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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경찰대학.사관학교 입시영어 : 어법어휘 예상문제 고난도 330제
박명규 지음 / 티처포유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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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대학/사관학교 입시영어 어법어휘 예상문제 고난도 330제>

 

경찰대학, 사관학교 입시 영어 어법어휘 교재로, 책의 크기는 좀 큰편이고, 아무래도 밋밋한 디자인의 약간 투박한 모습의 책입니다.

아기자기 부분설명들과 책의 디자인도 중요시 보는 분들은 별로라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책의 구성은 어법 예상문제지와 해설지가 따로 분류되어 있고, 예상문제지는 어법편, 어휘편이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읽기 부담없는 글씨 크기에 깔끔한 편고 그에 따른 설멸도 적절히, 깔끔히 잘 되어있는 편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법이 파트별로 잘 정리 되어 있고, 이해하기에 힘들게 설명이 너무 많은 어휘책들과는 다르게 깔끔히 되어 있습니다.

해설 부분에서 설명과 정답 부분부분 실수가 있는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경찰대, 사관학교를 목표로 두고 만들어진 어법책이기에

수능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영문법과 어휘의 비중이 높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는 꽤 괜찮은 교재인듯 합니다.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여 모두 원하는 성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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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알고 있는 古典의 힘 - 이미 알고 있던, 미처 알지 못한 고전의 재해석!
민경천 지음 / 북메이드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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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알고 있는 고전의 힘.

<孔子,孟子,老子,莊子에서 뽑은 108가지의 핵심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新개념의 힐링 노트!!!>

이 책은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의 고전에서 배울수 있는 삶의 지혜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108번뇌와 같은 의미로 총 108가지 중국 고전을 원문과 해설 그리고 현대적 제목을 붙여
이를 좀더 현대사회 문화에 걸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고전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 한자에 대한 두려움에 고전을 쉽사리 접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고전을 딱딱하고 약간의 지루하게 인식되는 고전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들에게 또다른 감동과 용기, 나아가 치유의 힘을 제공하는 책중 하나로 좋은 자기 계발서이자 조금이나마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수 있는 책으로 보입니다.

모든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이 그러하듯이 읽을때마다

큰 포괄적인 맥락은 비슷하나 그에 따른 느낌은 각 책들마다 그때그때 다르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전은 모두 읽기에 만만치 않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고도 완벽히 깨달음을 얻거나 소화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책은 우리들의 삶에 지혜를 줄 내용을 간단한 듯 하면서도, 내용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수 있게 간결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긍정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독자들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치유를 경험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의 저자가 독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들어는 봤지만 알지 못했던,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을 못했던,
작은 깨달음이 삶을 살아가는 전부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키고자 하였고,
우리가 잊고 사는 그 평범한 진리를 함께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고전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읽겠다 다짐하고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못한 책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다이어리 정도의 작은 크기에, 108가지라지만 짧고 간결한 내용으로, 많지 않은 페이지 수로, 그리 딱딱한 내용도 아니기에 아침, 저녁 왔다갔다 하는 길에 부담없이 읽기 편했습니다.

 

사람들은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겪는 "생-노-병-사"와 "희-노-애-락"으로 인해, 수많은 고민들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딱히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이 책은 언제 무슨 일이 닥쳤을때 보다 긍정적으로 현명하고 지혜롭게 문제해결을 할수 있는 대처능력을 또한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것들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하는, 단 한번의 실수의 모든것을 읽을 수도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중요한 말!! 말 조심.. 생각의 차이! 작은 생각의 차이가 기적을 낳고, 사소한 결정 하나가 인생을 바꿀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살아오면서 평소에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들었을 긍정의 희망찬 이야기들,

허나 미련하게도 한번이라도 그렇게 살아본 적 있던가..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나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목들마다 아래 있는 고전들도 있는데, 글 중간중간 다른 명언이나 글귀들이 많아서 더 편하게 이해하면서, 깊게 되새길수 있었습니다. 학문적으로 심도 있는 깊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라 느껴집니다.

간혹 또 바쁜 일상에 지쳐 고민에 빠지거나, 인생의 방향을 잃었을때 다시 꺼내어 도움을 받아야겠습니다.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미리 걱정하지도, 억측하지 마라!>

不逆詐 不億不新 (불역사 불억불신)

-속임에 당할 것을 미리 헤아리지 말고, 믿어주지 않을 것을 억측하지도 마라!

좌절이 다가오거든 그때 가서 꺾이고

시련이 다가오거든 그때 가서 힘겨워하고

슬픔이 다가오거든 그때 가서 울어버리고

세상이 날 속이거든 그때 가서 그 이유를 따져 물으면 될 일이다.

 

 <초심을 잃지 마라!> 

常幾於成而敗之 愼終如始則無敗事 (상기어성이패지 신종여시즉무패사)

-항상 다 이루어질 즈음에 일을 망쳐버리니,

 마지막을 처음처럼 신중히 한다면 망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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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 김별아, 공감과 치유의 산행 에세이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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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근간이 되었던 소설<미실>의 작가 김별아 저자의 책으로 산행에세이이다.

 

총 39차에 걸쳐  백두대간 종주라는 여정에서 미쳐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에세이가 1차부터 16차까지의 기록이라면,

그 뒤의17차에서 현재39차 까지의 기록을 담은, 저자 김별아 그녀의 2년여동안의 백두대간 완주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괜찮다, 우리는 있다> 라는 산행에세이 책이다.

 

그것이 아무리 멀고 가파를지라도, 길은 언젠가 끝날 것이다.

하지만 하루를 지나야만 닿을 수 있는 하루로 가는 길, 그 길을 헤쳐가는 힘은 오직 희망뿐이다.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내용中-

 

나는 등산이라고 해봐야 어릴적 가족들과 다녔던 여행들, 소풍, 주말의 뒷 동산 산책...

정도의 기억뿐인 완벽한 평지형 인간이었다.

나이가 들고 철이 점차 들 즈음부터 운동을 좋아하시시어 산도 자주 타시는

부모님의 잡은 손을 놓고 완벽한 평지형 인간으로 지내온 나는,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몇장의 순간은 너무 먼 남의 이야기 같고 많이 생소하였다.

행이라는 것이 몸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잘 알지만서도

소에 바쁘다는, 할것도 많다는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인해 산을 점차 멀리하게된 나로서는

아무리 작고 낮아도 쉬운 산이란 없는데 백두대간 종주라니...

저자 김별아님은 나보다 10년은 많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아들과 함께

총 39차에 걸쳐  750 킬로미터에 이르는 남측 백두대간을 한차례도 빠짐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완주를 하였다니...

에세이를 즐겨 읽는 나로서는 저자 김별아님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무한한 집념은

참으로 실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삶의 꽃은 고통의 빛깔과 절망의 향기로 피었다 지고 다시 필지니,

나는 아직 그 꽃보다 턱없이 어리고 어리석을 뿐이다.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내용中-

                                                                 

이 책은 산행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에겐 약간은 지루할수 있는,

저자가 산행을 하면서 느끼는 생각이나 벌어지는 일들의 이야기들을 

깔끔한 일러스트와 중간중간의 읽기 부담없는 좋은 시들과,

좋은 글귀들로 읽는 중간중간에 빠르게빠르게의 삶에 약간이나마 휴식을 주고 있다.

 산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변화들..

산행이란 자신에 대해서, 주변에 대해서, 돌아 볼수 있는 시간인듯 하다.

 

어디서 불어왔는지 알수 없는 바람에 운명이 꿰뚫린다. 

그리움으로 빛나는, 지극한 그리움으로 지루한 기다림을 견디는 

아름다운 한 꽃송이.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내용中-

 

이 책은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더 깊은 공감을 할수 있는,

산에 무지했던 이들에겐 직접 산을 통해 느끼지 못했던 바쁘고 정신없이 사는 요즘 시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치유의 효과를 주며 한번쯤은 여유로이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결심을 가져보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삶이 지루하고 퍽퍽하고 고되다 생각될때는 한번쯤 가까운 산 정상이라도 한번 올라가 보는건 어떨까? 

평소 흐르는 강물처럼 신경쓰지 않고 흐르면 흘러라 라며 내버려두었던 지금의 내 삶이

더없이 아름답고 소중하고 감사히 느끼게 될테니..

삶을 꽃피우고 싶은 나는 이번 주말엔 뒷산부터 정복하고 와야겠다! 난 평지형인간이었으니까..

  

시간과 속도, 나이에 속을 필요 없다.

삶은 다만 지금. 여기에 있는 이 순간뿐이다.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내용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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