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홈즈
전건우 지음 / 몽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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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작가님의 작품 '살롱 드 홈즈'입니다.

'전건우'작가님 작품들은 좋아해서 모두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놓치고 있었더라구요 ㅋㅋㅋㅋ

2019년에 나온 작품이면..나온지 4년이나 된 작품인데..

이제서야 찾아본 이유는 ㅋㅋㅋ

바로 '이시영'씨 주연으로 드라마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올해 제작한다고 하니..

아마 드라마는 내년에 나올텐데요..

궁금해서 이렇게 원작을 읽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김박복'할머니가 '악마'와 마주하는 장면입니다.

물론 진짜 '악마'는 아닌데요..

그렇지만 '악마' 만만치 않는 '악'을 보여주는..

그리고 주인공 '미리'가 '살인'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남편'을 죽었다고..

그러나 정신과 의사인 '박도진'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데요.

그리고 그녀에게 '약'을 처방해주는..

'박도진'은 얼마전 생긴 '정신병원'의 원장으로

잘생기고 친절하여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미리'는 '탐정'을 꿈꾸던 여인이였지만

현재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박도진'에게 치료를 받는 중이였는데요..

(친구들 말로는 일석이조라고..)

그를 만나고 친구들인 '지현','경자','소희'와 수다를 떨던 '미리'는

아파트 변태 '쥐방울'에게

천만원의 '현상금'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돈이 필요했던 네 여인은 ...

자신들이 '범인'을 잡기로 합니다.

위에 친구들이라고 했지만..

사실 나이도 직업도 다른데요..

이런 네 여인이 '주부 탐정단'을 결성하고..

'쥐방울'을 추적하지만..

'아파트'에서 한 여인의 '잘린 손목'과 '스마일 배지'가 발견이 되고

'소희'가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가벼운 '일상물'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스케일이 점점 커져가는데요..

그런지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스마일맨'의 정체가 좀 눈치를 채서리..

왠지 그넘 같았던....ㅋㅋㅋ

아무래도 소설을 읽다보니,

드라마에선 '미리'역에 '이시영'씨가 맡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리'가 리더격에, 액션도 가장 많고..그렇거든요..

다른 배우들은 누가 캐스팅 될지..

언제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재미있을꺼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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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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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선양군에 있는 '에덴 종합병원'

'선양군'은 한때는 '광산개발'로 잘 나가던 도시였지만

현재는 '유령도시'화 되어가는 중인데요..

'에덴병원'의 원장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의사 '차요한'

그가 의문의 죽음을 맞으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서울'에서 '멘토'에 의해 반강제로 '선양'으로 파견 나오게된

주인공 '연우'와 파트너인 '상혁'

이들은 '차요한'의 죽음이 '원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차요한'은 살해당하기전까지 '식물인간'상태였고

원래대로 라면 두 사람이 도착한 날 9시에 '연명치료'를 중단할 예정이였기에

얼마나 '원한'을 가졌으면..

곧 죽을 사람을, 이렇게 잔혹하게 살해했는지...말입니다.

한편 '차요한'의 아들이자 변호사인 '차도진'

그는 의문의 '협박편지'를 받게 됩니다.

'에덴병원' 간호사인 '유민희'를 변호하지 않으면 ..

15년전의 일을 밝히겠다는 것인데요.

15년전 '선양군'을 떠나는 '차도진'에게

아버지 '차요한'은 말합니다.

이곳에 다시 돌아오지 말아라, 오면 죽을것이라고..

그러나 '편지'를 받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에덴병원'으로 향하는 데요.

15년전 '차도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그리고 '도진'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소설은 15년전 '차도진'의 이야기와

현재 '연우'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

그날의 사건이나, 그 배후에 감쳐진 진실은 끔찍했습니다.

인간들이 어떻게 저렇게 사악할수 있는지..

그리고 그넘들에 의해 '살인자'가 되었던 한 사람은..

진짜 '살인자'가 되어 '복수'를 하려 '선양'으로 돌아왔는데요.

'박영'작가님은 원래 추리소설을 쓰시던 분은 아니시던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잼나겠다 싶고..

'시리즈'로 계속 나와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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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형사 형사 벡스트룀 시리즈
레이프 페르손 지음, 이동윤 옮김 / 엘릭시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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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형사'는 '벡스트룀'시리즈의 작가 '레이프 페르손'의 신작입니다.

그렇지만 '벡스트룀'시리즈는 아니고

'스핀오프'시리즈인데요..

'벡스트룀'시리즈는 참 독특한 시리즈입니다..

기존에 읽어왔던 형사물의 주인공과 넘 다른...

'불의'와 타협하는 '부패형사'에

'무능력'한 모습의 그가..답답하고 꼴보기 싫었었던...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는 '린다 살인사건의 린다' 한권만 읽고

이후에는 안 읽었었는데요.

사실 이 책도 '벡스트룀'시리즈인줄 알았다만 구매 안했을텐데..

구매해놓고 보니....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벡스트룀'이 주인공이 아니더라구요..

소설의 주인공 '라르스 마르틴 요한손'은 '벡스트룀'가 완전 다른 인물입니다.

스위덴 국가범죄 수사국의 국장이자, 경찰의 전설적인 인물인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그가 '뇌졸증'으로 쓰려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재활 치료중이던 그는..

몸도 제대로 못 쓰고, 기억도 잃어가는 모습에 답답해하는 가운데..

그의 주치의가 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5년전에 일어난 여아 살인사건..

'요한손'은 자신의 옛 동료인 '야르네브링'을 불려서..

25년전에 일어났었던 살인사건에 대해 듣게 되는데..

그 사건이 '미제'사건이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건 그 사건의 담당형사가..

바보천치로 유명한 '벡스트룀'이였는데요..

'요한손'은 '야르네브링'에게 '사건'의 '개요'를 듣고..

곧 '범인'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그러나...이 사건은..25년전에 일어났었고..

이미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였는데요..

이에 '요한손'은 '범인'을 스스로 끌어내려고 합니다.

요즘 '강력범죄'로 인해 '공소시효'가 점점 사라지는데요..

그렇지만 '공소시효'가 사라진다고 해도

'법'은 '소급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사라지기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은 적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이춘재'가 잡혔지만..

'화성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더 이상 죄를 물을수 없는것이지요..

그런지라 주인공 '요한손'의 제대로 된 '사이다'가 좋았습니다.

어차피 '법'으로 물을수 없으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벡스트룀'과 달리..왜 전설적인 '형사'로 불리는지

스스로 보여준 '요한손'의 마지막 수사..

넘 마음에 들어서 새로운 시리즈로 나오면 좋을텐데 싶었는데

아쉽게도 꽉 '닫힌 결말'이라 ㅠㅠ

물론 '요한손'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가 나오면 괜찮겠다 싶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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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제 사건 전담반
조 캘러헌 지음, 정은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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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하면서..

두 가지 생각들이 '공존'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과연 '인공지능'은 '인류'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할지

아니면 '인류'를 파멸시킬지..

아직도 '논란' 중인데요..

저는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결국 따라잡을수 없는것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AI'신봉자들은 그것마져 따라잡을수 있다고 맹신하니..

소설속 '오코네도'교수처럼..

(피곤함...)

이 작품은 제목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AI 수사관'이 등장을 합니다.

읽다보면 '빅뱅이론'의 '쉘던'이 생각이 나는데요..

정말 똑똑하지만, '인간'적인 부분,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느낌..

그러나 '학습'하며 그것마져 배워가긴 하는데요.

직감을 믿는 형사와 논리적인 'AI 수사관'이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인데

시작부터 둘은 부딪히게 되죠

'형사님은 직감은 개인적인 편견과 가설일뿐입니다'

'AI의 통계만으로는 이 사건의 특이점을 알수 없어'

주인공인 '캣 프랭크'총경은 남편을 잃고 한동안 '현장'을 떠나있었는데요.

그런 그녀가 '복귀'되자 맡은 일은..

'미제사건'을 재수사하는 시범 프로젝트의 책임자

'워릭 대학교' 연구소의 협력아래 'AI 수사관'을 최초로 도입을 하는데요.

그리고 그녀앞에 나타난 AI 수사관 '록'

'록은 권력앞에서 바른말만 하고 아부를 떨지 않습니다'

그런지라..피곤함....

팀원들이 사건을 고르자...그들의 '과거사'를 들먹이며

'편견'임을 이야기하고..

거기다가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물어서 안될 '행동'을 하고

왜 그러면 안되는지? 되묻는...

조금도 '배려'없는 모습에 피곤해지는 '캣 프랭크'총경

전혀 맞지 않을꺼 같은 '미제 사건 전담반'

이들은 결국 '실종'사건을 두개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고..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이 '사건'들이 단순히 '실종'사건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캣 프랭크'의 아들 '캠'이 실종이 되자..

'록'과 함께 그를 찾으려고 '협력'하기 시작하고

삐꺽거리던 둘은 조금씩 맞아가기 시작합니다.

'AI 수사관'이 등장하는 추리소설은 첨 읽는데요..

장단점이 뚜렷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캣 프랭크'가 그 '단점'을 메꾸어 준다면

완벽한 '팀'이 될수도 있겠다 생각도 들었는데요..

독특한 '스토리'는 좋았지만..

메인인 '사건'자체는 좀 심심하다 싶기도 했었는데요.

2편이 나온다고 하니..

다음편은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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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슈의 발소리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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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무라 이치'의 '히가자매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인 '젠슈의 발소리'입니다.

잼나게 읽고 있는 시리즈인지라, 이번에도 당연하게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왜 계속 '장편'은 안나오고 '단편집'만 나오네요..

'단편집'도 잼나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장편'이 더 좋은..

'젠슈의 발소리'는 총 다섯편의 '단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사랑하는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다하라 히데키'

그는 거래처 높은 분의 '결혼식'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결혼식장'에 가자 말자 이상한 일들이 벌여지는데요

피투성이의 남자가 그의 눈앞에 나타나 '당장 이자리를 떠나'라고 말하는..

그때 직장 동료가 나타나고.

거울속 의문의 남자는 사라지는데요...

'환각'을 보았나? 생각하던 그는..

'결혼식장'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됩니다.

기이한 모습의 '신부'

그녀를 놀리는 '하객'

그러나 자신에게만 보이는 잔혹한 장면..

이게 무슨일인지? 혼란스러워하는 '히데키'와

그런 '히데키'를 주시하는 한 남자..

그 남자의 이름은 '노자키'였는데요..

이후 벌여지는 충격적인 사건..

결국 정신을 잃는 '히데키'

그는 얼마후 어느 한 여인의 도움으로 일어나는데요..

그렇지만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깨어난 '히데키'에게

그 여인은 '거울의 저주'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첫번째 단편인 '거울'외에도

'우리마을의 레이코씨'

'요괴는 요괴를 낳는다'

'빨간 학생복의 소녀'

'젠슈의 발소리'

다섯편의 '단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마지막 '젠슈의 발소리'는 '중편'이라고 할 정도로 분량이 많고

'노자키'와 '마코토' 두 커플의 결혼식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이들 앞에 나타난 '고토코'

그리고 연이어 일어나는 괴이한 사건을 알게 되는데요

다른 단편들과 달리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완전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저는 이 세사람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장편'이 얼른 나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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