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서가(서가가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ㅋㅋ)에 꽂힌 열린책들을 찾다보니

좀 특별한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바로 이 책이에요,

이게 뭘까 싶죠?

열린책들의 아주 특별한 도서목록이랍니다. 





책만 쭈욱 소개해 놓은 그런 도서목록이 아니구요, 

1986년 1월 7일 창립이후 열린책들과 미메시스,그리고 별천지에서 펴낸1390여종의 책을 소개한 책이에요, 

그런데 별천지? 는 좀 생소하다 싶은 생각에 검색해보니 

장자끄 상뻬랑 베르나르베르베르등등의 재미난 작가들의 책이 출간된 곳이군요, 





출간된 책은 물론 작가들 소개와 다양한 이야기들, 

그리고 미메시스 디자인문구랑 아트뮤지엄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 도서목록이에요, 





2013년의 책부터 거꾸로 출간된 책들이 실려있더라구요, 





상상력의 귀재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작가를 생각하면 개미가 퍼뜩 떠오르는데 그 개미는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개미를 관찰하고 연구해오면서 필연적으로 생겨난 결과물이라는군요^^

사실 저는 이 작가를 [나무]라는 책으로 먼저 만났는데 

그 소설 읽으며 정말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정말 멋진 작가!

눈매가 빨려들거 같지 않나요?ㅋㅋ

폴 오스터 글은 다 읽고 나면 물먹은 스폰지가 된거 같은 기분이지만

그래도 읽게 되는 글이에요, 

개인적으로 [달의 궁전]을 밤을 세며 읽었던 기억이,,,ㅋㅋ


아무튼 전체적으로 도서목록치고는 디자인도 멋지고 삽화도 좋고 

꽤 내용이 깊이가 있어서 그냥 아무데나 두지 못햇던거 같아요, 

지금도 열린책들의 도서목록은 이렇게 만들고 있을까요?

최근에는 도서목록을 받아보지 못해서 확인이 안되지만 

이런 도서목록이라면 한권쯤 소장하는것도 가치가 있을거 같아요^^


열린책들 메르타 할머니를 얼른 만나봐야하는데 

봄이라 엉덩이가 들썩거려서 책을 펼쳐보지를 못하고 있네요 ,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작가의 좋은 책들 많이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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