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의 인생을 만들다
요시모토 바나나, 윌리엄 레이넨 지음 / 21세기북스
요시모토 바나나의 힐링 레터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윌리엄 레이넨이 1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직업, 그리고 나이를 뛰어넘어 힘들고 상처 많았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진실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진다.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 그리고 사랑과 행복의 참의미가 생생하게 와 닿을 것이다. 일러스트 엽서
제이컵을 위하여
윌리엄 랜데이 지음 / 검은숲
법을 믿습니까? 당신의 아이를 맡길 수 있을 만큼?
한 살인사건을 담당했다가 그 용의자가 자신의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휴직당한 검사. 그는 이제 자신의 아들을 변호하기 위해 법정에 나선다. 윌리엄 랜데이는 아버지와 검사라는 상황에 빠져 있는 주인공을 통해 '무죄'가 '무고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태'라는 사법제도의 근본적인 딜레마를 독자에게 역설한다. 올 하반기 장르소설계의 포문을 여는 격렬한 법정 스릴러.
면세구역
듀나 지음 / 북스토리
90년대 신촌 뒷골목에서 아득한 먼 미래 은하까지, 듀나의 상상
영화평론가와 문화비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듀나의 소설집.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영화화 요구가 높았던 '펜타곤'을 비롯하여, 특유의 재기 넘치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90년대 신촌 뒷골목에서 세계의 틈새를 발견한다는 '면세구역'을 시작으로 근미래의 부천, 아득한 미래의 머나먼 은하까지 듀나는 거칠 것 없이 질주한다. 고전 SF 소설을 레퍼런스로 삼아 만들어진 이야기, 작가 자신의 경험이 묻어든 이야기, 영화의 예고편만 보고 완전히 다른 전개를 상상한 이야기 등 작가가 접했던 모든 것들을 취합해서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휴먼 디비전 1
존 스칼지 지음 / 샘터사
무엇보다 '재미있는' SF의 대가, 존 스칼지 신작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노인의 전쟁' 시리즈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로 미국에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출간 중이다. 설정은 다음과 같다. 폭력과 경쟁이 난무하는 우주. 인류의 고향 지구는 개척연맹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미 외계 종족의 손쉬운 먹잇감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의 우주 군사 조직으로서 수세대에 걸쳐 우주에서 지구를 수호해온 개척연맹은 인류가 모르는 많은 비밀을 품고 있었는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 연금술사
류시화의 재번역으로 다시 읽는 <NOW>
에크하르트 톨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책은 2008년에 <NOW>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자신의 번역에 문제를 느낀 류시화가 책을 절판시키고 전면 재번역을 해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류시화는 옮긴이의 말에서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번역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에고와 생각에 파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와 회복시키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딱 1주간만 2천원 적립금
에레보스
우르술라 포츠난스키 지음 / 탐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 게임 장르소설
친구로부터 게임 ‘에레보스’를 소개받아 시작하는 주인공 닉. 게임은 가상 세계를 넘어 점점 그의 현실에까지 침투한다. 전혀 연관성 없는 임무가 현실 세계에서 주어지고, 급기야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임무를 부여받기에 이른다. 만약, 그 임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에레보스’에서 가차 없이 쫓겨나게 되는데….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 독일 내 누적 판매 부수 25만 부에 이르는 판타지 게임 스릴러. 청소년 심사 위원이 직접 뽑은 2011년 독일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인간 본연의 심리를 건드리는 문학성과 장르문학 특유의 긴장감과 재미를 담보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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