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그림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그림'은 '우케쓰'의 두번째 장편소설입니다.

데뷔작인 '이상한 집'은 유투버 채널에서 공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책으로 출간되어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요..

현재 영화로도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이상한 집'을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책도 없고, '블로그'에 '서평'도 없네요..ㅠㅠ

왜 읽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는지..

그런지라, '우케쓰'의 작품은 이 작품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한 '심리학자'가 11살에 어머니를 살해한 '소녀'의 '그림'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심리학자'는 소녀의 그림중 하나에서 '갱생'의 의지를 발견했고..

그녀는 현재 좋은 '어머니'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오컬트'동아리 회원인 '구리하라'와 사사키'는

우연히 이상한 '블로그'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사랑하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로 가득한 '블로그'

그러나 아내가 아이를 낳던 중 사망하고

그 남자는 아내가 남긴 '그림'중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블로그'는 접는데요..

'구리하라'와 '사사키'는 그 '그림'속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내게 되지요.

아들 '유타'를 홀로 키우는 '나오미'

그런데 누군가가 그들을 '미행'하고 있음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가운데..

'유타'의 교사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유타'가 그린 '안개'로 가득한 그림..

이 '그림'에 무슨 숨겨진 '비밀'이 있는것인지..

궁금해하던 '나오미'

그런데 어느날 '유타'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한 '미술교사'의 잔혹한 죽음...

그리고 그 '교사'가 죽기전 마지막 남긴 그림..

신입기자인 '이와타 슌스케'는 자신의 '은사'이기도 한 그 '교사'의 죽음을 조사하는데요

그리고 '그림' 속에서 '단서'가 있음을 발견됩니다.

그리고 각 이야기 속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연결고리..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이상한 그림'이였는데요.

'그림'속에 숨어있었던 다양한 '메세지'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까지..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ㅋㅋㅋ

넘 재미있게 읽은...

얼른 전작인 '이상한 집'도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의 제물 - 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4위에

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최다득표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이 정도 수식어라면 안 궁금할수가 없는데요 ㅋㅋㅋ

거기다가 '시라이 도모유키'의 작품이 이번이 세번째인데.

매번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는지라..

이번 작품도 넘 읽고 싶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1978년 11월 18일 '가이아나'공화국

교주인 '짐 조든'과 그의 신자들이 '집단자살'하는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죽어가는 '신자'들

'짐 조든'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한마디를 하는데요.

그리고 이야기는 조금 과거로 흘러갑니다.

1978년 10월 30일, 항구에서 살해당한 명탐정 '요쿠야부 유스케'

그의 라이벌이자, 옛 동료였던 '오토야'에게

'고고타'형사부장이 연락을 해오는데..

'요쿠야부 요스케'의 죽음보다 그를 죽인 살인범이.

10년전 사라진 전설적인 연쇄살인마 '108호'라는 것인데요..

'현장'에 가서 추리를 벌이는 '오토야'

그러나 조수이자 아르바이트생인 '리리코'가 그의 추리에 태클을 겁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리리코'의 추리가 맞았던.,.

'리리코'는 말이 조수지만, 엄청난 추리능력자로.

'오토야'와 함께 많은 사건을 해결한 '명탐정'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의 추리로..

'진상'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녀는 갑작스럽게 '오토야'에게 '휴가신청'을 합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종교학회 세미나'에 간다고..

그러나 그녀는 업무복귀 날짜가 지나도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오토야'는 조수인 '리리코'가 '휴가'가 끝나도 돌아오지 않자..

그녀를 뒷 조사한 가운데.

그녀가 '종교학회 세미나'에 간게 아니라..

'찰스 클라크'라는 미국의 거부의 '의뢰'로

'짐 조든'이라는 신흥종교 교주를 조사하려 간 것인데요..

그리고 이후 돌아오지 않고 있었고.,.

'오토야'는 그녀를 찾아 '가이아나'공화국으로 떠납니다.

그러나...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리리코'의 '시신'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짐 조든'의 이야기는 들어만 봐도 아셨겠지만.

1978년 '가이아나'공화국에서 집단 자살한 '인민사원'의 교주 '짐 존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인민교회'의 교주 '짐 조든'으로 바뀐..

'추리소설'을 읽다보면...다 읽고나면 '제목'이 '스포일러'구나 그런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요

이 작품도 그런듯 싶습니다..

'제목'이 그런 의미였구나..충격적인 결말이였는데요.

역시 '최다득표'로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받은 작품답게..

'가독성'가 충격적인 '결말'

그리고 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던 작가가..

이번 작품을 위해 '짐 존스'의 이야기를 많이 조사했구나 새삼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넘 잼나게 읽었던 '명탐정의 제물'이였습니다..ㅋㅋㅋ

강추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아르 레버넌트 1~2 세트 - 전2권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양지윤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데뷔작 '누아르 레버넌트'입니다

'교실이, 혼자가 될때까지','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내것이 아닌 잘못'으로 만났었는데

모두 잼나게 읽었던지라..

이 작품도 기대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소설은 각자 특이한 능력이 있는 네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오스가 슌'은 다른 사람의 하루치 행운 레벨을 숫자로 볼수 있는데요..

그는 '종업식'날 늦게 갔다가, 동급생인 '야요이'의 등에서 '85'라는 큰 숫자를 보게 됩니다.

보통 45-55가 평균값이고..40밑이면 불운한 일이 생기는데...

그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숫자가 '65'였는데..

갑자기 '야요이'에게 관심을 가진 '오스가 슌'은 그녀에게 무슨일이 생길까 궁금해서

그녀를 따라가게 됩니다.

책이라면 환장하는 '사에구사 논'

그녀는 사고싶은 책과 사야할 책을 두고 고민하다가..

사야할 책을 만지기 시작하자...그 내용이 그녀에게 '흡수'되기 시작합니다.

(제일 부러운..ㅠㅠ)

일어나자 마자 '에자키 준이치로'에게 내려지는 다섯개의 예언

그날 들을 말들을 그는 미리 알게 되는데요.

'아오이 시즈하'는 한 남자의 병실을 방문합니다

사람들은 식물인간인 그의 여친이라고 의심하지만.

사실 그놈을 식물인간으로 만든게 바로 그녀였던..

절친인 '지카'를 그놈이 죽게 만들자..

'아오이 시즈하'는 그를 망가뜨려버립니다.

각자 특이한 능력을 가진 네명의 주인공들..

그들에게 각자 좋아하는 '초대장'들이 도착하고..

이에 '모임장소'에 도착한 그들..

그러나 그곳읕 텅 비어있었고..

네명의 주인공은 누군가가 그들을 불려모았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한 소녀의 죽음이 있었는데요.

네 사람 모두 죽은 소녀와 '관련'이 있었고..

그들은 힘을 합쳐 '미스터리'를 풀어야 했습니다.

'사에구사 논'은 고1, ;오스가 슌'과 '준이치로'는 고2

'아오이 시즈하'는 고3인데요,.

서로가 서로에 대해 몰랐었던 네명의 아이들이..

5일동안 벌이는 모험이 주 내용인데요..

'누아르 레버넌트'는 1,2권인데요..

사실 1권에 비해서, 2권은 좀 아쉽습니다

1권에서 주인공들의 능력이 나오고

이들이 모이는 과정이 나오고

그래서 2권에서 이들이 풀 미스터리를 기대를 했으나..

생각보다 아쉬웠던 미스터리..

거기다가 위기감을 잔뜩 불어넣은후..

너무 허무하게 종결되는 느낌...

다른 작품들이 '반전'으로 대단했었던지라

이 작품도 '반전'을 기대했었나봐요..

그래서 왠지 아쉬움이 남는건.,....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각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청춘미스터리의 대가답단 생각이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웃 사냥 - 죽여야 사는 집
해리슨 쿼리.매트 쿼리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한평생 살고 싶어'..

가수 남진씨의 노래 '님과 함께'인데요.

노래가사처럼 이런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삭막한 도시속에서, 답답하게 살다가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꿈꾸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신혼부부인 '해리'와 '사샤'

이들 역시 '대도시'를 떠나 '자연'의 삶에서 사는 것을 꿈꾸었고

결혼하자 말자, 그 '소원'을 이루는데요..

믿을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의 전원 목장..

거기다가 값도 싼지라, 이곳으로 이사온 부부

(물론 값이 싼 이유가 있을텐데요 ㅠㅠ)

근처의 유일한 이웃은 '댄'과 '루시'라는 부부..

'해리'와 '사샤'는 인사차 이들을 찾아갔는데..

이 노부부가 두 사람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로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칙'

이곳에는 '계절'마다 '악령'이 찾아오고..

'해리'와 '샤사'에게 그 '대처법'을 알려주지만..

당연히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분노하는 '해리'와

그럼에도 그것을 읽고 있는 '샤사'

그렇지만...그들이 말했던 일들이 벌여지기 시작하고..

'해리'와 '샤사'는 '노부부'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되는데요.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는 '대처법'

좀만 신경 쓴다면 될텐데 말이지만...

문제는 '해리'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방울뱀'이 나타나면 '뱀'을 자극하는...인간인지라..

'악령'도 자극하는데 말입니다..답답..

한편 '해리'와 달리 생각이 깊은 '사샤'는

이곳에서 규칙을 어겨, 떠났던 '가족'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조사를 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잼나게 읽긴 했는데, 왜 제목이 '이웃 사냥'인지가.....ㅋㅋㅋㅋ

원제는 보니 '올드 컨트리'던데 말입니다.

제목만 보면 '이웃'끼리 죽이는 '배틀 로얄'물인지 착각하겠어요.

우야동동...

'넷플릭스'에 영화화 된다고 하니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잘 만들어졌음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여름
소메이 다메히토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쁜 여름'은 제37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우수상' 수상작품입니다.

이웃분이 추천해주셔서 구매를 했는데...

시작하니 잼나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읽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한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같이 봉사활동 하던 사람이..

장애인 카드를 빌려, 공짜로 여행을 다닌다면서, 그것을 자랑하더라구요

'나랏돈'은 '공짜'라고 생각하는건지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참 '눈먼돈'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점을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필요할 분들에게 갈 돈들이..ㅠㅜ

주인공 '사사키'는 지방도시 사회복지과 생활 보호 대상자 관리 공무원입니다.

그는 여름 감기가 지독하게 걸린 상태에서..

선배인 '다카시'의 일까지 떠맡아...엉터리 수급자들을 대면하는데요..

특히 42살의 '요통'환자라는 (자칭)

'요시오'와의 대면에서 말 그대로 '영혼'이 털리고 만 '사사키'

힘든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그에게..

'사회복지과'의 에이스인 '미야타 유코'가 만나자고 합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다카시'가 미혼모 여성 '아이미'에게 '부정 수급'을 빌미로... 육체적 관계를 강요한다는 것인데요

한편, '아이미'는 친구인 '레이카'에게 자신이 영업하는 가게에 나와달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이미'는 자신이 당한일을 그녀에게 이야기하고..

'레이카'는 약혼자이자 야쿠자인 '가네야마'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데요

'가네야마'가 '다카시'를 혼낼줄 알았는데..

그러나 다른 계획이 있었던 그넘은...

부하인 '요시오'를 시켜...

'아이미'와 '다카시'의 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다카시'를 불러 협박합니다...

'가네야마'는 '노숙자'들을 불러 모아...

'다카시'에게 '부정수급'을 받게 하여, 거금을 벌 계획을 세우는데요...

그런데 그에게 뜻밖의 상황이 닥칩니다..

바로 '아이미'에게 '사사키'와 '미야타 유코'가 찾아온것이지요..

이에 '가네야마'는 새로운 계획을 짜지만..

결국 이들의 이야기는 '파국'으로 치닫는데요.

마지막 장면이 왜 이리 안타깝던지 ㅠㅠ

새삼스럽지만, 세상에 나쁜사람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고

'일본'추리소설이지만.

'복지국가'에서라면 모두 일어나는 일들이 아닌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각자 사연들이 있는지라 짠하기도 했구요

첨부터 그럼 삶을 원하진 않았을테니까요..

역시 이웃분들이 잼나다고 하시던 이유가 있으셨구요..

'요코미조 세이시'상을 수상할 만한 작품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