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 전은규의 그래도 땅을 사라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2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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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그랬구나를 외치며 무릎을 딱 치는 그런 책이다.

아직도 모르는 게 더 많은 세상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 드는 생각은 그랬구나였다.

나 역시 땅은 투기의 각축장이니 아예 생각조차 말아야지했던 사람이다.

자꾸 걸려오는 사장님 좋은 땅 있는데요라는 전화는 과감히 딱 끊어버리기 일쑤였다.

왜냐하면 나하고는 딴 세상같은 일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래 부동산하면 돈 있는 사람들의 각축장이고,

또 몇년 또는 몇십년 돈을 땅에 묻어놯야하는 경우라서 전혀 투자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게다가 퇴직후 살아갈 꿈을 만들 곳도 아니고, 전원주택이나 과수원이나 뭐 이런것도 꿈꾸지 않기에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이 책으로 내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대박땅꾼, 난 사실 처음 들었다. 물론 내가 땅에 관심이 없었기에 이 분을 이제야 보는 듯 싶다.

그는 전은규 씨. 사실 아직 여유로운 땅 투자를 즐길만한 나이로 보이지도 않았고, 그가 재벌2세가 아닌이상 땅 투자를 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나만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전은규 씨는 대박땅꾼으로 불리는 인터넷 땅 투자 전문가다.

그는 충남 서산출신으로 그의 고향부근의 땅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서해안을 끼는 당진과 새만금 서산간척지 등 주요 라인은 서해안을 끼고 있는 부근의 땅을 잘 알고, 소개하고 있다.

스피드뱅크에서 영업 경험을 쌓은 후 현재는 부동산투자전문가로 활동하며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부자 노하우는 다른게 아니라 철저한 계획들에 있었다. 이미 그의 인생 로드맵이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충남 보령 농지 경매를 시작으로 꾸준히 땅을 사고 팔고 있다. 가장 활발했을 2008년엔 경매위주로 활동하다 2009년부턴즌 임야까지 매매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엔 농지와 대지매입까지. 그는 이게 다가 아니다. 오히려 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그는 54세(만 53세)인 2023년엔 토지 1백만평을 확보한다는 꿈을 꾸고 있다. 아니 현실이 될 가망성이 더 놓다. 게다가 단순한 땅부자, 돈벌이가 아니라 그는 꿈나무골프재단을 비롯해 꿈나무 축구재단을 세워둘 계획도 있다.

어떻게? 이미 그는 수익성 있는 토지 매매로 자금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월 임대수익 1천만원에 도전하고, 부동산 정보업을 런칭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엔 부동산전용 네비게이션 사업을런칭하고, 이후 핵심상권 상가 및 빌딩 임대수익 월 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그에게 누가 땅투기꾼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는 오히려 땅에 투자하라고 권한다. 이미 포화상태인 부동산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말처럼 땅은 한정적이고 이미 개발에 목메인 사람들은 넘쳐나고 있다는 지론이다.

그는 땅의 위험성을 잘 모르기 떄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땅을 볼 수 있다면 이미 투자의 반은 성공한것이라는 그의 말에 동감한다. 맹지 흔하게 가치없는 땅이라고 생각된다면 과감히 포기할 것 이다. 하지만 맹지가 구거와 붙어있다면 이는 얼마든지 활요할 수 있는 금싸라기 땅인 것이다. 구거를 메우고 길을 만들어 놓는다면 이는 곧 길가의 토지가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까지 구거도모르고, 맹지란게 뭔소릴까 싶었다. 하지만 그의 이론에 따르면 이런 땅들이 오히려 큰 수익을 얻는다고 한다. 사실 아직 땅에 대한 초보라서인지 그의 한 평에 대한 땅값들이 생각보다 많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 책에서 투자 10계명을 알려주고 있다.

돈은 인구를 따라 흐르고, 국책사업을 눈여겨 보고, 큰 계획들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로와 붙은 땅, 돈되는 구거찾기, 시가화예정용지, 맹지고르기, 못난이 땅 성형, 지적도보다는 현장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투자금에 따른 토지 공략을 실전 상담자들과의 대화로 이야기한다. 게다가 토지경매부분은 신선했다. 사실 토지에 관심이 없어 그렇게 토지를 사고판다는 게 신기했다. 땅 경매 역시 집과 마찬가지로 특수물건들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 참 그리고 토지는 분량이 커서 공동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소액 투자자를 위한 공동구매를 위한 비법도 전수하고 있다. 공동구매는 필지분할, 지분투자, 합필후 분할 등 여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장은 전원주택에 대한 부분이다. 그는 전원투자지의 소개부터 환금성과 인허가, 건축비 등 전원주택을 위한 내용까지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 물론 그가 고향인 서해안지역을 위주로 활동하기에 그의 땅 투자 입문기는 그곳이 집중되어 있다. 사실 전국적인 대박땅꾼을 소개하는 시리즈가 나오면 더 재미있게다는 게 내 생각이다. 물론 그들의 성공담을 듣고 나 역시 따라해 보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땅, 바로 알면 수익창출의 일등공신이고, 멋모르고 덤볐다간 애물단지가 될 물건이다. 이 책에서 더욱 빛나는 땅에 대한 투자의 모든 것을 실전사례와 함께 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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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3-01-09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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