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제로! 우리 아이를 지켜라!
기요나가 겐지 지음, 정은지 옮김,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조선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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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우리 딸아이 하는말이 난 이런책 좋아하는데 하며 제가 볼 시간을 안주네요.
이런 류의 책이 많아진 것은 그만큼 우리 주변에 위험 요소가 많아졌다는 반증일테지요.
오늘 뉴스에서도 서울 주택가에서 3명의 살인사건이 있었다는 보도가 들리고 또 초등학생이 잡혔다가 7시간만에 탈출했다는 보도가 들리네요.
그런 일이 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는게 무리가 아니라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이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언급해주며 우리 아이들을 믿지 말라 말하기보다는 아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속아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을 알려줍니다. 

중요한것은 아이에게 호신용 도구를 준비해주는것보다 부모님이 되도록이면 함께 해줄수있어야 하구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아이에게 늘 인지를 시켜줄수있는 사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머리로 알려주는것보다 몸으로 기억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주 직접 재연교육이나 실습을 통한 교육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위험에 대해 공포심만 심어주었지 제대로 된 대처방법은 좀 미흡하게 알려줬던거 같아요. 위험에 대한 사전 인지는 백번 말해도 과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집주변을 청결하게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저분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그런 모습은 집주인이 그만큼 관리가 철저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식되어지기 때문에 범죄의 대상에 오를수가 있다네요.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은 옷입히지않고 또 반대로 너무 지저분하게 관리가 안된 상태로 두어서는 안된다네요. 그것도 아이에게 신경쓰지 않는 부모의 모습으로 비추어진답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에 소개된 모든 내용을 그대로 외우고 판단하게 만든다는건 무리일뿐더라 옳은 방법도 아닌것 같아요. 책에서는 이상한 사람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자칫하면 사람을 불신하게 만드는 습관이 생길것도 같네요. 

이책을 읽다보면 범죄자에 대해 조금더 알게 되고 그러면서 우리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눈높이 확실히 높아질 것 같아요.
책에서는 단순히 읽기만을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은 직접 아이와 연습해보세요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처럼 아이와 함께 해보는 시간 꼭 가져보는게 좋은것 같네요.

마지막에 실전테스트가 있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자랑스럽게 문제를 읽고 답을 말하네요. 
예쁘고 좋은것만 많이 보아도 부족한 시간에 우리 아이들이 이런 책까지 봐야 하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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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를 리뷰해주세요.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들의 환경 실천법 50
김소희 지음, 정은희 그림,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감수 / 토토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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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은 미덕이지만 요즘은 어쩐지 절약은 '구질구질함'과 동의어가 된 분위기이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렇게 궁상 떨고 사냐? 무언의 시선들이 보내는 말들이다.  

사실 나도 한 절약 하는 주부이다. 하지만 대놓고 절약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요즘 주부들은 리폼에 익숙하다. 그리고 폼나는 리폼도 유행이다. 똑똑한 절약법도 고급정보가 되서 소개되기도 한다. 알아야 산다는 프로그램명도 있듯이 알면 돈번다.  

이책은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는 알뜰 정보가 가득하다.  

막연한 정보보다는 우리가 지금 저지르고 있는 무분별한 풍요가 지구를 얼마나 멍들게하고 숨막히게 하는지 정확한 수치와 데이타를 제공함으로써 책을 보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심어준다.  

총 6장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물아끼기 /   쓰레기 줄이기 /   아나바다 실천하기  / 에너지 아끼기 /   녹색 소비자 되기 / 생명을 소중히 하기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 알뜰 정보들이다. 

이럴땐 어떻게 하라고 그랬더라... 찾아보기 귀찮네....그냥 사지 뭐...... 하던 것들도 있다.   

사실 실천하기에 조금 불편한것도 있다.  일회용컵이 썩으려면 20년은 걸린다는데 줄이기위해 개인컵을 휴대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나왔지만 사실 처음에는 불편하다. 익숙해지면 어려울게 없다. 그외에도 휴지 대신 '쪽수건' 을 쓰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다. 산에 과일껍질을 버리면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껍질에 묻은 농약때문에 새와 곤충이 죽을 수 있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뒤로 미루는 환경 살리기. 하지만 더 미루면 늦는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고 했다. 예전에 우리때는 휴지는 꼭 휴지통에 버렸다. 대부분이 그랬다. 그건 우리 부모님이 당연하게 가르친 예절이다. 하지만 학교주변을 보면 요즘 아이들은 쓰레기는 '아무데나' 다. 버릴때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버린다. 아니 자신이 쓰레기를 버렸는지 조차도 모른다. 빨리 포장지를 뜯고 그 안에 있는것만 가지만 그만이다.  

그 아이들을 나무랄 수가 없다. 그건 바로 우리 부모님이 그렇게 만든거니까.  

이책으로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함께 공부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무엇을 더 사줄까 고민하지 말고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필요없는지 알려줘야 한다.  

훌륭하고 깨끗한 어른의 모습만 가득비치는 세상이 된다면 이 지구는 언제까지나 푸르게 푸르게 싱싱할 것이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 -----------------------------------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어린이들 모두 환영하구요 관심없는 친구들도 녹색대원으로 만들어줄 용감한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마음가는 구절 ------------------------------ 

들어가는 글에서 : 환경을 지키는 일은 어려운 일도 쉬운 일도 아닙니다. 단지 지구에 사는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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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내일>을 리뷰해주세요.
빼앗긴 내일 - 1차세계대전에서 이라크 전쟁까지 아이들의 전쟁 일기
즐라타 필리포빅 지음, 멜라니 첼린저 엮음, 정미영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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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쟁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함께 살았기에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식민지 시대를 거쳐왔고 시어머님 또한 그 시대를 견뎌내셨다.  

내 아버지는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서민으로 베트남 전에 참전하셨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전쟁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저 만화속에서 나오는 놀이쯤으로 여길뿐이다.  

이책은 제 2의 안네의 일기라고도 불려질 수 있는 전쟁 일기이다. 직접 전쟁을 경험한 아이들이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앉아 있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일기이다. 그렇기에 더 소중하고 더 진실하다.  

8명의 일기가 소개되어 있다. 

시대도 다르고 나라도 다르지만 그들이 느낀 공포와 절망 절규는 겪지 말아야 할 인류의 광기가 낳은 것들이다.  

일기가 시작되기전에 먼저 그 시대의 전쟁과 사회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나도 전쟁의 정황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은데 이렇게 사전 배경을 알려주고 일기를 읽으니까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현장감이 높아진다.   중간중간 그 시대의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모든 역경과 참상을 딛고 당당하게 자기 몫을 다한 후기가 함께 하고 있다.

가끔은 일기인가 싶을정도로 몇줄 안되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그것마저도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되면서 긴박감 긴장감으로 다가온다.   

보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들이 소개되어 있다.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까워서 몇줄이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그러면 큰 아이는 금세 관심을 갖고 더 읽어달라고 한다. 정말 그런일이 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라는것이 마냥 신기한가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부족함이 무엇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것에 대한 감사함이 부족하다. 시대적으로 경험을 강요할 수 없지만 실천할 수 있는 의지는 우리 부모님이 해주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누리는 풍요, 자유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것인지 이글을 통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은 더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진화되었다. 전쟁의 피해는 아이들이 가장 크게 고스란히 겪는다. 우리의 아이들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엄친아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려 더 많은것을 볼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세계 마지막 분단국으로 우리 나라도 전쟁의 여지를 안고 살고있다.  

우리가 내 아이가 이 일기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위해 우린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모두 힘써야 한다는걸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일기는 쓰지 않는다. 한때 시도한적도 있지만 아직 맞춤법도 많이 틀리고 무엇보다 글을 많이 쓰는걸 힘들어한다.  

무엇보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글감 찾는걸 힘들어 했다.  

그래서 흐지부지 되고 말았는데 평생을 간직할 수 있는 멀리보는 일기장을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특별한 날은 꼭 기록하게 해야겠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 ------------------------------ 

전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우리 아이들 또래의 다른 아이들은 다른 모습으로도 살아가고 있다는것도 보여주고 싶다.   

일기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어 일기를 쓰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마음가는 구절 ----------------------------------- 

p189 진정한 사랑을 해 보지 못한 것. 성공한 직장인이 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진실된 삶을 살아 보지 못한 것... 이런 생각들은 나에게 목숨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살아 있음이 얼마나 위대한 건지 일깨워 주었어. 하느님, 살아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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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집중력>을 리뷰해주세요.
공부 집중력 - 부모가 아는 만큼 좋아지는
변기원.박재원 지음 / 비아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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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창시절 공부를 해봤고 또 고3 수험생이 된 시누이 딸들을 봐도 그렇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큰 장점이 되는 플러스요인은 역시 높은 집중력이 아닐까 싶어요.  

이책은 집중력 높은 내 아이 만들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첫장은 먼저 아이들의 습성에 대해 이해하고 비밀을 알려줍니다.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올바른 진단이 나오겠지요. 

요즘 엄마들의 풍토를 꼬집습니다. ADHD라는 진단을 받으면 엄마들은 약부터 먹이는 경우가 많고 빠르게 치유하기위해 접근하는 엄마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아이 연령상 성장과정상 어느정도의 산만함이나 부산함은 이상할것이 없고 자연스럽다는것을 부모님들은 인식해야할거같아요. 정해진 틀안에서 우리 아이를 해석하고 분석해서 문제아로 만들어 가는건 아닌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거같아요. 

두번째 장은 공부 집중력이 부족한 7가지 유형과 해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내 아이의 경우를 살피보게 되는데 그렇다고 어느 한가지에 정확하게 해당되는 경우는 없는거같아요. 사람은 복잡 미묘한 존재이기에 문제도 복잡다양하게 나타나니까요.  

중요한것은 우리가 흔히 좌뇌가 발달하면 논리적으로 우뇌가 발달하면 감성적이라고  일률적으로 나누는것보다 한가지 활동 안에도 좌뇌, 우뇌 골고루 발달시킬수있는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있다는걸 이해하는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어요.  

이런 접근이 부족하기에 우리의 사교육은 더 늘어만 가는건 아닐까요? 내 아이의 좌뇌를 발달시키는 교육 따로, 우뇌 발달 시키는 교육 따로~ 

세번째 장은 정서적 집중력 부족 9가지 유형과 해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정서적인 면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부모님의 사랑이 이 모든 치유의 근본이 아닌가 싶어요. 내 아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독인다면 9가지 정서불안한 아이들은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을거니까요.  

마지막장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있는 공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칠감 자극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따라할수있는 동작은 정말 간단해서 이런 동작으로 고급 효과가? 하고 놀랄정도네요. 

아이들은 뭔지도 모르면서 그저 즐거운 놀이쯤으로 받아들일수있는 시간이 되니까 더 좋구요. 

마지막장을 보면서 운동은 그냥 운동이고 공부는 공부지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운동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부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한 수많은 상승 작용을 해주고 있어요. 

일례로 이 책에서는 한 아이의 치유과정에서 매일 공받기를 해주면서 차츰 공받기 횟수를 늘려주는 운동만으로도 집중력에 큰 도움을 받아다고 나오네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것 너무 힘들어서 그냥 편하게 앉혀놓고 문제집만 풀게 했는데 어쩌면 제가  쓸데없는 팔운동 신경소모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누구나 갖고있는 뇌, 하지만 모르는게 더 많은 신비한 뇌.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천재 아인슈타인의 뇌를 분석하기도 해봤지만 뇌의 크기, 세로숫자는 큰 차이가 될수 없었다고 합니다. 세포들간의 연결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되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신경세포는 엉성하게 연결되어 있어 지금 정비중이랍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회로가 만들어질때까지 부모님들은 획일화된 교육보다 많은 경험이 더 소중하다는걸 염두에 두어야 겠어요. 

이책에는 자가테스트가 매 장마다 있는데요 하면서 우리 아이를 체크하는데 주저주저 하게 되드라구요. 한참을 생각해도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두운 항문도 있었구요. 하면서 내 아이에 대한 질문에 주저없이 답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우리 아이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자문해보기도 했습니다.  

내 아이에 대해 섣불리 진단하지 말고 많이 관찰하고 많이 함께 하는것이 필요할 거 같아요. 

추천하고 싶은 대상 ------------------------ 

집중력에 문제가 있거나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 자녀가 있다면 누구나 ~ 

마음가는 구절 ------------------------------ 

p.191 결국 운동이 두뇌를 충실하게 살찌우는 것이다. 몸의 근육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두뇌의 통합 역시 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런 점에서 반복적이며 지속적인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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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을 리뷰해주세요.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위수옥 지음, 강모림 그림 / 맛있는공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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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두고 있고 그 아이의 교육을 책임지고 걱정하는 엄마 머릿속에는 수천 수만가지 정보들로 만들어진 생각들이 존재합니다.  

그 많은 것중에서 내가 선택할수있는것은 한계가 있지요. 

내가 선택한 것을 끝까지 할수있는 신념, 흔들림없이 해낼수있는 끈기는 참으로 많은 용기도 필요로 하게 하는거 같아요. 

엄친아가 유행하는 이시대..그래서 고수 엄마들의 비법은 사실 궁금합니다. 

그런데 매번 들여다본 후 내 느낌은 속 시원한게 아니라 뭔가 더 답답하게 쌓인 느낌이네요. 

이 책은 챕터5에서 국제중,특목고 가이드를 싣고 있습니다.  

분명 이책은 고수를 향한 비법이 내재해 있다는걸 알려주네요. 

내아이가 상위 1%만 갈수있는 국제중, 특목고를 가는 길이 그려진 이책이 과연 도움이 될까 의아해할지도 모르지만 제겐 너무 도움이 되네요. 

챕터1에서는 사실 잘난 아이 둔 엄마들의 잘난척 글들이 제 속을 긁네요. 

챕터2에서는 고민많은 초보엄마를 위한 고수엄마의 가이드가 곁들여져있구요 

챕터3은 고수엄마와 고수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전문가의 적절한 조언이 함께 있습니다. 

챕터4는 제가 이책에서 가장 맘에 들어한 부분인데요 학년별 교과목별 학습방법 소개입니다. 

저도 홈스쿨을 하고 있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정보가 부족해서 못하는경우도 많거든요. 

그런 제게 이책에서는 미리 준비해둘수있는 팁들이 많아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홈스쿨의 괘도 수정이 많이 필요한것을 알게 해주었구요 필수 부분을 알려주는 팁들이라 도움이 많이 되는거같아요. 

관련서적이나 사이트도 안내되어 있어서 좋아요. 

학년별로 미리미리 챙겨두어야 할부분을 알려주니까 왠지 마음이 놓이게 되네요. 

이것만 잘 챙겨도 고수엄마가 되는 길이 왠지 보이는거 같아요. 

혼자서 홈스쿨을 하시는 분들에게 길잡이 역할 충분히 되구요  

누구나 뒤쳐지는걸 원치 않잖아요. 고수들의 길을 뒤에서나마 보면서 난 어떻게 그길을 갈것인가 나름대로 계획 세워보는데 도움이 되네요. 

고수 엄마들의 이야기속에서도 여전히 책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있네요. 

이것만은 양보하지 말아야겠어요. 

 

권하고 싶은 대상 ------------ 

전 저처럼 홈스쿨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이미 학원이나 대세 흐름에 맡기시는분들은 다른 선택을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내가 주도해서 내 아이가 주인이 되는 공부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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