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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쓰는 3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 페이퍼

 

 

 

 

말하다 -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김영하 (지은이) | 문학동네 | 2015년 3월

 

 

<보다> - <말하다> - <읽다> 삼부작 중 두번째로 선보이는 산문집 <말하다>는 김영하 작가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해온 인터뷰와 강연, 대담을 완전히 해체하여 새로운 형식으로 묶은 책이다.

 

 

 

김영하는 유독 대중에게 많이 나타나는 작가인 것 같다. 보통 소설가, 작가, 하면 은둔형 인물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김영하는 문득문득 대중 앞에 나서곤 한다. [말하다]라는 제목의 책을 낸다 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대놓고 말하는 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읽어보고 싶다.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 박진여 전생 리딩 이야기

박진여 (지은이) | 김영사 | 2015년 3월

 

15년 동안 1만 5천 명의 전생을 읽고 상담해온 박진여의 진정한 삶을 위한 메시지.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전생 리딩으로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내담자들의 전생을 읽고 상담한 내용과 그 과정에서 배운 삶의 메시지들을 기록한 것이다.

 

 

 

 

 

전생을 읽는 사람이라는 데에 어찌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있으랴. 최면 요법을 통해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간혹 눈물을 줄줄 흘리거나 깜짝 놀랄 만한 과거를 대면한 사람들을 방송을 통해 보면, 에이~ 저건 다 짜고 치는 고스톱 아냐, 하기 일쑤였다.

과연, 전생을 본다는 건 가능한지?

전생은 보아서 무엇에 쓰는 것인지?

궁금, 궁금, 또 궁금하다.

 

 

 

 

 

 

 

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지은이) | 문학동네 | 2015년 3월

 

대중과 교감하며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노랫말을 써온 작사가 김이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작사법 책을 출간한다. 작사가 지망생과 음악업계에서 일하길 꿈꾸는 젊은이들은 물론, 글쓰기와 창작을 지망하는 이들, 그리고 지금껏 자신이 작사한 노래를 들어준 수많은 청자들을 향해 쓴 책이다.

 

 

 

 

예쁜 이름 만큼이나 귀를 싹 잡아당기는 맛있는 가사를 쓰는 사람.

작사가들은 도대체 어떻게 작사하는 걸까? 하는 게 가끔씩 궁금해질 때가 있었다.

주말에 특히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보면 그냥 흘려보내는 가사들이 구구절절이지만

어쩌다 내 귀에 머무는 가사들을 보면 몇 몇 이름난 작사가들의 이름이 어김없이 올라 있다.

아, 그들은 어찌하여 이토록 발길 머물게 하는 글로 내 마음을 울리나.

그 비법, 들어 있을지, 읽어보고 확인하겠다!!

 

 

 

 

 

 

 

꽃에게 길을 묻다 - 개정판

조용호 (지은이) | 북랩 | 2015년 3월

 

직접 찍은 사진과 시인들의 꽃 시를 곁들여 정감어린 문장으로 철마다 피어나는 꽃들의 안부를 물었던 소설가 조용호의 '꽃에게 길을 묻다'가 초판 발행 10년 만에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봄은 봄인 모양인지

꽃을 실은 책에 마음이 간다.

꽃 사진과 꽃 이야기. 그냥 책장을 넘기기만 해도 봄에 푹 빠지게 되지 않을까.

개정판이라니 믿고 선택!!

 

 

 

 

 

가구 만드는 남자 - 이천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이천희 (지은이) | 달 | 2015년 3월

 

배우이기도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에서 큰 활약을 펼친 예능인이기도 했던 이천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 그는 14년차 목수이다. 캠퍼이기도 하고 보더이기도 하고 서퍼이기도 하다. 그리고 2년 전 어엿하게 문을 연 가구 브랜드 회사 HIBROW(하이브로우)의 대표이기도 하다.

 

 

제목이 왜 이다지도 섹시한가.

^^

가구 만드는 남자.

목수.

특히나 손재주 뛰어나기로 유명한 지진희에 이어 이번에는 이천희인가.

가구 회사 대표이기도 하다니 진정 깜놀이다.

우리 남편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손으로 나무를 만지고 싶다 말한다.

나무, 나무, 목공예, 목공예. 아예 노래를 부르는 남편 탓인지, 이 책에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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