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셨나요?
2018 크리스마스도 이제 안녕이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들이 휴가를 나와서 함께 보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날 뭐할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동네에 오픈한
만화카페 놀숲에 다녀왔답니다.
만화카페 몇군데 가봤는데 놀숲 분위기 좋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종일 머물고 싶었지만
2시간 이용하는걸로!
시간제로 결재하는거로 운영되더라구요.
2시간 정말 금방 가요.
책 서너권 볼거라면 차라리 종일권을 끊는게 나아요.

오늘 만화카페에서 볼려고 한 책은 백귀야행이었지만
책장을 살피다 천계영 만화가 보여서 꺼냈다가
오늘은 천계영 만화만 봤네요.

10미터 반경안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
이런 앱이 진짜 있을까요?
(스마트폰으로 뭐든 못할까 싶은 ㅋㅋ)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나를 좋아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이상하게 서로 엇갈리는 일이 대부분!
그렇게 해서 생기는 갖가지 에피소드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자기를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하게 된 좋알람앱!
하지만 그녀는 그의 바램과는 달리 그를 역겨워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짝사랑일때는
그저 설레는 그 마음이 좋은건데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지를 확인해 보고 싶지만
만약 나와같은 마음이 아니라면 실망하기마련!
하지만 서로 같은 마음이라면 이런 기적이 또 있을까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일은 기계가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다가가고 고백하는 용기!
그 용기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시간이 없어서 끝을 보지 못했는데
드라마로 나온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기대됩니다.

다음에 시간되면 종일 만화보러 가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