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조앤 K. 롤링 지음

전세계가 해리포터 열풍에 휩싸일때, 저는 참 무심했던것 같습니다.

왠지 대중매채에서 해리포터의 베스트셀러를 알릴때마다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점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러던차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영화로 개봉되는것을 알았어요.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세간의 주목을 받은 영화를 놓칠수는 없었구요.
그리고 영화를 재미있게 본 탓에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야 영화보다 원작소설이 더 재미있다는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 책.
  어쩜... 영화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도 이 책을 읽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영화보다 원작 소설이 더 재미있는데도 말이죠.
  책을 읽지 않은 어린아이들을 TV에서 떼어내기도 했고,
  어린이 소설로만 여겨왔던 판타지 소설을 어른들의 소설로 끌어올리기도 했구요.
  어찌보면 흔한듯한 소재인데,(마법사의 재질이 있는 주인공이 점차 그 위력을 발휘하면서
  악을 쫒아내는 과정) 우리의 일상과 멀게 느껴지지 않게 했다는점이 좋았던것 같아요.

이 책으로 인해 영국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니깐요. 이 책으로 인해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로 오르게 된 조앤 K. 롤링의 불후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어쩜 작가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마치 해리가 10년간의 불후했던 과거를 보상받은것처럼 말이죠.) 아직까지는 권성징악이 뚜렷하여, 아이들에 꿈과 희망 그리고 교훈을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해리포터와 가까워지게 만든 영화.  
책을 읽고나서야, 영화보다 책이 훨씬 재미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그 책을 찾게 해준것만으로도 영화로써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책속의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려 캐스팅한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솔직히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다면?   
이만큼 후한점수를 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그래도 호그와트  기숙사의 모습은 무척 따뜻했고,  

겨울에 개봉한 영화인만큼이나, 겨울분위각 물씬 풍기는것이 좋았습니다. 그후의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 비교해서 좀더 동화적이고 어린이적이이서 무척 착하다는 느낌도 있고요. ^^ (아즈카반의 죄수는 아이들이 보기에 무서웠다는 평이 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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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UE (DTS-ES 4disc) - O.S.T. 포함 확장 한정판, 아이비전 2006년 11월 할인
조엘 슈마허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오페라의 유령을 처음 접하게 된것은 예전에 이승연, 황신혜, 김승우 주연의 TV드라마 '신데렐라'였습니다.

아마도 김승우가 이승연에게 프로포즈를 할때 나오던 음악이 너무 좋아서 알아보니
바로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음악이더군요.

그게 인연이 되어 CD를 구입하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는 당연 '오페라의 유령'하면 슬픈 로맨스가 떠오르게 되더군요.

가스통 르부의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화해서 재탄생 된 작품이라 말할수 있네요.

영화가 소설보다 더 재미있어서, 대중들에게 호감을 끌수 있는것 같습니다

대신 소설은 영화에서 표현되지 못한 오페라의 유령 '에릭'의 캐릭터가 더 살아 숨쉬고 있어요.

가스통 르부의 '오페라의 유령'을 앤드류 로이드가 재해석해서 뮤지컬로 선보였습니다.   
그런 뮤지컬을 다시 영화로 만들은것이지요.   
오페라를 배경으로 만든 원작 소설답게, 뮤지컬로 표현한것은 정말 잘한 선택같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소설보다 더 각광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조엘 슈마허의 영화는  소설에서 느낄수 없었던 오페라의 아름다움 선율과
뮤지컬에서 표현못한 에릭의 지하세계등을 영화적 요소를 잘 활용해서 표현했습니다.

전세계를 매혹시킨 뮤지컬을 스크린을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까이 갈수 있는 작품을 만든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속 '오페라의 유령' 캐릭터가 소설보다 너무 멋지게 만들어서 여성관객들에게 에릭에게
더 동정심을 보낼수 있을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로맨스를 더 중점에 두고 싶어서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에릭을 생각하면 소설이, 전체적인 스토리와 재미를 생각하면 영화가 좋았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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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3부작 트릴로지 염가판 박스세트 (3disc)
피터 잭슨 감독, 엘리아 우드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반지의 제왕 매니아들이 흥분하고 있었을때, 
예전에 반지 전쟁이라는 소설과 같은 것인가? 헷갈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반지의 제왕과 반지 전쟁이 같은 책인지는 몰랐어요.
(반지의 제왕은 영문 그대로 번역한것이고,
 반지 전쟁은 소설 속 내용을 잘 반영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극장가 분위기도 '반지의 제왕'을 기다리는 분위기라
영화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도 놓칠수 없었지요.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봐서인지, 영어가 잘 이해되지 않는데다가
생소한 엘프니 드워프니 하면서 만나는 단어들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싶었던 차에 친구가 선물로 보내줘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책도 좋았지만,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본다면 저는 영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재미면에서도 원작의 충실도 면에서도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은 훌륭했습니다.
다만, 소설속에 중요한 여러 캐릭터들의 생략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므로,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소설을 찾아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B급 영화감독이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 한다고 했을때,주의에서 얼마나 말렸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를 싹 사라지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피터 잭슨 감독은 명성을 쌓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를 더 잘 만들수 있게 되었지요.
(킹콩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영화를 만들때 모두가 우려했던 점은 긴 장편소설을어떻게 영화로 다 표현할수 있을까
우려했을 텐데, 영화 상영 시간을 늘리고 3편으로 나눠서 개봉한것은 정말 훌륭한 결정이라고 봐요.

솔직히 무척 모험적인 계획이었겠지요.
만약 1편이 실패했다면 나머지 2,3편 또한 흥행을 보장받을수 없었을테니깐요.
아마도 그만큼 자신있었다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DVD발매 역시 극장판과 확장판을 나눠서 발매하면서 부수적인 효과를 얻었는데요.
반지의 제왕 매니아라면 확장판 역시 안 구매할수 없게 만들더군요. 

저는 게임까지 즐겼을정도 영화의 성공은 많은 부수적인 효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원작소설의 판매와 함께 게임, 장난감등도 함께 실적을 올리는것을 보면
이제는 영화가 영화 하나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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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3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어쩔수 없이 살인을 하게된 무도 세츠나를 위해 키라는 자신이 대신 잡힙니다.

그리고 무도 세츠나와 사라 세츠나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도피행각을 하지요.

이번 에피소드에게 가장 기억나는 것은 아마도 알렉시엘과 키라의 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타락천사의 천형으로 계속 인간계에서 환생을 하지만,
젊은시절에 비명횡사하는 알렉시엘을 항상 곁에서 지켜봐었던 키라.

그리고 무도 세츠나의 바로 전생에 기녀로 태어난 알렉시엘과
그녀의 가장 가까운 사람의 목숨과 계약을 맺은 키라는 그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그러면서 키라에게도 이상한 감정이 생기고...

사실 무도와 사라의 사랑보다 솔직히 알렉시엘과 키라의 사랑이 더 마음아프고 애절하더군요.

아마도 무도의 꿈에서 키라를 알아보지 못한것에 죄책감 그렇지만 꿈에서 깰때 잊혀지는 기억.
그래서 더 애절한것 같아요.

하지만 무도와 사라의 행복한 시절도 잠시.

결국... 사라는 무도로 인해 죽게 됨으로써 무언가 심상치 않은일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도쿄의 붕괴와 알렉시엘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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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금렵구 3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절판


로시엘의 피를 뒤집어 쓴것 때문에 불사신의 영체가 된 나는
혼자서 알렉시엘의 환생체를 찾기 위해 물질계로 내려갔다.
알렉시엘은 '세츠나'로 환생하기 전에도 여러시대, 여러 인종으로 몇번이나 환생했었지.
난 그녀석을 발견할때마다 녀석 주변인물 중 가장 가까운 인간에게 붙어 늘 지겨봤었다.
그 녀석은 항상 어느 인생이든 젊어서 비명횡사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갈기갈기 찢어져...
그리고 그건 전부 천계가 사전에 입력한 프로그램이며,
그것이야말로 알렉시엘에게 주어진 타천사 최고형이었지.
잔인했었다.
얻어맞아 죽기도 하고, 마녀로 화형당하기도 하고. 살인귀에게 잡아 뜯기기도 하고.
몇번이나 몇번이나 고통받으며 죽어갔지..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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