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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주얼씽킹 -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정진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서평] 디지털 비주얼씽킹 [정진호 저 / 한빛미디어]
예전부터 평소에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것들은 픽토그램처럼 알아보기 쉽게 간단히 그려서 표시하는 습관이 있는데, 보다 다양하며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선택했다. 비주얼씽킹이 무엇인지 간단히 말하면 글과 그림을 이용해 정보의 핵심을 시각적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정리하고 요약하여 표현, 전달하는 기술 중 하나로 일종의 아이디어 노트라고 할수도 있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과 패드를 활용하여 더 쉽고 빠르게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글과 그림을 함께 사용하는 비주얼씽킹은 좌뇌와 우뇌가 동시에 작동하여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창의력이 더욱 향상되기에 두뇌의 활동에 자극을 주는 기술이로 이 책의 저자는 8년간 마인드맵과 비주얼씽킹을 직접 활용하고 강의하면서 이야기의 핵심을 파악하고 듣는 기술, 복잡한 정보를 창의적으로 정리하는 기술, 모두가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는 기술, 결과물을 빠르게 공유하는 기술이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크게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주얼씽킹이 무엇이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비주얼씽킹 프로세스, 디지털 비주얼씽킹을 위한 준비물, Sketchbook의 기능과 설정 방법, 활용하는 방법, 배너와 말풍선, 화살표, 제목, 감정, 행동, 신체, 손, 주의와 경고, 날씨, 가구, 욕식, 주방, 음식, 취미, 가전제품, 이동 수단, 동물, 직장 생활 등 다양한 감정과 상황, 상태를 표현하는 방법, 마인드맵 구조 만들기, 개성 만점 명함 만들기, 일기 쓰기, 포스터를 만들고 PDF로 출력하기, 업무에서 초상화 그리기, 세바시 연사 십계명, 사내 복지제도 소개하기, 유튜브 동영상 정리하기, 온라인 수업 홍보, 동영상 제작용 스토리보드 만들기 등을 다루고 있다.
많은 말과 긴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누가 봐도 한 눈에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림인데, 꼭 미술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도형부터 그리기 시작하여 여러가지 실습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어린 아이들도 그릴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그림의 표현이면서 전달력은 아주 높기에 평소에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아주 유용한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복잡한 정보를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현하고 싶은 사람, 자기 생각을 빠르고 쉽게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사람, 배운 것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학생,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하고 싶은 선생님,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싶은 발표자 등 새로운 것을 배우고 머릿속에 엉킨 생각을 정리하고 독창적인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므로 많은 이들이 익히고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