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단원별 기출문제집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 [특별제공] 빈출지문 정리노트, 제30회 기출문제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이영방.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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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합격자를 만든 책입니다.

 

얼마나 자신감 있으면 이런 글귀를 책 표지에 적어 넣을 수 있는 것일까?

당당하게 적어놓은 글귀와 함께 보이는 에듀윌이라는 출판사 이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나에게 맞는 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말에 딱 맞아 떨어지는 책.

 

에듀윌에서 나온 공인중개사 책은 다양한 형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었다.

일반적인 기초서나 기본서는 익숙하게 보아왔지만, 그림민법, 쉬운 민법, 용어집같이 내가 약한 부분을 좀 더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는 책들이 많기에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특히나 31회 공인중개사시험에서는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무엇보다 공인중개사 1차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느껴졌다.

최신 출제경향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기에 가장 정확하게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있을 것 같은 에듀윌 기출문제집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1차 시험인 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출문제집을 수록해 놓은 것이었다.

출제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관련 부분이 기본서의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지 알려주고 있는 책.

기본서를 여러 번 읽어보아도 기출문제의 내용이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정확히 찾기는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렇게 표시된 작은 부분 하나가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야하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문제보다 더 길게 설명을 해둔 해설부분.

특히나 법 부분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설명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전공분야가 아님에도 쉽게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이 나오고 나니 마음이 급해진 느낌이다.

문제푸는 느낌을 알아볼수 있는 기출문제집.

수험생이라면 미리 풀어보며 시험 분위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같이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편한 사람이라면 강력추천하고 싶다.

에듀윌 기출문제집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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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지수 지음 / 두사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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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랐으면 좋았을 뻔 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던 실행에 옮기고 나면 드는 이 생각.

작가는 이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든 생각.

조금 늦었지만, 늦었기에 가능했던 선택이 아니었을까?

 

엄마가 떠나고 시작된 여행.

아니, 엄마가 떠났기에 결심을 하게 된 여행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현실감 있는 여행 이야기에 읽는 내도록 웃음이 났다.

용감하게 선택한 삼대의 여행.

아이를 키우는 나이기에 첫 반응은 당연히 여섯 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미국여행을???이었다.

일단 비행기 시간이 너무 길고, 아이가 즐길 거리는 60대 어르신이 즐기기엔 그 차이가 너무 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눈앞에 선하게 보이는 듯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엄두도 나지 않아 시도조차 하지 못한 나이기에, 실제 삼대의 여행모습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이 책의 포인트는 미국여행의 묘미와 함께 보이는 작가의 마음고생(ㅎㅎ)이었다.

뻔한 여행 에세이라고 하기엔 작가가 아이를 데리고 겪는 생각지 못한 어려움들이 더 흥미롭게 읽어졌다.

내가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면?

그 여행에 친정엄마가 동행한다면?

아…….

생각조차 하기 싫은 그 일을 직접 경험하며 몸소 깨닫게 되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공감이 가서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 어려움 속에서 느껴지는 아버지와의 교감.

무뚝뚝해서 잘 표현하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경험한 아들, 손자와의 조금은 안 맞는 여행.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나면 예쁜 추억으로만 남을 것이기에 작가의 힘든 여행이 부러워졌다.

나도 언젠가는 이렇듯 떠나보고 싶은데 책을 읽고 나니 그 용기가 조금 커진 것 같다.

고생이기에 더 기억에 남을 추억.

훗날 삼대가 함께 본 미국의 대자연은 서로의 기억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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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아이의 잠재력 - 두뇌, 인간관계, 인성을 성장시키는 놀이육아의 비밀
유은희 지음 / 로그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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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기본적인 습관이나 생각을 다잡아주는 것은 일상 생활 속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을 내서 종이에 적힌 각가지 이론들을 주입시킬 필요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아이의 행동이 가야하는 방향만 알려주면 되는 것.

그 방향을 올바로 잡아주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부모의 지식, 그것이 이 책속에 있었다.

 

아이를 키우며 부딪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알아보고 놀이 해법을 알려주는 책.

처음 읽을 때는 설렁설렁 읽다가 어느 순간 빠져들어 버렸다.

아..나도 이런 경우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다시 읽어볼 부분이 점점 많아졌다.

아이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데 내가 미처 꺼내주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아이에게 미안해졌다.

아이의 잠재력은 엄마의 공부가 함께여야 한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도움이 많이 된 부분.

부록이라는 부분으로 들어가 있었지만 아마 독자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이럴 땐 이런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부딪치게 되는 고민되는 순간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방법이 옳은 것일까? 라는 고민이 생기는 정답을 찾기 힘든 순간들.

그런 상황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놀이들.

책 속의 이야기와 함께 읽으며 나의 상황에 해법이 되어줄 놀이.

특히나 나의 경우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 속의 탐정놀이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못하는 일이 생기면 울기만 하는 아이였는데,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아보고 이야기하니 어느 순간 그럼 한번 해볼게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왜 못하냐며 윽박지르기 일쑤였는데 나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아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나니 속이 시원했다.

 

두뇌, 인간관계, 인성을 성장시키는 놀이육아의 비밀.

 

놀이육아는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내 아이의 숨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놀이육아.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가능성을 찾고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남게 해줄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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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씨돌, 용현 -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SBS 스페셜 제작팀 외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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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내용을 인터넷 뉴스에서 접했다.

밝은 얼굴로 세상을 살아가지만 무엇인가 비밀이 많아 보이는 사람.

왜 그 사람은 이름이 세 개인 것일까???

 

세 개의 이름으로 세 가지 삶을 살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책 속에서 처음 그를 만났을 때는 씨돌이라는 이름이었다.

산골짜기에 사는 괴짜.

자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그.

누군가는 산신령이라 불렀다는 그.

나무지게를 지고 꽃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아저씨를 보니 세상 모든 시련은 빗겨 나간 듯 보였다.

그런 그가 갑자기 사라졌다.

 

자연인의 과거.

자연인으로 모든 문명을 등지고 살아가는 그의 과거.

보이지 않는 힘에 가려 피해를 보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세상.

그리고 우리의 아픈 과거사.

약자였던 그들 속에 함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그의 과거였기에 가슴이 아팠다.

과거가 되어버린 그의 삶.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 한 행동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들의 노력을 너무나도 쉽게 잊어버렸다.

그 아픔의 과거 속에서 그 누구보다 용감하게 행동 했던 사람.

자연인의 모습으로 밝게 웃는 삶을 가지기까지 그는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까?

 

자연인의 현재.

아픔을 간직하고 밝게만 살아가는 그의 현재.

갑자기 사라진 그의 현재.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보게 된 그.

어떤 소설이 이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가슴 아플 수 있을까?

 

땅속의 잔뿌리들이 있기에 꽃이 핀다.

 

누군가의 눈에 비쳐 화려하게 빛나지는 못하더라도 그 성공적인 모습을 위해 묵묵히 어두운 곳에서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잔뿌리.

수많은 잔뿌리 중 가장 튼튼한 하나를 꼽으라면 그일 것 같다.

묵묵히 어려운 일을 해온 사람.

책을 덮고 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누군가가 대접받아야한다면 이런 사람이 아닐까?

우리는 겉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꽃만 보며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잔뿌리도 박수 받을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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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 지식 101 - 왜 그런지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이 사실은 과학이었다
조엘 레비 지음, 고호관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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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때, 나는 호기심이 많은 학생이었다.

학교에서는 질문을 할 만한 마땅한 시간이 없었기에 학원선생님을 많이 괴롭히곤 했다.

 

자석은 왜 철만 잡아당길까?

왜 팔은 한쪽으로만 굽혀질까?

흰머리는 왜 생길까?

지구는 자전을 한다는데, 자전속도와 똑같이 걸어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형체가 있는 구름은 무게가 얼마이기에 하늘에 떠있을 수 있는 것일까?

 

몇몇 질문은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었지만 대부분의 질문은 선생님도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질문.

하지만 나에겐 공부보다 더 중요한 문제였었다.

학년이 올라가며 이런 질문들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지만 항상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그러다 아이를 키우며 다시금 이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엄마 이건 왜 이래?라는 아이의 질문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도 정답을 알 수 없는 질문들.

내 아이에게는 그런 호기심을 모른다는 대답으로 넘어가게 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엮어 놓은 책.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

왜 그런지 한번쯤 궁금했던 것들이 사실은 과학이었다!

 

책의 소개말을 읽으며 나처럼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럴까?

이러면 어떨까?

언제 어디에서든 과학을 찾을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갔다.

 

책은 일상생활, 인간에 대해, 자연 법칙, 우주에서, 자연의세계의 순으로 나누어 관련된 지식을 알려주고 있었다.

군데군데 내가 예전에 궁금해 했던 내용들도 들어 있어서 읽는 내도록 다음 내용은 어떤 것일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주제에 연관되는 상식이나 이론들을 따로 설명해 둔 부분도 있어서 지식을 확장시키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내가 궁금해 하던 별것 아닌 것들이 전부 과학이고 우리 생활을 더 이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준 책.

어릴 적 쓸데없는 궁금증이 많다는 말을 들었던 나이기에 이 책은 또 내가 이상한 아이가 아니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해주었다.

나같이 작은 것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또는 그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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