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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무르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카이사 하포넨 지음, 안네 바스코 그림, 한희영 옮김 / 보림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꼬마 곰
무르
카이사 하포넨
지음, 안네 바스코 그림, 한희영 옮김. 보림 2019
보림출판사의
재미있으면서 흥미로운 유아그림책~
증강현실그림책
꼬마 곰 무르 를 만났답니다.
매번 신간을
접할때마다 놀라움을 경험하는 만큼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매번 기대를 하고
하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기대 이상의 책으로
아이와 함께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도 좋네요.
증강현실그림책
[꼬마 곰 무르]는 '2017
볼로냐 라가치상 디지털 상 과 2017 일본 디지털 아동 도서전 상'
을
수상한 작품성까지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보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키우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마법같은 책이 아닌가 하네요.
마법같은 새로운
세상을 선사해줄 이책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
가져볼까요?!
여름 내내 아주
긴 식사를 한 곰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모두 동굴 안에서 쿨쿨 잠을 자는데~
딱 한마리만 잠을
자려고 하지 않네요.
다른 곰들과
다르게 잠을 자지 않으려는 곰은 바로 책의 주인공
'무르'랍니다.
무르는 다른
곰들과 함께 잠을 자려고 하지만
아무리 잠을
청해보아도 잠이 오지 않아 심심한 무르는 어떠한 행동을
할지
유추하면서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것은
물론
앞으로 무르가 할
행동을 유추해보는 시간이 은근 즐겁기도
하네요.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는
무르!
첫눈송이를 보기전
아빠의 외침에 어쩔 수
없이
동굴로 들어간
무르!!
하지만, 무르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것을 싫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갔지만~
긴고 긴 겨울밤은
무르에게
심심할뿐이네요~
다른 곰들은
코까지 골면서
자는데..
무르는 왜 잠을
자지
않을까요?!
겨울이라고 하여
꼭 잠을 자야 하는
것일까요?
아이가 의구심을
가지고 잠이 오지 않으면 안자고 놀아도 되지
않을까
살며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 '나와 함께 놀래'라고 말하기도
하네요.ㅋㅋㅋ
홀로 깨어있는
무르는
무료함,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고 엎쳤다 뒤쳤다.
뒹굴뒹굴
하지만,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아요.
결국 무르는 화가
나자 눈물이 흐르는지 급기야 울기
시작했어요.
그때, 동굴
천장에서 빛줄기가 안으로 비쳐
들어오자
무르는 동굴에서
밖으로 나가겠다면 눈을
반짝이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기까지
하네요~
겨울을 직접 눈에
담고 싶었던 무르는
결국 겨울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나는 무르야,
겨울곰"
이말을 하면서
눈을 반짝이는 무르는 그 무엇보다 행복해보이기까지
하네요~
다른 곰과 더른
무르의 모습을
보면서
작가가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뿐
아니라
그부분을 책을
통해서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 아이의 생각을 엿보는 시간으로
가져보아도
좋더라구요~
아이가 무르의
모습을 통해서 왜 잠이 안오는데 억지로 자야하는지에
대해
조근조근 이야기
하는 시간은 아이의 생각을 넓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는
만큼
자주 책을 통한
소통하는 시간
가져야겠어요~
더욱이 꼬마 곰
무르는 증강현실
그림책이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또다른 시각으로 책을 만날 수
있어요
앱을 다운로드
받은후~
플레이한후~ 새의
움직임에 따라 터치를
하다보면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마법같은
책이라
아이가 정말
좋아라 하고
신나해요~
증강현실 그림책은
앱을 통해서 책속의 한장면 한장면을
또다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을뿐 아니라 생동감있게 만나보면서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어 볼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형성이 되는것은 물론
볼때마다 다양한
재미를 만나볼 수 있어 한번 손에 잡으면 계속계속
반복해서 보기도
하네요.
날아가는 새를
터치하여 책이 아닌 벽면이나 다른 곳에 스마트폰을 두다보면
이렇게 책하고
다른 배경이 형성이 되기도 하다보니
놀라운 그림책의
마법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재미있는 스토리
귀여운 그림만으로도 매력적인 책~
거기에 앱을
이용한 또다른 재미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큼 책을 멀리하려고 하는 아이라면
증강현실그림책으로
책의 재미를 불어 넣어주어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