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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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와닿았어요~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라고요..

하지만, 우리집 남자, 엄마의 말투 제목은 없냐면서.ㅎㅎㅎㅎ

불만을 토하더라구요.~ 이건 억울하다면서요.^^;;

ㅎㅎㅎㅎㅎㅎ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책 표지의 그림부터

굉장히 공감가기도 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인 김범준 작가님은 조금 늦었지만,

세 아이에게 제출하는 아빠 반성문이라고 말했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모든게 정답은 아니라고...

만약 속 시원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다른 출간된 관련서를 읽어보길 권하셨어요.^^

아빠로서 치명적인 실수들을 부끄렂지만 고백하며

반성하는 의미에서 쓴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가

작가님의 들어가는 말부터 기대되고, 기대되었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아빠가 잘못했다."

이 한 문장이 모든걸 대표하는 듯 했어요~

아빠가 잘못했다....흑, 얼마나 많은 실수들을 하셨을까...

또는 반대로, 이걸 읽으면서 엄마인 나는 잘한걸까?

라는 궁금증도 생겼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할 것"의 내용이 참 공감갔습니다.

우리집도 맨날 바쁜 아빠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아빠에게 전화오면 들려오는 대답은

"아빠 지금 바뻐~ 나중에~~" 라는 대답이 항상 돌아왔었거든요.

그럴때마다....난 속으로...

아이들이 나중에 크면 그땐 보고싶어 할까?

시간이 지나면 이 시간이 다시 되돌아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역시,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책 속에서

아빠의 금칙어가 등장하더라구요.

"아빠, 회산데, 바쁘니까 끊어라."

아무리 바빠도, 단 5초만 필요한데,

아이들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닌데,

응 아빠도 사랑해~ 일찍 갈께~~라는 정도의 말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한건데......

우리집 남자도 꼭 이 책,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통해서 달라지길 바래보았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아빠의 금칙어 중에서

"난 이제 너에게 기대하지 않을 거야!" 라는 말에서

사실, 많이 뜨끔하긴 했습니다.

아빠 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아이에게 화가나면 했던 말 중에 하나거든요.

ㅠㅠㅠㅠ

너무 아이에게 다그쳤나 싶을 정도의 기억들이 떠올라서

혼자 얼굴이 불긋불긋 해져서

혼났습니다. ㅠㅠㅠ

사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아빠의 말투도 말투이지만,

우리집은 엄마의 말투도 함께 바꿔야 할 점들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아...남들은, 다른 가정은 엄마들은 다 잘하고 계시나봐요! ㅠㅠㅠ

우리집은 엄마도 함께 바꿔가야 할 부분이 많음을

엄마 반성문도 함께 제출해야겠음을

반성하였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를 읽으면서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해지는 일들로

많은 공감이 되었고,

실제 많은 실수를 하는 부분들을

다뤄주셔서, 이해하기도 편했고~

참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작가님~ 혹시 엄마의 말투는 나올 계획 없으신가요?^^

ㅎㅎㅎㅎㅎ

아빠도, 엄마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꼭 고쳐서 웃음 넘치는 가정 되도록 할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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