐가?”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야구를 보려 하는 거지?”

, 그러게

가서 물어봐야지!”

, , 간다고?”

나도 저기 올라간다고! 왜 저러는지 궁금해

, 안 돼, 아들아. 그건 안 돼!”

 

하늘에 구름이 두 쪽이 나 버렸다. 한 쪽의 구름은 잘 흘러가고 있지만, 한쪽의 구름은 멈춰 있다. 투수의 와인드업에 쏠리던 시선들이 전광판 위에서 야구를 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시선으로 바뀌었다. 모두들 그 사람의 위태로움에 숨을 죽이고 바라보았다. 모두 위태로워 보였다.

 

 

3.

 

세상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투성이다. 때로는 어떤 순간에 마무리를 급하게 져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구름이 흘러가는 것도 구름이 두 쪽 나는 것도 결국은 누군가를 져야만 하는 책임을 모른 채 급하게 거둬야 하는 삶들이 되기도 한다. 김붕구는 과연, 한국시리즈 MVP가 될 수 있었을까. 전광판 위에 위태롭게 야구를 바라보던 그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채, 급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밖에 없는 승부.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 인생의 고난에 대한 결과에는 승자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승자를 바라본다는 건 흐뭇한 일이다. 김붕구와 투수 중 누가 승자가 되었을까. 결론이 나지 않는 승부에 결론을 낸다는 건, 몹시도 아쉬운 일이다. 그 아쉬움의 끝에 묻어나는 희망. 누군가는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희망적이다.

 

하늘에 구름은 두쪽이 났더라도 맑기만 하다. 그 맑음의 어딘가에서 흘러가는 인생이 있다. 시간의 너머로 김붕구도 있고,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남편도 있고, 아내도 있고,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다. 때로는 원장님이 있고 사장님도 있다. 승부의 저 너머에선 오늘도 하늘이 있다. 그래서, 구름은 계속 흘러간다고 한다. 오늘은 낮경기. 모두들 나른한 오후. 선수들도 힘들 수 있는 경기. 그 경기에 모두들 몰입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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