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탐정의 사건노트라는 책을 참 재밌게 읽은 적이 있어요.
지난해 그 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후속편이 나온다더니
그 엉뚱한 괴짜 탐정의 짝궁이라도 되는듯한 괴도퀸 시리즈로 나오나보네요.





셜록홈즈 하면 괴도루팡이 같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젠 괴짜탐정하면 괴도퀸이 떠오르겠군요.
괴짜탐정 시리즈의 탐정은 온통 책으로 둘러쌓여 살고 있는 캐릭터인데 식탐이 엄청났던 기억이 나요.
괴짜탐정이랑 이웃집 세쌍둥이 여자아이들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참 재밌었던 소설!
이번엔 활력이 넘치는 괴도 퀸을 주인공으로 그에 버금가는 탐정소설을 출간했군요.




인공지능도 등장하고 최첨단 비행선도 등장하는걸 보니
괴짜탐정보다는 훨씬 시대를 앞선 이야기인듯 한데
괴도퀸이 등장부터 고양이 벼룩을 잡고 있더라구요.
곁에서 냉정하게 괴도퀸을 컨트롤하려고 하는 조커라는 파트너도 있는데
그닥 컨트롤이 되지는 읺는듯.ㅋㅋ

아무튼 이집트의 보석이 일본의 갑부 소유라는 사실을 알게 된 괴도퀸.
자신이 다시 그 보석을 62일 후에 찾이가겠다는 예고장을 보내라네요.
하루 이틀 사흘뒤가 아닌 62일 뒤라니...
왜 62일이냐면 고양이 벼룩을 잡아야하고 고양이 주인을 찾아줘야하는데 걸리는 시간!
참 어이없는 괴도죠?

그런데 이들에게 황당하게도 도전장이 날라와요.
아무튼 기대되는 소설이에요.
참 이 소설에 실린 그림이 꽤 만화스러운데 그게 또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6월에 하야미네 가오루 작가가 내한하는군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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