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24시 문을 연다는 서점이 있다더라구요, 
일정이 되면 가보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어찌나 일정을 빡빡하게 짜셨는지 가볼 새가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하지만 시먼역 까루프엘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서점이 있더라구요, 




역시 제 눈에 번쩍 띈 건 어린왕자!
어린왕자 책은 딱 두권 있었는데 한권은 아동용이고 
한권은 비닐에 쌓인 무척 익숙한 책 표지의 꽤 두꺼운 책이었어요, 

참, 중국어로 어린왕자는 샤오왕쯔'라고 읽어요^^



살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비닐 벗기고 보니 중국어, 영어, 불어 3개국 책인데다
낭독이 실려있는 씨디가 들어 있는 책이더라구요 ,



중문



영문



불문

중국어는 뭔가 느낌이 많이 다르죠?ㅋㅋ



그리고 중문, 영문, 불문으로 음성 낭독을 남긴 사람들!



요게 바로 책 낭독이 실린 씨디!

이 책 가격은 대만 돈으로 380달라!
우리돈으로 하면 14000원정도 하는거에요,
요즘 우리 책 가격이랑 비스무리하네요, 

암튼 읽을수 있는건 아니지만 낭독이 실려 있어 한번씩 들어볼까 하구요 ,
요즘은 우리 나라에도 영문, 불문원본으로 실어 놓은 책들이 많아서 
그렇게 낯설지 않네요, 
표지가 너무 익숙해요^^

해외여행에서 저를 위한 미션을 하나쯤 수행하는 재미도 
참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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