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시크릿 -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매뉴얼, 개정판
하브 에커 지음, 나선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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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매뉴얼

<백만장자 시크릿>

하브 에커 지음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절실히 깨닫게 된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지금 더 힘든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의 두려움뿐만 아니라 직장까지 잃게 되면서 하루 먹고살기가 더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없는 사람들이 더 살기 어렵게 되었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타격이 없다는 슬픈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과연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어떤 면이 다를지 더 궁금해진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저자는 부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바로 경제에 대한 청사진 즉,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생각이 감정을 낳고 감정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결과를 낳기에 생각 즉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행동이 바뀌어야 부자라는 결과를 돌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1부에는 돈과 부에 대한 과거의 그릇된 생각들을 수정할 수 있는 4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해 준다. 알게 모르게 주변인들에 의해 굳어진 부정적인 부나 돈에 대한 생각을 수정하게 도와준다.

2부에서는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자들만의 사고방식 차이를 분석하면서 17가지 백만장자 마인드를 알려준다. 단순 이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독자가 지속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지침서까지 제시하니 이론과 함께 실천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어 지금까지 나의 생각과 행동의 문제점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내 생각을 바꿔야 하는지 어떤 점을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행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답은 생각의 변화가 행동으로 옮겨져야 하는 것이다.

읽는 동안 내 아이들을 생각했다. 나를 위해서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생각이 변하고 행동이 바꿔야겠다. 그리고 머리에 손을 대고 말한다. "나는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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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사과 세트 3-2 - 전3권 (2020년) - 깅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0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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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백점 국수과 세트]

올해는 어떻게 1학기가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휘리릭 시간이 빨리 흘러갔어요

코로나로 걱정도 많았단 한 해,

학교 등교도 늦어지면서 공부보다는 건강을 먼저 챙겼던 1학기였어요

방학도 3주로 짧아 2학기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겠어요

2학기 예습을 위해 교과서 만드는 동아 출판사의 백점 국사과 세트를 준비했어요.

비닐 가방안에 모두 들어 있어요

공부하고 넣어두니 책 잃어버릴 걱정이 없네요.

 

 

백점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으로 국어 사회 과학과 특별 부록으로 서술형 평가 평가문제집, 단원 평가 문제집까지 구성이 너무나 알찹니다.

낱권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이렇게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특별 부록까지 챙길 수 있어 더 이득이네요.

기본 국어, 사회, 과학문제집부터 살펴 봅니다.

빨간, 노랑 초록 세트답게 디자인까지 생각하여 깔금한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모든 과목은 무료 스마트러닝 강의를 시청할 수 있어요

온라인 개강으로 동영상 시청이 너무나 익숙한 요즘이라

백점 시리즈도 개념 동영상 강의,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국어 사회 과학 모든 학습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또 동아출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및 단원평가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도 있어요.

국어는 개념 동영상 강의, 문법 동영상 강의, 서술형평가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어 공부의 자신감이 생깁니다.

 

 

 

 

과목별로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국어는 빨간 색 표지가 너무나 인상적이네요

일주일에 세 번 계획적으로 공부하면 12주에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학습 계획표에 따라 공부할 수 있어

공부한 날을 확인하면서 혼자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시험대비북과 친절한 해설북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사회 문제집은 노란색 표지라 귀엽네요

본책과 시험대비북, 천절한 해설북과 함께 용어사전북이 눈이 띄네요.

사회를 어려워하는 우리 딸아이에게 도움이 되겠어요

그림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용어 공부시간이라 어휘력 향상과 함께 개념 익히는 시간이 되겠어요.

 

과학은 초록색입니다.

우리딸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과학이고 좋아하는 색도 초록이라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과학 문제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특별부록 실험 관찰입니다.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백점 전과목 시리즈로

2학기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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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의 죽음 - 을지문덕 탐정록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정명섭 지음 / 들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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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작가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을 모두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은 소설마다 역사를 해석하는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역사에 추리를 접목시킨 그의 소설들은 독자의 바람을 담고 있어 더 몰입하게 된다.

<무덤 속의 죽음> 을지문덕 탐정록은 전편 <온달장군 살인사건>의 연작이다. 아직 <온달장군 살인사건>을 읽어보지 못하고 두 번째 시리즈를 읽었지만 소설에 집중하면서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늙은 화공 거타지는 온달장군의 무덤에서 벽화를 그리던 중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거타지는 널방의 벽화의 사신도를 마무리하기 위해 전날 밤 봉인된 무덤 안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죽고 만 것이다. 거타지의 시신을 검시한 결과 독살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독은 물감에서 발견되었고 그 물감을 만든 열다섯 소년 담징이 용의자로 지목되어 체포되었다. 담징은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풀기 위해 을지문덕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담징의 소식을 접한 을지문덕은 5일이라는 시간 안에 담징의 누명을 벗기는 동시에 범인을 잡아야 한다.

평소 거타지가 물감의 붓을 입으로 빨아낸다는 사실을 알고 물감에 독을 넣었기에 살인자는 이런 사소한 일까지 아는 걸로 봐서는 거타지와 가까운 사이 즉 거타지의 제자들로 좁혀진다. 하지만 쉽사리 범인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담징도 사라지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게 된다.

을지문덕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나오는 태학박사 이문진의 역할도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사실 을지문덕이 감정에 휘두르는 면이 많이 나오는데 반해 이문진은 을지문덕의 조력자로서 좀 더 냉철하고 예리하게 사건을 바라보면서 접근하는 실력자이다. 어쩜 처음부터 살인자의 범위가 좁혀져 있고 그들 중 한 명이라는 설정으로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끝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가독성으로 책에 빠져 읽게 되었다. 살인자를 추리하는 재미와 함께 화공으로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보여주면서 그들의 인간 답지 못한 삶에서 오는 고뇌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알아가는 것도 또 다른 흥미를 가져다준 소설이다.

이제 을지문덕 탐정록 첫 번째 시리즈 <온달장군 살인사건>을 더 빨리 읽고 싶은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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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였을 때
민카 켄트 지음, 공보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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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였을 때> , <훔쳐보는 여자>의 민카 켄트의 신작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작가의 신작이라 기대를 안고 책을 읽는다. 먼저 겉표지와 제목에서 시선을 집중시키다. 퍼즐을 맞춰가듯 자신을 삶을 지키려는 여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가 운이 좋았다고들 한다."p11
사무실 앞에서 강도에게 칼에 찔리고 폭행당해 죽다 살아난 주인공 브리엔. 이 사건을 기점으로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기억 장애를 비롯한 정신적 후유증을 앓으며 그녀는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다. 심지어 친구들과도 만나지 않고 집에서만 틀어박혀 사는 은둔 생활을 하게 된다. 조부모로부터 유산으로 받은 큰 집에서 혼자 지내기가 힘들어 2층에 룸메이트로 나이엘을 들여 친구처럼 그에게 조금씩 의지하며 살고 있다. 나이엘은 의사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브리엔을 걱정하며 챙겨준다.
어느 날 브리엔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 임대 서류와 집 열쇠가 함께 들어있는 우편물을 받게 된다. 브리엔은 강도 사건 때 잃어버린 자신의 신분증이 나쁜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이런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의심하며 직접 그 집을 찾아가서 확인하게 된다. 브리엔은 그곳에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임대하고 사는 여인이 자신의 외모와 닮은 것은 물론이고 자신과 같은 차에 같은 귀고리에 음악 취향까지 같다는 것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진다. 심지어 자신의 예전 친구들과 SNS로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직접 그녀를 만나 이 일을 해결하려 한다.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직접 만나려는 순간 브리엔의 앞에 룸메이트 나이엘이 나타나면서 사건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소설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브리엔의 시선으로 사건을 전개하고 2부에서는 룸메이트 나니엘의 시선으로 사건의 전말을 말하며 3부에서는 브리엔과 나니엘이 번갈아가는 시건으로 소설 전체의 결말을 이끌어 낸다.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가독성이다. 누군가 나와 닮은 외모로 나와 같은 차에 직업에 심지어 내 친구들까지 만나면서 내가 살아보지 못하는 일상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책의 시작은 너무나 솔깃한 상황으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처음에는 긴장감으로 책에 빠졌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집중력을 갖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의심의 눈으로 쭉 지쳐보았던 나이엘이라는 인물이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서 책을 쉽게 놓지 못하였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책 읽기가 힘들었는데 단숨에 집중하게 만든 책을 만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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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그림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9
히사오 주란.마키 이쓰마.하시 몬도 지음, 이선윤 옮김 / 이상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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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 소설 시리즈 9

나비 그림

일본 추리 소설을 즐겨 읽기 시작한 지 겨우 2년 정도라 믿고 읽는 작가가 몇몇으로 한정되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위주로 읽다가 최근에는 야쿠마루 가쿠나 나타야마 시치리 소설을 빼놓지 않고 읽고 있다. 거의 현대 소설 위주의 추리 소설만 읽게 되니 일본 추리 소설의 초기 작품들도 궁금해졌다. <일본 추리 소설 시리즈>는 일본 추리 소설의 시작과 전개를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일본 추리 소설 시리즈 > 9권이 출간되었지만 9권이 처음이란 기대와 함께 걱정을 안고 책을 읽게 되었다.

총 3명의 작가의 단편 소설 6편이 실려있다. 히사오 주란 작가의 소설이 이 책의 주를 이룬다. 1920년대부터 1940년대 일본의 시대상과 인간의 심리를 다루었다. 추리소설이라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 이번 단편소설은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심리 묘사에 더 무게를 둔 단편소설이다.

히사오 주란의 <호반> 역시 1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의 심리 묘사에 초점을 두면서 사건이 일어난다. 먼저 아들에게 자신은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일본의 귀족 출신인 나는 아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어려서부터 철저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심지어 1800년도 말에 영국 유학까지 갈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 아버지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자신감만 잃어가며 성격이 삐뚫어진다. 일본에 돌아온 후 첫눈에 반한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그녀의 외도로 주인공은 그만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를 죽이고 자수를 하게 된다. 그러나 정신 쇠약이라는 심리 감정을 받아서 무혐의로 풀려나게 된다. 앞부분에서는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도 죄의식이 없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묘사되었는데 추리소설답게 예상을 깨는 전개가 이루어진다. 단편 추리 소설에 심리 묘사 위주라 흡입력이 있고 나름의 반전이 전개되지만 워낙 현대물에 익숙한 나에겐 조금 버거운 소설이었다.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1권부터 찾아 읽으며 고전물에 익숙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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