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절대 내 마음 몰라
파트릭 코뱅 지음, 김이소 옮김 / 달리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 파파와 그 아들의 이야기.

아빠와 떨어지기 싫어 소동을 피우는 아들과 그 아들을 오해하다 이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

다소 엉뚱하고 우끼며 기발하기도 하지만...2%부족한 듯 느껴지는 책.

얇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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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체 게바라 선집 2
체 게바라 지음, 홍민표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인간이 이젠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내였던 체 게바라의 젊은 시절의 여행 일기.

왜 사람들이 게바라에 열광하는지 알고 싶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듯.

인간이 이렇게 똑똑하면서도 다정하고 아름다울수도 있다는 것에 샘이 나기도 하지만 , 그 샘이 경외로 이어지는 것은 그가 자신의 재능을 자신의 배를 채우는데 쓰지 않았다는 것 때문임.

솔직하고, 어림에도 통찰력 있으며,무엇보다 그는 쓴다는 것이 무엇인 지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정말로 잘 쓰더라.신은 가끔 이 불쌍한 인간들을 위해 이렇게 재능 있는 사람을 보내 주시기도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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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만큼 큰 미소
마이클 커제스 지음, 조혜진 옮김 / 홍익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표지만 보고 장애 아이들을 데리고 또 무슨 일인가 한 모양이구만, 감동의 물결이 휘몰아치길 바라는 그런 류의 책이겠지 했었다.

이런 냉소적인 태도가 책을 읽어 내려가는 보니 사려졌는데, 왜냐면 이 책에 나오는 교사들이나 아이들이나 다들 너무도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매진하는 모습에는 냉소를 보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장애아서라기 보단,그저 같은 인간이기에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했던 선생님과 이를 이해심 깊게 지지 해준 사람들, 또 그런 선생님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게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들로 탈바꿈하는 과정들을 바라보는 것은 뿌듯한 일이었다.

그 교사와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가장 큰 걸림돌인 사람들의 편견을 넘고 일어선 그들의 행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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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인생의 황혼기에 더 이상 별 볼일이라곤 없을 것 같던 네이선이란 사람의 인생역전극.

결국 사람과의 소통이나 접촉, 사랑만이 인생에 남는 것이란 것을 보여주는 훈훈한 책.

재밌고 전개가 빠르며 이야기는 풍부하고 도를 넘지 않는 균형잡힌 시각이 마음을 따뜻하게 함. 외롭고 낙담한 사람들에게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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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어떻게 프로이트에게 낚시를 가르쳤는가? - 낚싯대로 건져 올린 인간, 진화 그리고 심리학 이야기
폴 퀸네트 지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폴 퀸네트의 전작을 너무 재밌게 본 뒤 다른 책을 기대하고 있던 사람에게충격과 경악을 전해준 책.

왜 썼는지 도무지 의심스러움.너무나 행복해서 아니면 전편이 너무 성공해서 아마도 자신의 말이라면 다른 이들이 어떤 말이라도 귀 기울여 들을 것이라 생각한 모양임.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 상식을 다시 리바이벌해 읽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다니...

예전처럼 자신의 신변잡기의 개성넘치는 글에 충실했다면 좋았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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