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영어 문장 해석 연습 1 - 중등 대표 문장 패턴 60개 30일 완성 숨마 주니어 영어
김지영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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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늘, 중학교 배정원서를 받아왔어요. 기분이 묘한 날입니다.

중학교를 앞두고 아이의 학습을 위해 신경이 안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우리 아이는 학원에 다니지 않아요~ 집에서 영어 같은 경우는

노출을 시켰고, 그냥 엄마와 함께 문장 만들어보는게

전부인 아이입니다.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을 받았을 때,

사실, 걱정도 되긴 했습니다. 이런 중학교 영어 문제집에 적응이 안된 아이라서요.....

우선, 영어 문제집을 펼쳐보면서, 책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은 중학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장 패턴을 학년별로 60개씩 정리하여 제시해주더라구요~

대표 문장을 앞세워, 문장 구조에 따른 해석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이 가능한 구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해석 연습 문제에서 학습한 문장 해석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어법 퀴즈를 통해서 어법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중학 영어 문제집이더라구요~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은 문장 해석 연습 학습 로드맵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필수 기본 지식을 시작으로, 본문 해석 skill 학습을 하고,

워크북을 통해서 본문의 내용을 반복학습 그리고 나아가 테스트를 통해서

틀린 문제를 다시 반복 학습할 수 있는 로드맵으로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룸이앤비 홈페이지에서 단어 테스트와 본문 해석 연습지를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은 중학교 영어 해석 연습을 하기 위한

중학 영어 해석 문제집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스터디 플랜을 통해서

아이가 부담없이 매일 학습 있도록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체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중학교 영어 해석 연습을 위한 중학 영어 문제집으로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은 문장 해석 연습을 위한 필수 지식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우리 아이도,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을 받자마자,

인트로부터 잘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요즘, 중학교가면 열심히 하고 싶다며,

모든 과목에 정말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은 정답 및 해설이 안에 포함되어

있어요. 문장 해석과 어법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도 혼자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겠더라구요.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을 혼자 시작하고, 채점까지

했더라구요.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을 혼자 하기에 어땠는지, 물어보니,

혼자서도 할 만 했다고....단지, 이런 문제집을 안풀어봐서 적응은 좀 해봐야겠다고..

근데, 충분히 매일매일 조금씩 하다보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나름 채점하면서 애매했던 부분은 세모 모양도 해놓고, 해석도

잘 적어놓았더라구요.

본문 뒤편으로는 워크북이 있어서 앞에 배웠던 단어와 개념을

다시 재학습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도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중학교 영어 해석 연습을 위한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장 해석 연습 1를 하다보면,

중학교 영어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하네요~!

앞으로더 꾸준히 학습해보려 한다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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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편,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0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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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전집은, 이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아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는 초등과학도서!

아이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정말 두루두루 재미있게

초등과학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가 바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입니다.

이번에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을 만나보았습니다.

제 1장에는 젖먹이 동물에 관한 사건들로 나와있어요~

그 중에서 코끼리 똥 종이 사건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역시나 우리 아이, 똥~ 이라고 하니까 이 이야기 재미있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은 왜그렇게 똥에 집착하는지~~^^;;

똥 이야기만 나오면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에서 젖먹이 동물 사건 중,

<코끼리 똥 종이>사건은 과학공화국 서부의 엘리펀트 마을은

코끼리는 신성시하는 마을이래요. 하지만, 코끼리를 신성시하다보니

문제가 생겼던거죠. 바로, 코끼리 똥이 점점 쌓여가다보니, 많은 양의

코끼리 똥이 점점 거리에 쌓이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를 이웃나라, 뮤즈 왕국에 수출을 했는데요.

뮤즈 왕국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라는 걸 알고, 분노를 해서

생물법정에 고소가 된 사건이랍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는 코끼리는 초식동물이므로, 코끼리 똥에는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대요. 그래서 육식동물의 똥과는 달리, 냄새도 나지 않고,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로 인해서 똥 종이 연구소까지 설립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고 하네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을 읽으면서 우리 딸이,

재미있다고 말해주는 사건들이 코끼리와 관련된 사건들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덩치큰 코끼리가 좋았던지..^^ 자꾸 코끼리 사건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이번에는 <거울 치우지 못해!>의 사건 이야기입니다.

 

과학공화국 코끼리아 마을에는 사람들이 코끼리와 함께 원시적으로

살고 있는 마을이래요. 그런데 이 마을에 거울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게 되었대요.

하루에 10개의 대형 거울을 생산해서 마울 북쪽에 있는 산에

세워 놓았는데..글쎄 사건이 일어나게 된거죠.

거울이 모두 깨져버린 것입니다.

코끼리아 마을에서 대형 거울들이 왜 깨져버렸을까요?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코끼리의 방어 본능을 배우게 되었어요~

37페이지에서.....

"코끼리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외부의 다른 코끼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따라서 무리를 지키기 위해 거울에 비친게 자신인 줄도 모르고

공격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거울이 깨지게 된 것입니다."

코끼리들의 방어 본능이 이정도줄일줄은!!!

결국, 거울을 함부로 방치해 둔 공장측의 잘못으로

판정이 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를 읽으면서

<우리 주위의 동물에 관한 사건>도 참 재미있었다고 해요.

요즘, 우리 주변에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에 더 사람들이

반려 동물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주변에, 강아지 키우고,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부쩍 늘은 만큼,

그래서 그랬는지,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 중에서

<개의 먹이와 고양이의 먹이>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요즘 강아지도, 고양이도 같이 키우는 집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보통, 그냥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고, 고양이니까...같이 먹이면 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이오 시티에 살고 있는 고견사 씨는 출장을 가야했고,

집에 있는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를 줄, 사람을 구했어요.

레이지라는 18세 소년이었어요.

그런데 출잘을 다녀와보니, 멀쩡했던 고양이가 앞을 못보는 일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레이지가 먹이를 잘 줬을텐데...왜 고양이만 앞을 못보게 되었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타우린 결핍"을 알게되었어요.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개와 고양이는 전혀 다른 동물과래요.

그래서 먹이도 전혀 다른 먹으를 줘야하는 것이라구요.

그런데 레이지는 고양이에게도 개의 사료를 준 것이죠.

생선 속 타우린이 많은데, 고양이는 타우린을 섭취하자 못하면

눈이 멀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양이에게 타우린은 매우 중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 읽으면서, 전혀..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개나, 고양이나..아무거나 먹이면 안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하마터면 먹이 하나로 정말 큰일이 날 수 있다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를 읽고, 이 이야기 속에서

흥미롭게 읽은 내용을

<음과 음 신문 : 자모 신문>을 만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코끼리의 2가지 이야기를

"코끼리와 거울의 악연? , 그리고

"엘리펀트 마을, 코끼리 똥으로 종이 만들어,,,"

라는 기사를 만들어 보았더라구요.^^

박자모 기자가 코끼리와 관련된 2가지 사건을 취재한 이야기를 다룬,

자모 신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100% 보장, 코끼리 똥 광고 표시도 보이네요.^^

ㅎㅎㅎㅎㅎ

8주간의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와 함께하면서

정말 즐겁게 과학을 접했던 시간입니다.

자음과모음 도서라고 생각하면, 먼저,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만

봐야할 것 같았거든요.

선입견을 가졌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정말 재미있다고 먼저 폭 빠져서 읽게 되는 초등과학도서!

정말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지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읽기를

강력히 추천드려요!

재미 보장!!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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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 천문,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09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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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초등과학도서 추천! 하면 바로 생각나는 도서는

바로바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입니다.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수학의 개념을 법정을 배경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쉽게

아이들에게 초등과학을 접해주는 스토리입니다.

정말정말, 어른이 함께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도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로 만나보게 된 도서는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천문입니다.

지구과학의 이야기인가봐요~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천문은

무중력 공간에 관한 사건, 달에 관한 사건, 수성과 금성에 관한 사건,

화성에 관한 사건, 목성과 토성에 관한 사건, 천왕성과 해왕성에 관한 사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차례만 봐도 벌써 기대가 되는 도서에요.

차례만 읽어도 흥미 진진한 주제임을 알 수 있거든요^^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천문을 시작하며,

무중력 공간에 관한 사건 중에서 무중력 미용실에 관한

제목이 시선을 끌었어요~

무중력이 있는 상태에서의 미용실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기도 했구요~

 

과학공화국의 어씨오 시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한파마 씨는 무중력 공간에 미용실을 개업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우주여행을 하느라 머리를 자르지 못한 많은 우주 관광객들이

그녀의 미용실에 벌 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자르면 바닥으로 떨어지기는 커녕, 방 전체를

둥둥 떠다니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무모 군은 떠다니는 머리카락 때문에

털 알레르기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지구법정에 고소하게 되어 버린 것이죠.

이 일은 왜 일어나게 된 것일까요?

바로 무중력 공간에서는 모든 사물이 둥둥 떠다니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초강력 진공청소기를 구입해서 머리를 자르는 순간

진공청소기를 가져다 대게 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무중력 공간에서의 미용실 사건으로

무중력 상태를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천문 읽으면서

재미있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어요.

<루니크 파크의 똥 냄새> 에요.

똥 냄새 라고 하니까 괜히 웃음부터 픽~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달에 관한 사건이에요. 달 위성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암스토롱 시티 바로 옆에 루니크 파크라는 공원이 있는데요.

주말만 되면 사람과 개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해요.

하지만, 개가 싼 똥에서 퍼지는 냄새가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정도여서 이 문제가 지구법정에서

다루어지게 된 것이에요.

개가 싼 똥이 얼마나 지독하길래, 개가 먹는 사료가 잘못된 것일까요?

아니면 무엇이 문제여서 도대체 개의 똥 때문에 사람이 괴로워할까요?

바로 달에서는 공기가 없어 확산이 아주 멀리까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개똥 냄새가 멀리까지 퍼져

공원 전체에 진동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판결은, 앞으로 공원을 출입하는 애완견은

과학공화국에서 발명한 애완견용 팬티를 입고 다닐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달 위성국에 요구하겠다고 했어요~

ㅎㅎㅎㅎㅎ

애완견들은 외출하려면 다 팬티를 입어야한다니......

좀......갑갑하긴 하겠어요~~~

그리고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천문을 읽으면서

우리 딸이, 가장 인상깊게 남은 이야기가

<고스타의 화성 공연>이라고 합니다.

화성에 관한 사건입니다. 태양계 별로 떠옹르는 가수 고스타 씨는

무대 위의 화려함과 조명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줄곧 그런 무대에서만

공연을 해왔대요.

이런 고스타 씨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특히 화성에서는 지상 최대의 드아이아이스 쇼를

준비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리허설을 하던 중, 고스타씨의 발이 검게 타버렸어요.

드라이아이스 무대라고 하면 연기가 나오는 무대로 생각되잖아요.

하지만, 연기는 커녕, 고스타씨의 발은 검게 타버리고, 공연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보통, 드라이아이스의 무대를 상상해보면, 연기가 나오는데,

사실은 그것은 연기가 아니라, 물방울입니다.

드라이아이스를 꺼내면 주위에 돌아다니던 수증기가 드라이아이스에

부딪히면서 온도가 내려가 물방울이 되어

그 주변에 김이 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것이

김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화성의 대기에서는 수증기가 없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물방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김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이랍니다.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2, 천문을 읽고,

우리 딸이

"무중력인 우주에서는

어떤 신체 변화가 있을까?"

Top 3를 뽑아보았다고 합니다.

 

첫째, 얼굴이 찐빵처럼 빵빵하게 부푼다.

둘째, 멀미가 난다.

셋째, 키가 커진다/ 뼈가 약해진다

무중력인 우주 에서의 대표적인 신체 변화 세 가지를

뽑아보았다고 하네요.^^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읽고, 지구과학도 재미있게 배우고,

무중력, 화성 등에 관한 어려울것도 같은 지구 과학 내용을

정말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좋아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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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차일드 -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아동문고 104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사계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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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판사의 사계절 아동문고로 만난,

<몬스터 차일드>입니다.

우리 딸이, 표지와 제목을 보고, 무서운 이야기일까봐

조금은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고 했어요.

 

몬스터는 괴물, 차일드는 어린이잖아~

라고 말하면서, 책읽기 시작에 앞서

살짝 망설임이 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몬스터 차일드>는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도 했어요.

<몬스터 차일드> 속의 두 남매가 먼저 등장합니다.

오하늬, 오산들 남매입니다.

이름이 하늬의 발음이 참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우리 애들이 이름이 너무 어려운거 아니냐며..ㅎㅎㅎ

이것 또한 다름을 인정해야하는 부분이겠죠?^^

 

하늬와 산들이는 MCS 환자라고 합니다.

뮤턴트 캔서로스 신드롬은 우리말로 '돌연변이종양 증후군',

하지만 사람들은 이 병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어 부른다고 합니다.

몬스터 차일드, 괴물 아이 증후군으로 부른다고 해요.

 

발작이 시작되면 보통 온몸에 털이나고 몸집이 커지는 '변이'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갑자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상상을 해보았는데요...

정말 이런 변이가 있는 것인가? 실제로 내눈앞에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살짝 겁이 나기도 한건 사실입니다.

두 남매가 괴물 아이 증후군, 몸쓸병 때문에

하늬는 일곱 번째, 산들이는 세 번째 전학을 갑니다.

초등학교 생활만 따져도 6년인데...전학만 일곱번째라니...

많이 힘들었겠구나.....하는게 전해졌어요.

 

시골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는 하늬와 산들이,

그곳에서 엄마는 아이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요.

하늬 또한 발작의 느낌이 있을 것 같으면

약을 미리 챙겨 먹었구요.

 

그런데 시골학교에서 또 다른 MCS 연우를 마주칩니다.

이미 연우는 아이들 사이에서 몬스터 차일드라고 불려집니다.

연우는 자신의 발작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운동장에 나가서

몬스터 차일드의 모습으로 변했거든요.

 

그런 연우로부터 우연히 도움을 받게된 하늬는

그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연우를 따라가다가......

본인도 몬스터 차일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거울을 들여다볼 용기도 없었지요.

그런데, 괴물로 변신한 연우와 하늬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하늬는 오히려 몬스터 차일드의 모습을 통해서

가벼운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진정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찐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몬스터 차일드라는 제목만 봐도, 살짝은 아이를 괴물로 취급했나? 라는 느낌을

받기는 했어요.

아이들 마다 제각기 다름을 갖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다름을 강조하고, 다름을 인정하라고

많이 가르치고 있죠.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이 다름을 인정하기 않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부분이 참 부끄럽고 슬프게 다가오더라구요.

돌연변이라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편견된 사회 속에서 씩씩하게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메세지를 전달받은 시간이었습니다.

몬스터 차일드가 왜 제 1회 사계절어린이 대상 수상작을

받았는지 알겠더라구요.

우리 딸, 몬스터 차일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용전개도 빠르게 느껴져서 술술 읽혔다고 합니다.

몬스터 차일드를 읽으면, 아이들의 문고를 통해서

어른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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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족 이야기 2 - 동굴 원정대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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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 고학년 문고인

길족 이야기 1에 이어서 길족 이야기 2를 만났습니다.

판타지의 매력에 폭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도서임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등장인물과 길족에 대한 소개의 시작부터

이야기가 들어가니까, 큰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입니다.

 

<길족 이야기 2>의 표지부터 인상적이었어요.

<길족 이야기 2>의 표지만 먼저 봤을때, 길새의 당당한 포즈와 무언가

맞서는 자세, 그리고 알록달록 몸체의 등장인물이

누구일까? 궁금증이 컸어요.

등장 인물의 소개를 보니, 알록달록의 몸을 가진 인물은

신발장이 길신이 만든 신발인 '휘'라고 합니다.

발자국과 길을 먹으면서 몸이 생겨 스스로 움직이고 생각하는

신발이래요. 몸속도 발자국과 길로 차있는 인물이라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길족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길다다는 길새를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길모아의 운동화로 길새가 길모아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이부분부터 무언가 자꾸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때문에...

두근두근 하면서 읽었어요~

왜그렇게 긴장이 되던지요~~

우리 딸도, 자꾸 무슨 일 생길 것 같다면서.....ㅎㅎ

그리고 길만족 아이라는 이유로 동굴이 갇히게 된 길새,

길새는 바위 문을 열 수 있는 주문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문은 열리지 않는 법,

천리둥이와 만리둥이의 도움으로 동굴문의 암호를

풀게 되지만, 그곳은 출구가 아닌, 새로운 동굴로 이어지는

길이었어요....

그러다가...족정과 길모아를 만나게 되고,

족장은 휘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게 됩니다.

'휘'는 족장이 신발장이에게 만들라고 했던 것인데,

'휘'는 길다다의 협박으로 족장을 공격했던 것이에요.

휘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더 고조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휘의 알록달록한 몸도 시선을 끄는데 한몫 한것 같구요.

길만족과 길찾족 중에서 길족 세상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왜 이야기 속에는 꼭, 방해꾼이 등장하는 걸까요..

평화를 깨치는 누군가가 꼭 있는 법일까요?

누구를 꼭 없애고, 사라지게 한 뒤,

얻는 세상은 과연 그게 진정한 행복일런지....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휘와 길새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서

이야기의 전개도 빨리 진행되어서 더 흥미진진했어요~

판타지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면,

저는 길족 이야기부터 한번 시작하길 추천해보아요.

이야기 전개가 부드럽고, 몰입도가 좋아서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판타지 안좋아했던, 엄마인 저도,

아이의 책을 통해서 요런 판타지라면 계속 읽을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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