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신간평가단 활동 안내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침이다. 부산에는 지금 2010 비엔날레가 한창이고, 한솔이는 추석연휴기간동안 미술관나들이를 제법 했다. 보고 경험한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아이가 하고 싶은 일도 많이 달라진다. 그래서일까? 미용사가 되고 싶다던 한솔이가 이제는 '화가'가 되고싶다고 한다. 마침 새책을 둘러보다보니 한솔이가 읽으면 딱 좋을 책들이 몇 권 보여 관심을 갖고 있는 중이다.
부산에서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볼 일이 거의 없다. 가까운 곳에서 전시회가 열린다면 제법 발품을 팔았을텐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게 바로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우리의 그림도 챙겨봐야겠지?
이번에 미술관에서 많은 전시작품을 만났지만, 아직은 한솔이가 어려서인지 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림을 자주 그리면서 표현력이 늘기도 하지만 전시회의 작품들을 보면서도 표현력은 향상된다. 이번 가을에는 한솔이가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