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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달에 아깝게 내 눈에 안 띈 책 하나를 꼭 짚고 넘어가고 싶다. 물론 이 책은 신간평가단 대상 도서에는 제외된다. 12월 28일 출간이기 때문에... ㅠㅠ 


 “이제 나는 알아. 세상에는 꽁꽁 지켜서 즐거운 비밀도 있지만

반드시 털어놓아야 하는 비밀도 있다는 걸.” 
 
 어린이 대상 성범죄가 날마다 늘고 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무엇부터 이야기해줘야 할까. 이 사려깊은 책은 여자아이가 있는 집뿐만 아니라 남자아이 있는 집에도 꼭 읽히고 싶다. 이 책의 부제 또한 <우리 모두가 들어야 하는 이야기>이고...
 지난달에 빠뜨려서 너무너무 안타까운 책이다.



그럼 이제부터 1월 출간된 책들 살펴본 이야기.

  책읽기가 정말 싫다는 아이에게 책을 읽힌다...? 

  책읽기 싫다는 녀석에게 이 책을 어떻게 안겨야 할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  일단은 어른들부터 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잘 새겨듣기를 바란다.

 책읽기가 얼마나 유용한 일인지를 훈화 식으로 설파하기보다는, 책 안 읽어도 돼, 하지만 좋은 책 한 권은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지... 하는 따뜻한 시선이 좋다. 

 저자는 대안학교 선생님인데,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 이야기 하나하나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고 한다. 여기 등장한 녀석들, 좋겠다~! 벌써부터 이름을 남겼구나~ ^^


 

같은 시리즈. 이번엔 수학이다. 

 아, 수학... 나는 수학을 달달 외우는 학생이었다. 문제 패턴과 공식을 외워가지고 문제를 푸는... 덕분에 점수는 웬만큼 나왔지만, 수학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는 거지... ㅠㅠ 

  그러나,

  신발장에 자신의 신발을 바르게 넣을 수 있는가?

  요리책대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가?
  사전에서 단어를 찾을 수 있는가?
  간단한 약도를 그릴 수 있는가?
<-- 저자는 이 네 가지만 할 줄 알면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아이들과 나 자신에게 용기를 심어주자!!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내용을 배우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가 했다는 말이다.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아니, 그냥, 그래야 한다니까 그렇게 살고 있는 건지도... 
  <시간 가게>는 하루 10분, 나만 쓸 수 있는 시간을 사기 위해 행복한 기억 하나를 파는 이야기다. <모모>나 <크라바트>의 문제의식이 생각나는 동화. 읽어보고 싶다.






 김리리 작가의 새 시리즈. 주인공 이름은 고재미 ㅋㅋ 

 전작 '이슬비 이야기'에서 귀여운 여자아이 이야기를 그려냈던 김리리 작가가 이제 남자애 이야기를 가지고 '명랑'한 세계로 귀환!

 대책없이 재미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그래 아이들은 원래 이런 존재지, 하며 안심하고 싶을 때 꺼내 읽고 싶다. 








 이 책은 1월 출간도서인데, 지난달 신간 페이퍼에 잘못 올려놨었다. 이번달에 넣어야 제대로...

 집에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은 기본 요리책이다. 

 가끔 이상하게, 아주 기본적인 요리들이 잘 생각 안 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펼쳐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듯. 신혼부부나 자취생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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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2-06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