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맥 버넷, 존 클라센 / 시공주니어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들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2013년 칼데콧 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의 작가, 존 클라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은 2013년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로 칼데콧 아너 상을 함께 수상한 맥 바넷과 기획에서 제작까지, 5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독자들과 출판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진짜 코 파는 이야기
이갑규 / 책읽는곰 
때론 심심해서, 때론 어쩔 수 없어서… 누구나 코를 판다
낯익은 외국 영화사의 로고 속 사자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코를 파는 표지 그림부터가 범상치 않은 그림책이다. 표지를 열자마자 등장하는 것은 영화 오디션을 보러 온 동물들의 프로필이다. 온갖 동물들이 콧구멍에 잔뜩 힘을 주며 배우로 뽑히길 기대하고 있다. 드디어 코 파는 연기를 최대한 실감나게 해 줄 동물들이 결정되었다.



올망 졸망 철학 교실
안-소피 실라르 / 이숲 
바르게 묻고, 제대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는 훈련
규칙은 매우 중요하지만, 규칙만 지킨다고 세상이 정의로워질까? 자신이 원해서 한 일이 아닌데도 책임져야 한다면 이것은 부당한 걸까? 어린이가 실제로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에서 ‘사고의 소재’를 찾아 그에 대해 철학적 해법을 제시한다. 30가지 본질적인 물음에 대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생각하고, 정해진 한 가지 해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대답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열린’ 성찰의 기회를 열여주는 책이다. 코믹하고 엉뚱한 대사가 재미있는 만화가 이해를 돕는다.



거대폭풍
성윤선 옮김.홍성길 감수 / 아이위즈 
스마트폰을 이용한 최첨단 3D 증강현실 체험!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폭풍과 태풍, 무서운 번개부터 지진과 쓰나미, 화산폭발 등 지각 아래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눈폭풍 눈사태까지. 지구 환경의 거대함을 최첨단 3D 증강현실을 통해 체험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실행하여 도서에 비추기만하면, 도서에 미리 심어진 신호를 읽어 스마트폰 화면에 3D로 만든 입체영상이 구현된다. 자연과 환경재해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 남기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10가지 행동지침도 함께 담았다.



사이렌
전성현 / 문학과지성사 
모든 것을 국가가 결정해 준다면?
<잃어버린 일기장>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성현 작가의 두 번째 장편동화.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불안을 국가 통제 시스템이라는 큰 틀 안에 담아내 우리에게 곧 다가올 미래 사회의 명암을 밀도 있게 풀어냈다.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는 대신 모든 것을 국가가 결정하는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작품이다.



열세 살 아이와 함께, 유럽
김춘희 / 더블엔 
초6에게 맞히는 사춘기 예방주사
여행도 영어도 서툰 6인의 여행단. 그들의 30박 31일짜리 유럽여행 이야기. 여기, 사춘기를 목전에 둔 까칠한 6학년 아들 '초딩군'과 6세 딸 '푸린양'을 데리고 아빠 없이 한 달간 유럽을 다녀온 엄마가 있다. '선행' 대신 '여행'을 선택한 두 가족의 서툴지만 따스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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