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냥 - 죽여야 사는 집
해리슨 쿼리.매트 쿼리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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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한평생 살고 싶어'..

가수 남진씨의 노래 '님과 함께'인데요.

노래가사처럼 이런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삭막한 도시속에서, 답답하게 살다가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꿈꾸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신혼부부인 '해리'와 '사샤'

이들 역시 '대도시'를 떠나 '자연'의 삶에서 사는 것을 꿈꾸었고

결혼하자 말자, 그 '소원'을 이루는데요..

믿을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의 전원 목장..

거기다가 값도 싼지라, 이곳으로 이사온 부부

(물론 값이 싼 이유가 있을텐데요 ㅠㅠ)

근처의 유일한 이웃은 '댄'과 '루시'라는 부부..

'해리'와 '사샤'는 인사차 이들을 찾아갔는데..

이 노부부가 두 사람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로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칙'

이곳에는 '계절'마다 '악령'이 찾아오고..

'해리'와 '샤사'에게 그 '대처법'을 알려주지만..

당연히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분노하는 '해리'와

그럼에도 그것을 읽고 있는 '샤사'

그렇지만...그들이 말했던 일들이 벌여지기 시작하고..

'해리'와 '샤사'는 '노부부'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되는데요.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는 '대처법'

좀만 신경 쓴다면 될텐데 말이지만...

문제는 '해리'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방울뱀'이 나타나면 '뱀'을 자극하는...인간인지라..

'악령'도 자극하는데 말입니다..답답..

한편 '해리'와 달리 생각이 깊은 '사샤'는

이곳에서 규칙을 어겨, 떠났던 '가족'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조사를 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잼나게 읽긴 했는데, 왜 제목이 '이웃 사냥'인지가.....ㅋㅋㅋㅋ

원제는 보니 '올드 컨트리'던데 말입니다.

제목만 보면 '이웃'끼리 죽이는 '배틀 로얄'물인지 착각하겠어요.

우야동동...

'넷플릭스'에 영화화 된다고 하니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잘 만들어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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