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9 - 본편,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9
홍선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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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바뀌는 시점, 중학교를 앞둔 친구들이 있다면

우리 아이가 중학교 가서 중등수학을 잘 대비할 수 있을지,

중등수학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되는 시기인것 같기도 해요~

우리집에도 예비 중등이 있는데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을 보면서, 본인도 중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해서

초등수학전집으로 이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을 읽고 올라가겠노라~

다짐하더라구요.^^

중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해서 바로, 이 책을 초등수학전집추천으로 꼭 하고싶어요~

초등수학을 잘 알고,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그 다음 단계인

중등수학을 잘 이해하고 대비하기 때문이죠~

이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은 아이들을 수학 주제 중심으로

초등수학에서 나오는 개념 뿐 아니라 중등수학, 고등까지도

잘 개념을 연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의 주제는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입니다.

우리가 왜 표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야하고, 표라는 것은 왜 생겼는지..

그리고 표는 어디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실제 문제를 통해서 풀어보면서 표에 대한 이해를 해주는 시간입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

주제의 취지를 잘 알고 읽기 시작하면 훨씬 수월해요~

표 만들기 전략은 어떤 문제가 한 가지 이상의 특성을 가진 자료를 포함하고

있을 때 주어진 정보들을 하나의 표에 일목요연하게 나타내고,

표에 나타난 자료 사이들의 관계에서 규칙성을 찾아 이를 근거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에요.

문제를 표로 만들어서 해결하면 빠진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

뿐만 아니라, 표를 만들어보면서 다른 전략을 찾는데도

훨씬 수월하다는 점이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는 자료들의 변화 경향이나 종도의 차이 등에 따라

표가 어떻게 그려지고,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나가면 되는지를

잘 알려주는 시간이었어요~

어떠한 수학적 개념만 딱 제시해주는 시간이 아니라,

상황별 문제를 제시해주고, 생각하게 해주는 초등수학전집이여서

정말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드는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중등수학을 대비하기에 있어서,

이 표만들기 개념은 초등수학 2학년부터 6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초등수학전집으로서 이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를 읽고

중등수학으로 넘어가면 정말 큰 도움이 될꺼에요.

초등수학전집으로 꼭 추천하고픈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에서는

첫 번째 1교시에서 왜 표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할지를

묻는 시간입니다.

27페이지 속 첫 번째 문제를 보면,

처음에는 막 계산을 해야할 것 같지만..

과연. 위 문제를 풀수는 있는 걸까요?

딱~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네~ 좀전의 27페이지 속 첫 번째 문제를

우리가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넓이와 부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여기에서 우리는 먼저, 차원에 대해서 알게됩니다.

차원이란?

기하학적 도형, 공간 등에서 한 점의 위치를 표시할 때,

필요한 실수의 최소 개수를 말해요.

점은 0차원, 직선은 1차원으로 공간은 3차원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날씨를 조사해서 발표하는 통계표를 많이 본 경우가 있을꺼에요~

ㅇ러첨 일정 기간에 조사한 자료를 만든 표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우리는 통계표를 만들어서 쉽게 한눈에 그 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래요~

그렇다면 통계란?

어떤 현상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일정한 체계에 따라

그 특징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에요.

따라서 그 수치로 일정한 집단에서 개개의 요소가 갖는 특징을 알 수 있어요.

통계표란?

통계의 결과를 나타낸 표입니다. 통계표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일이나 물건의

많고 적음, 또는 종류 등을 비교하거나 시간적으로 일어나는 변동을

비교하여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좀전까지는 우리가 2가지 차원에 대해서 표만들기를 배웠는데요~

9교시에서는 차원이 3개인 진리표 만들기 시간이에요~

127페이지 속 문제를 읽어만 봐도

와~~~ 왠지 너무 복잡하고,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지? 하고

막막하게만 느껴진건 사실이에요.

만약,저학년이라면, 이런 문제 굉장히 당황했을 법도 하구요~

초등 고학년이여도 문해력이 뒷받침안되었다면

이런 문제 처음읽으면 많이 당혹스러울것 같다라는 생긱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표 만들기를 통해서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래요.

그리고 이 문제를 통해서

'ㄱ'자 모양의 매트릭스 표를 이용하여

주어지지 않은 조건까지 찾아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차원이 3개인 문제를 배우면서

가정과 집합의 개념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가정이란? 가설이라고도 하는데요, 논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어떤 조건을 임시로 설정하는 것을 말해요.

명제는 'A이면, B이다'에서 A의 부분을 가정,

B의 부분을 결론 또는 종결이라고 합니다.

집합은 주어진 조건에 의하여 그 대상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것들의

모임이에요.

127페이의 문제에서는 이름, 성, 달리기 순위 라는 세 개의 차원으로

구성된 표를 만들면 되는데요~

이것을 풀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달리기에서 몇 등을 했는지 알 수 있는 표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해요~

그래서 'ㄱ'자 모양의 표를 만들어서 조건에 맞는 순서대로 하나씩

풀어나가면 이 복잡한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를 읽고,

우리 딸이 표 만들기 이해한 것을 다시 정리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동전 갯수를 알아보는 문제를 통해서 본인이 이해한 부분을

다시 문제를 적어보고, 표로 만들어보면서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피어슨이 만든 표 만들기>를 읽고나서

초등수학에서 우리가 왜 표를 만들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그 표를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중등수학이 걱정된다면, 지금 당장,

초등수학전집인,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을

꼭 한번 만나보길 추천드려요~

우리가 영재원을 가야만 꼭 이런 형태의 수업을 한번쯤

들어볼 수 있을텐데요...

집에서 이 책으로만 가지고도 우리 아이들의 초등수학을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줄꺼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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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엘리베이터 1 : 인체 - 브라운앤프렌즈 지식그림책 매직 엘리베이터 1
황시원.한고은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황신영 감수 / 아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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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인데, 매직 엘리베이터를 아시나요? ㅎㅎㅎ

그것도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매직 엘리베이터 입니다!^^

매직 엘리베이터는 국립과찬과학관장인 이정모 박사님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님,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연구원 유정민 박사님,

초등학교 교사인 서원호 선생님까지 많은 전문가의 검증과 추천을 받아

믿을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에요~

많은 전문가들꼐서 극찬을 해주시는 매직 엘리베이터라고 하니,

정말 궁금했어요~

매직 엘리베이터는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엘베르토와 함께 매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찾아 모험을 하는 클럽입니다.

매직 엘리 클럽의 회원은

브라운, 코니, 초코, 에드워드, 레너트, 팡요,

샐리, 제시카 입니다.

정말 멋지고 근사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클럽이니,

기대가 팡팡!!!

갑자기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깁니다.

수상한 소리가 나고, 흔들리고,

버튼이 불이 번쩍번쩍~

모두가 정신이 없었지만,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이었지요.

바로, 마법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1.5층에서 멈추고, 엘베르토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엘베르토와 함꼐 소화 기간부터 출발하여

방귀의 비밀을 밝혀나갈꺼라고 하네요~

엘베르토와 브라운앤프렌즈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소화기간과 방귀의 비밀까지~~

어떻게 풀어나갈지..궁금했어요~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를 시작하면서 소화에 대해서 먼저 배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가 과학그림책, 지식그림책인 만큼,

그림책 형식의 이야기 속에 지식을 녹여낸 특성이었어요~

정말, 페이지의 주제마다 큰~~그림이 함께 삽입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데 좋았구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들을 배치해서

그에 대한 답변 형태로 되어 있는 부분을 읽는데,

정말 내용이 쏙쏙 들어왔어요~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 곳곳마다 과학 낱말 사전도 함께 있어서

용어를 배우는데 큰 무리가 없었어요~

그리고 특히, 우리 딸은

"혈액이 몸 한바퀴를 도는 데는 46초 정도 밖에 안 걸려"

"아하! 그래서 46층에 온 거구나!"

이 대화를 통해서 우리 몸의 혈액이 46초밖에 안걸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고, 이것을 엘리베이터의 46층에

비유한 것이 정말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와 함께 온 인체 포스터를 통해서

한눈에 우리 인체를 알아보고,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다보니,

책의 내용도 서로 또 한번 오고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를 읽고,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 속의

책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내어본다고 했어요~

O, X 퀴즈로 문제를 만들어보았는데요~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도 읽고, 퀴즈를 만들어보면서

책의 내용도 한번 더 확인하고~

그리고 또 한번 더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

요렇게 매직 엘리베이터 1. 인체를 활용해보니,

정말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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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22 : 페루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22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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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들과 떠나는 GoGo 카카오프렌즈가 벌써 22번째 도시인

페루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페루에 대한 역사를 알려줄 지 기대가 되기도 했고~

솔직히, 페루 하면 생각나는 것은 마추픽추, 잉카문명 밖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더라구요.ㅠㅠ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는데요~

우리 아이와 함께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통해서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읽으면서

처음부터 굉장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차우칠라 공동묘지 였어요~

페루의 나스카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지역이라

시신이 썩지 않고 말라서

미라롤 남게된다고 합니다.

시신이 이렇게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에도 놀랍고~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에 오싹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읽으면서

우리 딸이, 페루를 통해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나스카 라인이래요.

고대 나스카인들이 넓은 벌판에 그린 초대형 그림을

나스카 라인이라고 하는데요.

나스카 라인은 공중에서 내려다봐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는데..

그 당시, 이렇게 큰 초대형그림을 어떻게 그렸을까..

그게 정말 가장 신기하가도 하더라구요.

정말 나스카 라인은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일인것 같다면서...

놀라운것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스카 라인을 읽으면서

우리는 엘니뇨현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바닷물을 밀어내지 못하고

바닷물이 오랫동안 뜨러워질 때가 있는데

이걸 엘니뇨라고 해요.

이러한 엘니뇨현상이 나타나면

비가 많이 내려서 홍수가 나는데요~

이렇게 되면 나스카 유적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로 건설로 인해 나스카 라인이 훼손되기도 했다고 해요.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통해서 마추픽추라는

공중 도시에 대해서 잘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세계사 시간에

그냥 무조건 암기로, 마추픽추, 페루, 공중도시

이렇게만 외웠던 기억이 나거든요~

하지만 카카오프렌즈들을 통해서 마추픽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까 머릿속에도 더 쏙쏙 남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문명으로 잉카 문명이라는 단어도 단순히 암기만 했었는데요~

잉카라는 이름이 왕의 호칭이었다는 것을..

이번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통해서

다시 배우는 기분이었어요.ㅠㅠ

부끄러워요 정말..ㅠㅠ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통해서

세계사를 다시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아요!

 

새똥 전쟁에 대해서도 아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아노라 불리는 새똥이 귀한 자원이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그리고 페루 국기에도 그려진 동물, 비쿠냐라는 야생 동물인 것도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딸이, GoGo 카카오프렌즈들을 읽으면서

이때까지 읽은 나라 들 중에서

22권인 페루 편이 굉장히 내용면에서 풍성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아니면 정말 페루가 가진 역사가 다양해서

우리에게 전해줄 이야기가 많아서

내용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걸까요?

우리 딸이, 이때까지 읽은 고고 카카오프렌즈들 중에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많이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다른 세계사 책과 함께 찾아보면서 즐겁게 읽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를 읽고나면 여권에 스티커를 붙여야겠죠?^^

페루 여행까지 끝~~~~

아~~~정말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비행기타고

우리 세계여행 가고싶어요!!!!

아~~~~ 정말 이 나쁜 바이러스들아 물러가랏~!!!!!

그래도 GoGo 카카오프렌즈 덕분에

세계여행 하는 기분 들어서 다행입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읽으면서

나스카 라인이 가장 기억에 남은 다는 우리 딸,

본인이 나스카 라인에서 그림을 그린다고

상상을 하면서, 어떤 그림을 그려볼까~~

하며 나스카 라인을 표현해보았다고 합니다.^^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를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페루 역사가 아닌,

정말 많~~~고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페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번, 두번, 열번은 계속 읽어도 또 읽고 싶은

GoGo 카카오프렌즈!

GoGo 카카오프렌즈 22. 페루 아직 못만나보셨다면

강추합니다!!!

롸잇 나우~!! 고고씽~~~^^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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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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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와닿았어요~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라고요..

하지만, 우리집 남자, 엄마의 말투 제목은 없냐면서.ㅎㅎㅎㅎ

불만을 토하더라구요.~ 이건 억울하다면서요.^^;;

ㅎㅎㅎㅎㅎㅎ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책 표지의 그림부터

굉장히 공감가기도 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인 김범준 작가님은 조금 늦었지만,

세 아이에게 제출하는 아빠 반성문이라고 말했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모든게 정답은 아니라고...

만약 속 시원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다른 출간된 관련서를 읽어보길 권하셨어요.^^

아빠로서 치명적인 실수들을 부끄렂지만 고백하며

반성하는 의미에서 쓴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가

작가님의 들어가는 말부터 기대되고, 기대되었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아빠가 잘못했다."

이 한 문장이 모든걸 대표하는 듯 했어요~

아빠가 잘못했다....흑, 얼마나 많은 실수들을 하셨을까...

또는 반대로, 이걸 읽으면서 엄마인 나는 잘한걸까?

라는 궁금증도 생겼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할 것"의 내용이 참 공감갔습니다.

우리집도 맨날 바쁜 아빠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아빠에게 전화오면 들려오는 대답은

"아빠 지금 바뻐~ 나중에~~" 라는 대답이 항상 돌아왔었거든요.

그럴때마다....난 속으로...

아이들이 나중에 크면 그땐 보고싶어 할까?

시간이 지나면 이 시간이 다시 되돌아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역시,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책 속에서

아빠의 금칙어가 등장하더라구요.

"아빠, 회산데, 바쁘니까 끊어라."

아무리 바빠도, 단 5초만 필요한데,

아이들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닌데,

응 아빠도 사랑해~ 일찍 갈께~~라는 정도의 말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한건데......

우리집 남자도 꼭 이 책,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통해서 달라지길 바래보았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아빠의 금칙어 중에서

"난 이제 너에게 기대하지 않을 거야!" 라는 말에서

사실, 많이 뜨끔하긴 했습니다.

아빠 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아이에게 화가나면 했던 말 중에 하나거든요.

ㅠㅠㅠㅠ

너무 아이에게 다그쳤나 싶을 정도의 기억들이 떠올라서

혼자 얼굴이 불긋불긋 해져서

혼났습니다. ㅠㅠㅠ

사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아빠의 말투도 말투이지만,

우리집은 엄마의 말투도 함께 바꿔야 할 점들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아...남들은, 다른 가정은 엄마들은 다 잘하고 계시나봐요! ㅠㅠㅠ

우리집은 엄마도 함께 바꿔가야 할 부분이 많음을

엄마 반성문도 함께 제출해야겠음을

반성하였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해지는 일들로

많은 공감이 되었고,

실제 많은 실수를 하는 부분들을

다뤄주셔서, 이해하기도 편했고~

참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작가님~ 혹시 엄마의 말투는 나올 계획 없으신가요?^^

ㅎㅎㅎㅎㅎ

아빠도, 엄마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꼭 고쳐서 웃음 넘치는 가정 되도록 할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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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은재 사계절 아동문고 100
강경수 외 지음, 모예진 그림 / 사계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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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한가운데서 사계절 아동문고 100권과 101권이 나왔단다.

그 중에 나는 사계절아동문고 100권을 만나보았다.

코로나19 속에서 사계절아동문고의 100권과 101권의 등장이

왠지 뭔가 비장함이 더 느껴졌다.

제목도 정의로운 은재이고, 책 표지 속 저 아이의 행동이

의미심장해보이기도 했다.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하고......

 

사계절아동문고 100권 기념 작품집이니, 책을 펴면서

여는 글을 꼭 읽어보았다.

코로나 19속에서의 우리 아이들은 정말 어른들도 상상해보지

못한 일들을 겪은 세대라 할 수 있다.

평험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지난 기나긴 시간들이기도 했고...

'지금,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어떤 사람, 어떤 사건, 어떤 시공간이 자신을

이전과 다른 나'로 만드는 계기가 될까요?' 의 물음이 쓰여있었다.

이 물음에 대한 응답이 사계절아동문고 100권과 101권 이 두 권의

열세 편의 동화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을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내일을 가늠해 보면 좋겠다는 취지란다.

여는 글을 읽으면서부터 이 사계절아동문고 100권이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줄지, 짐작이 되었고,

아이와 함께 차분하게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사계절아동문고 100권에는 총 6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있다.

작가님들의 이름만 봐도 느낌이 오는..^^

워낙 유명한 작가님들이셔서...더 기대가 되기도 했다.

사계절아동문고 100권의 제목이 <정의로운 은재>여서그런지,

오하림 작가님의 <정의로운 은재>부터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은재는 사람이름인지, 왜 앞에 정의로운이 붙었는지.......

 

아이들은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제목그래도 정의로운 일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정희롭이 않은 일, '잘못'을 했을 때만 작동하는

양동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정의로운 은재>에서

"나쁜아이는 어떤 아이인데?"라는 물음이 나왔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아이도 잠시 생각에 빠졌다.

나쁜아이란 과연...기준이 뭘까? 설마, 선입견을 갖고 판단을 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정의로운 은재>의 결말이 조금 씁쓸했다.

은재 입장에서는 친구를 위한 말이였는데, 이것이 오히려

은재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었음을 알려주는 결말......

정의로움의 기준은 과연 뭘까.....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강경수 작가님의 <바이 바이>는 환타지적인 요소가 섞인 동화이다.

좀비에 쫓기는, 좀비가 되어가는 소년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좀비 소년 앞에 나타난 강아지, 그 강아지로 인해서

마지막까지 나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있었다.

누워서 강아지를 끼고 하늘을 바라보며 나의 존재가 사라질꺼라는

두려움에 있고, 왜 이전에는 이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보지 못했을까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이 부분을 읽으며, 지금의 나, 지금의 현실을

좀더 소중히 다루고,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어른도 함께 읽으면서

한번 더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감사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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