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한아름을 사서 (홍콩달러 6달러) 공양을 하다. 도교 사원에는 향내음과 기도소리로 진동을 하고 있었다.

만모우 사원. 1847년 창건한 홍콩 최고(最古)의 도교 사원으로 학문의 신 문창제와 무예의 신 관우를 주신으로 모시고 있다. 이 만모우 사원은 창건될 당시 법원의 역할도 했다고 한다. 당시 법률 젣에 따르면 피고와 원고가 먼저 사원에서 서약을 사고, 서약의 내용을 노란 종이에 적여야 했다. 그리고 닭을 제물로 바쳐 그 피를 종이에 흘린 뒤 불에 태우면서 신에게 정직을 고할 것을 맹세했다. 만약 그 맹세를 져버리면 큰 벌을 받는다고 믿었다. -홍콩 100배 즐기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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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10-17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들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여...

클레어 2006-10-18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밝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포샵질에 잼병인지라...^^;;
 



이것은 단순한 이층 버스가 아니라 옛날 전차처럼 철로 위를 달리는 트램이다.  타보고는 싶었지만 에어컨 시설도 없는데다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내려야 한다는 것이 두려워 사진만 찍었다.

사진을 찍고 난 후, 우리는 터벅터벅 걸어서 허리우드 거리에 도착했다.



"절대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하겠다" 동생의 한마디에 깨갱하고 여행내내 녀석의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다행히 허리우드 거리(스타들의 손도장이 있는 해안도로변)를 거닐다 생각에 잠겨 있는 녀석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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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열려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완차이의 호텔에서 나와 처음 맞닥드린 이정표.. 어디로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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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찜통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한참 길을 걷다가 웨스턴 마켓이란 이름의 큰 쇼핑몰을 발견하고 냅다 달렸다. 쇼핑을 하기 위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웨스턴 마켓이 있는 거리를 걷다보니 고풍스러워 보이는 건물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출구가 보이지 않아 건물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한 컷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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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끝자락, 난 홍콩에 있었다. 

도시를 피해 도시에 도착한 이방인은 맨처음 그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야경을 음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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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10-17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구나!
그래서 여름날 서울에서 에오스의 냄새가 사라졌던 것이었구나!

파란여우 2006-10-1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토리아에 올라가서 노란 병에 든 맥주를 한 병 마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홍콩의 야경은 거 참.....파티가 끝나고 난 후의 휘황찬란 남은 조명과 색종이들같은.

클레어 2006-10-18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흐흐~ 서울에 냄새 한 점 남기지 않고 홍콩으로 날랐읍죠. 콧바람 잔뜩 쐬고는 바로 직장 바꾸기 플랜 짰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파란여우님/ 사진이 별로 이쁘지 않게 나왔어요. 여우님과 한번 저런 야경보며 맥주 한잔 하면 좋겠어요. 안되면 옥상에서 노가리 안주에라도 말이죠.(꼬리치는 거 맞습니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