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만화 총서 세트 1차분 - 전8권
조안 스파르.드니 부르도 외 지음, 유재명 외 옮김 / 현실문화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권수에 비해 싼 가격...대체 어떤 식일까?
약간 의외였다. 밀봉된 비닐봉지에 담긴 책들이 도착했으니 말이지.
각을 지닌 얇은 책을 상상했는데 말이다.

가장 처음에 본 죽음...
아니 이녀석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길 하네. 아직 모르는 건가 싶었는데
마지막 장 앞에선 정말 두렵더라...

만화들이 대체로 비슷한 느낌이랄까. 마치 한 사람이 그린것 마냥.
물론 각각의 주제를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 무거운 주제로 그려진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내가 너무 무지한 이야기를 한 거라면 용서해주시길...

친구들이 가까이 있었다면 한권씩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아니 사실
버스에서 읽었는데 다 읽고 나서 옆 사람에게 보라고 하나씩 줄 생각까지 했다.
실천하지 못해서 좀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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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7-0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직 안 봤는데 기대됩니다.. 전도하고 싶을 정도의 책이라니..^^

▶◀소굼 2004-07-08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도라는 말을 쓰니 좀 거창한거 같구요^^; 부담없이; 줄만한 분량이기도 하고^^ 늘 봐오던 한국,일본만화와는 다른 것도 있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해서요~ 애니메이션 쪽도 편식하는 것과 다름없잖아요. 유럽쪽의 애니는 아는 사람만 찾아 보니까 말이죠.
 
20세기 소년 16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걸까요.
집에 가득한 만화책 왠지 부러울 것 없는것만 같은 생활인데...
그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스스로 남들과 다르다고 여겼을테죠.

난 너희들과 달라. 유치하다구. 너희들의 얘긴.

하지만 내심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죠. 집에 데려와서 다른 아이들은 접하기 힘든 것들도 보여주고
그들이 전혀 모르는 새로운 이야기도 알려주고...
헌데 왜 나를 껴주지 않는 걸까요?

내가 인정한 사람만 내 친구입니다.
그리고 내가 시키는 걸 하지 않으면 당신은 절교입니다.

몬스터의 요한이 생각났다. 어렸을 때 부터 인류멸망을 생각했던 요한.
사람들의 추측엔 재미난 것들이 있었는데 거기엔 친구가 요한이 아닐까란 얘기도 있었지.
나오키의 만화들을 잘 이어붙여서 만들어낸 이야기. 결론은 현재 진행중인 친구를 만들어 내는 일.
뭐 이미 친구가 누군지 알려졌지만 꽤나 흥미로웠지. 여튼 요한과 꽤나 비슷한 인물인듯 싶어.

과거와 현재. 앞에서 조금씩 보여줬던 이야기를 16권에서 꽤 많이 설명해줍니다.
표지의 그림처럼 과거의 이야기가 주로 펼쳐지죠.
표지부터 시작하니 그냥 넘겨버리지 마시길...
참 표지의 대화체는 꽤 튀어서 당황했네요. 컬러 페이지라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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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7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7권부터는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길을 걷습니다.
아니죠. 애니메이션이 다른 길을 걷는다고 봐야겠네요.
그리드 일당과 만나는 부분이 전혀 다르니까요.
대사는 비슷하되 배경은 다른...꽤 재밌네요.
애니에선 몰랐지만 만화책에선 그리드 일당 꽤나 착한? 느낌입니다.
키메라이긴 하지만 예전의 그 갑옷 형제들 보단 나은 느낌이랄까.
간간히 드러내는 총통의 유머도 재밌고...

서슴없이 베여지는 최강의 방패 그리드. 그를 베는 자는?
누구일까요?직접 확인해 보세요.

참, 7권이라 약속했던 캘린더 케이스를 준답니다. 일러스트 캘린더만으론
역시 뭔가 허전했는데 끼워넣고 보니 모양새가 나네요.
이제 가이드북 등을 기다려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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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5-30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애니를 보니 뭐 비슷하네요. 그리드 일당...홍련의 연금술사, 킴블리에게 배신을 당하긴 했지만..그러고 보니 킴블리가 만화책엔 없었던가;

2004-06-04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쿨럭! 관심있어 무심코 읽다가.. 네타 쪼곰 당해버렸어요-_ㅠ

▶◀소굼 2004-06-04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죄송해요; 조심한다고 한건데...이런;
 
강철의 연금술사 1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애니로 먼저 알게된 강철의 연금술사[이하 하가렌]
초기에 기대작이란 얘길 많이 들었는데 10편 정도 나오는 동안 보질 않았다. 소개해 준 후배의 취향과 제목에서 왠지 모를 '이건 내 취향이 아닌거 같다'라고 느꼈으니까. 대체 보지도 않고 왜 저런 생각을 했담.
강철의 연금술사 덕에 지레짐작은 금물이란 걸 확실히 깨닫게 됐다.
애니메이션을 어느 정도 보다 보니 원작을 찾게 됐는데 아직 정식판이 나오지 않은게 아닌가?헌데 해적판은 있다고 하는군. 아무래도 인기가 있다 보니 그런가 보다하고 일부러 해적판을 보지 않기로 했다. 질적인 면에서 떨어질 거라 여겼기 때문에...[당연한 말을 하고 있군]
학산문화사 홈페이지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한 달 전부터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발매일이 결정됐고 나오자 마자 장바구니에 열심히 주워담기!
[일반 서점엘 갔다면 원래 날짜에 구할 수 있었겠지만 늦어도 나의 단골;인 알라딘에서 사줘야지 않겠는가?헤헤..거기에 지금까지 쌓아놓은 적립금도 꽤 있고....거의 다 적립금으로 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음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우선 겉페이지...앗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 확실히 한자로 된게 멋진데...
많이 아쉽다. 제목을 제외한 컬러 겉표지는 좋다. 그리고 그걸 벗겨내면
다른 그림의 원래 표지가 등장하는데 숨겨진 아이템이라고나 할까. 재밌슴!
만화의 내용은 애니완 여러 부분에서 많이 다르다. 애니를 먼저 봐서인지
애니가 주[主]가 된듯해버려서 왠지 미안하군.
음, 여기가 1권이니 아무래도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을 쓰면 안되겠지?
'다른 면이 좀 있다'정도로 그만둬야 겠네.
또 재밌는 아이템 하나는 각권마다 끝에 보너스~ 4컷. 물론 다른 만화들도 많이 있는데 역시 재밌어~ 작가의 말대로 4컷만화만 잔뜩 그려줬으면 좋겠다.
외전으로 한권 만들어 주면 안될까?

초판한정으로 주는 일러스트 캘린더.
바보처럼 뜯어보지도 않고 캘린더가 없다고 항의할 뻔 했다.
안에 하나씩 들어있었는데 말이지. 하나씩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좀 겉에 써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해 봤다. 나같은 사람이 설마 나 뿐이겠어?[아니면 어쩌지;]
그림은 마음에 드는데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고 하면 그림이 조금 밝은 것 같다. 단행본의 겉표지 그림정도만 진했으면 아주 만족했을텐데...
이건 작가 마음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만한게 못되겠지?
2주후에 나올 7권이 기대된다.

아, 하가렌에 대한 줄거리를 얘기 안했는데 그건 다른 분들의 리뷰를 참조해주세요. 제가 어줍잖게 쓰는 것 보다 다른 분들이 훨씬 잘 써줬으니까요.

올해 최대의 기대작!! 강철의 연금술사!!

ps. 에드, 우유좀 잘 먹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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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5-06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망설이고 있는 중.. 명성이야 익히 들었는데 취향과 잘 맞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만간 홀딱 넘어가 흥분할지도.. ㅎㅎ

julie 2004-05-2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허... 그래도 하이북스 해적판보다야 100배 낫던데요. 전 너무 좋았습니다. 7권도 넘 좋았구요... 8권 빨랑 나와라!~

dldlswk 2004-05-24 0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나요???
궁금해요

▶◀소굼 2004-05-2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서야 7권 주문했어요^^ 물론 재밌죠~ 전 해적판을 안봤으니^^;;
흠 애니메이션이 만화책과는 다른 스토리로 간다고 해서 두 다 기대중^^;;
 
고르고 13 - 30
사이토 타카오 지음 / 아선미디어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이건 뛰어나도 너무 뛰어나다.
뭐 소년만화가 아니니 처음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는 걸 보여주지도 않고
나오자 마자 월등한 실력으로 밀어부치는 고르고13.
이미 최고의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그에 응하는 의뢰금.
머리도 좋고 싸움도 잘하고 당연히 총에 관해선 물을 것도 없다.
다 잘하는 사람에겐 부러움보단 시기심이 좀 많아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이녀석이 일을 잘 끝낼 때에도 별로 통쾌하단 생각이
들진 않는다. 돈이라면 오케이인 녀석이니. [아직 앞부분을 본 상태라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그의 집안은 옛날부터 암살자를 키우는 곳이었나 보다.
만화 몬스터에선 양부모를 어린 요한이 죽이는데 고르고도 어릴 때 자신의 가족을
죽인다. 음, 만화 군계에서도 자신의 부모를 죽이는구나.
좀 더 자신을 철저히 하기 위해 그러는 건가...

주인공이 항상 착하고 좋은 녀석이라는 생각을 버린지는 오래지만
그래도 최근에 본 만화중에 가장 정이 덜가는 녀석이 고르고13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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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4-1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고르고 13의 핵심이 그녀석이 절대 선인이 아니라는 점이죠..^^;; 여자도, 아이도 거리낌없이 죽여버려요.. 의뢰한 사람은 반드시.. 이해 못할 상황은 '고르고 당신이란 사람은 ...'으로 다 해결된다죠..;;

▶◀소굼 2004-04-15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사람들이 고르고13 잡으려고 혈안인 상태 보는 중인데
'다행이다'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빠져 나오는지 보자'라는 식의 마음상태라는; 분명 살아날 걸 알기에;;

superfrog 2004-04-15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권이 나온 후에는 더 안나오네요? 아직 연재중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

▶◀소굼 2004-04-15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일본에서 연재를 안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