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박완서 선생님이 하신 말끔이 생각난다. '글쓰기는 철저한
침묵의 시간이다' 저자는 여기에 더해 '글쓰기는 침묵의 시간 속에서
깊은 바다를 건너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글쓰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고독하고 지루한 시간이 될수도 감사와 감격의 시간이 될수도 있지만
오롯이 선택은 작가의 몫이다. 저자는 여기에 열정을 더해 글쓰기를
통해 이야기를 시작하라고 권한다. 그런 저자를 소개하는 글에 아주
멋진 글이 하나 있다. '딱 한 걸음 나아가는 일에 누구보다 열심이다'
그 한 걸음이 인생이고 그 한 걸음이 삶이다. 미음이 복잡하고 육체적
감정적으로 어렵지만 그래도 내딛는 그 한 걸음은 진심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기분이 좋아도 아니 기분이 나빠도 내 딛는 그 한 걸음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만나고 성장한다. 삶은 그렇게 살아내는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에 진심이고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글쓰기의 8할은 자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