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재테크를 부탁해 - 가장 빨리 1억 만드는 자동화의 기적
류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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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는 일단 첫걸음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당장 여력이 부족해도 미래의 나를 위해 재테크를 시작해라. 현재살아가는 것에 있어 돈이 부족하면 불편할 순 있겠지만, 나의 3~40년뒤에는 반드시 맞이하게 될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자.
알고도 준비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 뿐이다. 그 누구도 나의삶을 살아주지 않는다. 미래를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목적도 계획도 없다 보니 결국엔 실패하게 되는 거다.
물론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언제나 양면성이 있다. 잘 될 수도 잘 안될수도 있지만, 재테크를 하지 않는 것은 확정적인 손해일 수 있기에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열심히 일만 해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지금 하는 노력은 절대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아니다.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은 단순히 돈을 덜 쓰고 많이 저축하는 정도로는절대 불가능한 영역이다. 만약 그게 정말 정답이라면 지금 사회는 부자로 가득 차며,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가 가장 큰부자가 돼야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으니 말이다.
돈이 돈을 굴리는 구조를 만들어라

세상에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3가지로 추려 볼 수 있다.
ㅡ내가 직접 노동을 해서 시간과 맞바꾼 근로소득,
ㅡ특정한 사업을 운영하며 창출하는 사업소득,
ㅡ내가 보유한 자산을 이용하여 창출하는 금융소득으로 말이다.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직장인 같은 경우가 근로소득으로버는 것이다. 내가 노력한 만큼 꾸준하게 돈을 받을 수 있고 한 만큼 바로바로 보상이 따른다는 장점이 있지만, 받을 수 있는 돈의 상한선이 분명하고,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수입도 없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 사업소득이다. 근로소득처럼 정해진 날에 월급처럼 들어오기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잘 된다면
대기업을 다니면서 받을 수 있는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별수있다는 장점이 있고, 내가 일하지 않아도 쉬거나 잠자고 있는 시간에도 돈을벌어다 줄 수 있는 구조라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 금융소득이다. 이자 소득이나 배당소득을 뜻하는 말로, 이역시 사업소득과 마찬가지로 매달 정해진 날에 월급처럼 들어오는 것은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 때마다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일하지 않아도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라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길은? 바로 근로소득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단지 나의 시간을 돈 주고 샀고, 나는 회사를 위한 소비자일 뿐이다.

지옥철을 견뎌내며 하기 싫어도 일하며 살아가는 것도 내가 아닌 다 회사를 위한 것이다. 업무의 전문성과 열정적인노력은 회사가 기대하는 사항일 뿐 그것이 성공을 위한 사다리 꼭대기까지 올려주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진정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가 현재 하는 일을 계속하였을 때, 5년이나 10년 뒤의나의 모습이 기대가 안 된다면, 우리는 인생을 바꿔 더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만 한다고 해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사업소득과 금융소득처럼 돈이 돈을 굴려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유명한 부자 워런 버핏과 미국 석유 사업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말하였다.
“만약 잠자는 동안 돈 버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일해야 할 것이다.”
“진정 부유해지고 싶다면 소유하고 있는 돈이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도록 하라.”
이 책은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유일무이한 방법을 다뤘다. 근로소득만으로는 살고 먹기 힘든 직장인이나, 사업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해야 할지 모른 사람,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모두 상관없다. 20대부터 70대까지 성별 상관없이 그 누구나 할 수 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아무리 빨리 간다고 하더라도 올바른방향이 아니라면 무용지물이다. 그렇기에 먼저 부자가 되기 위한 방향을찾고, 열심히 사는 것은 그다음 일이다.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충분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냐느에 따라 부자와 가난으로 나뉜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가 만들어낸 나의 모습으로 미래에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과거는 바꿀 순 없어도 현재는 바꿀 수 있다 그러기에 먼저 나를 살펴보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부자는 절대 금수저나 건물주만 가능한것이 아닌 나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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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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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은
얼굴을 읽어 운명을 고친다!”

정관계 인사, 대기업 총수들이 앞다투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역 전문가 초운 김승호 선생은 “얼굴은 가장 정확한 운명 기상도”라고 단언한다. 슈퍼컴퓨터가 기상 관측 데이터로 일기예보를 하고, 수많은 검진 데이터로 의사들이 기대여명을 예측하듯이 사람의 운명도 얼굴의 변화를 통해 미리 짐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형상은 사물의 결론”이지만, 소위 ‘관상’이라고 말하는 ‘타고난 생김새’는 일부일 뿐이다. 얼굴은 고정불변이 아니라 다가올 운명을 시시각각 반영한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한 8가지 질문,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8가지 질문을 통해 나에게 다가온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얼굴을 읽어 운명을 고친다. 나쁜 운을 떨쳐버리고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운을 일으켜야 한다면, 그 첫걸음은 얼굴을 살펴 내 운명의 길흉화복을 먼저 파악하는 일이 아닐까?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은 딱 알아본다. 내 얼굴이 밝아졌는지, 어두워졌는지, 없던 상처가 생겼는지,
아니면 뭔가 콕 짚어 말할 수 없는 좋은 변화가 있는지를 누구나 느낀다. 얼굴은 세월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고 또 많이 변할수록 좋다. 그만큼 운명에 활력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돈보다 운을 벌어라》의 저자 초운 김승호 선생이 신작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에 ‘부와 성공을 부르는 얼굴의 비밀’을 공개했다.

얼굴이라는 운명 기상도를 읽어
귀인을 만나고 대운을 붙잡는 법

이 책은 먼저 얼굴의 체계를 삼재(천지인)와 오행(목화토금수)으로 나눠 소개한 후, 눈·코·입·귀·턱·이마·뺨 등 각각의 생김새와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알려준다.

- 코는 육감을 도와 부동산 운을 부른다. 코에는 절대 가로로 된 상처(흉터)가 남지 않도록 주의하라.
- 귀는 행운을 붙잡아 주식, 복권 운을 일으킨다. 귀는 항상 밝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길게 늘어지는 귀걸이는 행운을 붙잡는 아이템이다.
- 재벌, 정치가 등 유명인은 유독 뺨이 잘 발달했다. 볼(안과 밖 모두)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평소에 붓지 않도록 관리하라.
- 깊고 선명한 인중에 부와 성공이 쌓이고, 이마가 넓고 반듯하면 지위와 명예가 따라온다.
- 얼굴에 피어싱은 가급적 하지 않는 편이 낫고, 머리를 이유 없이 박박 밀거나 샛노랗게 염색하는 것 역시 양의 기운을 소진해 운명에 득 될 것이 없다.
- 보조개는 아주 좋지만, 점이나 흉터는 (위치나 크기에 상관없이) 최대한 없애는 것이 좋다.
- 풍성한 눈썹은 고귀한 신분을 뜻하고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므로 숱이 너무 적다면 이식수술을 해도 좋다.

김승호 작가는 단순히 “이렇게 생기면 이런 운명이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생김새에 더해 눈동자의 태도, 얼굴과 목의 움직임, 갑자기 생겨난 상처, 성형의 결과, 말투, 음성, 옷차림, 헤어스타일까지, 한 사람이 가진 거의 모든 외형이 만들어내는 운명적 결론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 기존의 관상 이론에 주역의 섭리를 결합해 운명의 단점을 보완하고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명철한 지혜를 담았다.

작은 습관만 바꿔도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얼굴이 된다!

시간의 흐름에 라 '과거는 역사'이고 '미래는 운명'이다. 이 책은 미래 즉 운명을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둔다. 미래를 알면 우리의 삶은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워진다.
얼굴이 변하면 반드시 운명이 변한다. 좋은 일을 앞둔 사람은 얼굴이 달라진다(어떤 사람은 너무 달라져서 오랜만에 본 지인들이 그를 못 알아보기도 한다).

모름지기 얼굴은 세월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고 또 많이 변할수록 좋다. 운명에 활력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얼 굴이 밝아지면 낮이 되는 것이어서 좋고, 어두워지면 저녁으로가 는 것이므로 나쁘다. 얼굴이 나쁘게 변한다는 것은, 얼굴에서 좋은 기운이 사라져간다는 뜻이다

사람의 미래가 우주의 미래이고, 사람의 뜻이 다름 아닌 우주의 뜻이다. 우리는 관상을 통해 대자연의 섭리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 설수 있다. 그리하여 마침내 삶의 목표가 대자연의 섭리 안에 존재 하게 된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의 내용을 세심히 연구함으로써 미 래를 안다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더불어 관상을 단순히 신비 또 는 취미로만 생각하지 말고 과학적인 인격 수양의 도구로 삼는다 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 또한 더육 증대할 것이다

-형상은어떻게 미래를 보여주는가?
형상에는 뜻이 있다. 그래서 그 뜻을 잘 연구하면 미래를 알수 있다. 특히 사람의 얼굴은 그모양에 따라 거대한 운명의 변화를 일 으키거나 특정한 미래로 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동양에서 는 일찍이 사람의 얼굴을 보고 운명을 예측하는 방법이 발달했다 거기에 주역의 형상논리를 가미한 것이 바로 '관상'이다. 형상논리 는 한마디로 '형상이 운명을 유도하고 현재에 미래가 숨겨져 있다 는 것이다. 그리고 형상논리는 경협을 통해 접점 발전할 수 있다.

관상은 주로 인간의 얼굴을 관찰하고 판단하지만, 단순히 잘생 겼나 못생겼나를 보는 것이 아니다. 잘생겨도 운명이 나쁜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반면 척 봐도 상당히 못생겼는데 운명이 좋은 경우 도 많다. 그 이유를 밝히는 것이 관상법의 핵심이다. 아름다움이나 권위, 친근함 같은 1차원적인 느낌이 아닌 관상법만의 독특한 판단 영역이 있다. 사물의 용도는 재료 자체보다 외형에 의해 용도가 정해지는 경 우가 더 많다. 날카로운 모양의 창은 재료가 대나무든, 쇳덩이든 찌 르고 꽃는 기능을 갖는다. 그리고 기능이란 바로 미래를 유도하는 원인자 노릇을 한다.

인체도 관이나 자루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것이 생리적 기능을 발휘한다. 관이나 자루의 모양이 결국 인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 형상은 사물의 결론이다. 그리고 형상은 내 면의 기능을 강화한다. 내면의 기능과 외부의 형상은 사실 상보적인 관 계다. 우주는 내부와 외부가 상호작용하면서 품임없이 진화해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얼굴이 변하면 반드시 운명이 변한다. 좋은 일을 앞둔 사람은 얼굴이 달라진다. 모름지기 얼굴은 세월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고 또 많이 변할수록 좋다. 운명에 활력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얼굴이 밝아지면 낮이 되는 것이어서 좋고, 어두워지면 저녁으로 가는 것이므로 나쁘다.
소낙비가 올 때는 그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기다리는 것도 일이다. 탄식하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나쁜 운명을 꽉 붙잡고 놓지 않는 것과 같다. 운명이 나쁠 때는 마음이 더 이상 동요하지 않게 연못의 물처럼 자신을 잘 지키고 있으면 된다. 언제 다시 비가 올지 모른다. 운명은 우리의 마음과 깊은 연관이 있다.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 꿈에서 깨듯 어느덧 나쁜 운명은 멀리 사라진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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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 동화 여주 잔혹사
조이스 박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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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숲과같다 >
옛이야기가 정말 옛이야기일까?
오랜 세월 강력한 호소력을 지니며 전해 내려온 이야기에는 인간이 수천 년간 쌓아온 상징과 이미저리가 층층이 쌓여 있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이야기이자 소재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전래 동화를 읽어내야 한다.

1장 쌍년이 되는 건 해법이 아니다 17
2장 소년이 걸어야 하는 자기 몫의 황무지 43
3장 아무 데도 가지 않아도 세상을 바꾸는 여자 59
4장 용은 왜 공주만 잡아갈까? 73
5장 탑에서 나와 광야를 걷는 여자 115
6장 자식은 죽여도 아버지는 못 죽인다 131
7장 백설공주 계모 왕비의 거울 뒤, 그놈 목소리 155
8장 이제는 인간으로 변신할 시간 173
9장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197
10장 뜨개질하는 여자를 두려워하라 205

우리가 알던 예전에 알던 동화가 아니다.
동화속을 새로 해석하는것에 놀랐다.이렇게 새롭다니
푹 빠져서 읽어버렸다.

소녀는 여자가 되기 위해 80음 내면의 숲으로 들어간다 소녀는 여자가 되기 위해 어떤 여정을 걸어야 할까? 조지프 캠벨은 여자는 아무 데도 가지 않 는다고 말했다. "모든 신화에서 여성은 전통적으로 거기, 그 자리에 있습니다. 여성이 할 일은 사람들이 도달 하려고 하는 곳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자신의 특성이 얼마나 놀라운지 여성들이 깨닫는다면, 유사 남성(pseudo-male)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망가뜨 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아온 전래 동화에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메시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이야기와 의미를 부여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전래 동화 속에 우리가 우리 내면에 새겨진 길을 찾아 성장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전래 동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여성의 성장과 역할, 가부장 권력에 대한 고찰, 현대 사회에서의 성별에 대한 역할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우리가 진짜 자신을 찾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재미있고, 조금 낯선 이야기로서 전래 동화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내용을 낱낱이 밝혀서 이 시대에 여전히 유효한 내용과 이제 버리고 새로 써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한다.

옛 여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할 책도, 학교도 없었다. 불가에서, 물가에서, 혹은 뜨개질을 하며 전래동화 속에 지혜와 예언과 과거를 이야기에 담아 전달할 뿐이었다. 사람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특히 여성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옛 여인들이 이야기 속에 숨겨둔 보물을 캐낸다

또한 저자는 전래 동화의 문학적 즐거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동시에 전래 동화에서 배우는 인간 성장의 비결을 이야기한다. 이 시대, 우리가 여전히 옛이야기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성장의 비결을 아는 것. 그리하여 이제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전래 동화를 새롭게 쓰는 것!

숲속에서 자꾸만 마주치는 친숙한 것들이 궁금해지면, 이제 가시덤불을 헤치고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오솔길로 발걸음을 내디딜 시간이다

글이나 영화 속의 어떤 이미지는 읽거나 보면 머릿속에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꿈에 거듭 등장한다. 그 중
내 삶에 가장 강렬한 영향을 미친 이미지를 꼽는다면 1990년대에 마주친 엘렌 식수의 글귀였다.
"살은 글이며, 글은 결코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글은 끊임없이 읽히 고, 탐구되고, 추구되며, 창조된다."(<Coming to Writing)>) 여성에게는 그 살이 바로 글이라는 뜻이다. 이 글귀를 읽은 후, 나는 때로 살가죽 아래로 문자들이 흐르는 꿈을 꾸거나, 수많은 눈이 모여서 피부를 뚫고 나 올 듯 꿈틀대는 바람에 아파하는 꿈을 꾸었다

베르트라다는 엄청난 이야기꾼이었는데, 거위의 발처럼 발가락들이 붙어 있어서 마더 구스라는 애칭 으로 불렸다고 한다. 8세기의 여성 이야기꾼을 통해 어 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는 들려줄 때마다 달라진다.

기억의 한계 탓도 있지만, 이야기를 듣는 이들과 상황에 맞추느라 그렇다 그 와중에 이야기하는 사람의 소망과 갈망이 슬그머니 끼어들곤 한다. 물론 기득권의 힘도 개입해서 입맛에 맞 게 바꾸려 든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꾼에게 재갈을 물릴 수는 없다. 그래서 언제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은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되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던 ㅅ시절에 이야기의 힘은 더욱 강력했다.

사람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빚어가고, 동시에 다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드러낸다 이야기밖에 못 한다며 무력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어쩌면 가장 오래가고 근본적인 변화의 힘이 아닐까 . 인간이 오랫동안 공유한 이 야기가 중요해지는 지점이다. 인간은 창작할 때 태양 아 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이미지를가 져와 새롭게 구성하고 조직한다. 그래서 옛날이야기는 줄거리 아래에 층을 이루며 켜켜이 쌓인다. 이런 상징이 그 콘텐츠를 보는 이들, 그 상징을 공유한 이들에게 강력 한 호소력을 지닌다.

우리가 옛날이야기를 계속 읽어야 하고, 옛날이야기들을 불러와 시대에 맞게 다시 읽고쓰 는 일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게 서구의 옛날이야기를 다시 읽는 작업이자, 오랫동안 이야기 속에 억눌렸던 여성들의 살을 쓰는 작업이기도 했다.

새로 읽는 동화책 🧜🏻‍♂️ 인상깊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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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단어
홍성미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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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게 되면 이런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홉 단어 >입니다. 책표지부터 보라색이라 한눈에 눈에 띕니다 책 소개 작가님 소개도 특이하고 재밌게 구성되어 한 번에 있게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4명의 작가님이 풀어내는 인생 이야기
작가님들의 삶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감사합니다

살아간다는 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저마다의 고충이 있고, 때때로의 우여곡절을 지나 묵묵히 걸어 나가는 것. 그 이야기에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또 누군가는 플래그 하기를 기대하며 써 내려갔습니다.
좋은 글이라서 가 아니라, 공감되는 글이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러면서 깨닫게 된 건, 세상에 모든 경험은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한 권의 책 『아홉 단어』 아래 모인 네 명의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색으로 빛나며 독자들에게 온기와 감동, 그리고 작은 깨달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나이, 지식, 전환점, 인연, 센 척, 첫 경험, 고백, 명언, 좋아하는 것’ 등 지극히 평범한 소재들은, 작가 개개인의 경험담과 깊은 고민, 진솔한 입담과 어우러져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각각 주제의 마지막 부분에는 여백의 페이지를 두어 독자 스스로 그 주제에 대해 직접 써 보게끔 한다. 그렇게 읽는 기쁨은 물론 글을 직접 쓰는 기쁨까지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이 글을 보자마자 표현력에 먼저 감탄했고, 이내 저 문구가 전하고자 하는 말의 의도에 무릎을 '탁' 쳤다
는 요인이다. 인생은 언제나 여러 유혹으로 가득하고, 그중에서 도 미룸의 유혹은 우리 일상에서 달콤한 함정이 되는 경우가 많 다. 일을 미루면 현재의 부담에서 나를 해방시키는 것 같아 보이 지만, 사실 그 달콤함이 반복되면 오히려 더 큰 부담이 되어 돌아온다.

반면, 배움은 우리가 성공과 성취를 위해 투자하는 가장 안전하고 가치 있는 자원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하는 문장이었다.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생산물인 셈이다.
밑져야 본전, 아니 밑져도 내공은 남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조 금 더 배움에 투자해 보기로 했다. 조금 덜 자고, 조금 덜 놀고 조금 덜 쉬면서 그렇게 딱 눈 감고 몇 년을 강사로서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 내 30대의 마음속 한 줄은 "세상에 서 가장 달콤한 유혹, 미룰. 세상에서 가장 리스크 없는 생산, 배 움."이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자기 계발은 불편과 도전의 연속인 것 같다. 목표를 향한 노력과 열정이 즐겁고 설렐 때도 분명 있긴 하지만, 사실 재미없는 인내와의 시간 씨 움이다. 성공이라고 해 귀엔 면 이야기 같기만 한 지급의 내 삶에 더 큰 의미와 민족을 더하기 위해 나의 배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미루지 말고 달콤한 유혹을 극복하며 자기 계발의 길을 걸어 나가다 보면
이 길이 성공으로 가는 여정이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제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름길을 발견하기 위해 공부할 것이다.

어떤 모양이든지 나에게 있어 '경험'이란 돈 주고 살 수 없는 귀한 혼적들이다. 하나, 둘씩 쌓이다 보면, 그것이 삶의 발판이 되기도 하고, 또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활력소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설령 원치 않는 결과였을지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팁이 되기도 한다

어떠한 순간에도 혼자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늘 사람들과 연을 맺으며
그 관계 속에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나의 사람들과
조금 더 나누고 싶은 말,
조금 더 기억하고 싶은 순간,
조금 더 함께하고 싶은 시간을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삶에 대한 깨달음은, 아쉽게도 지나고 난 뒤에야 알게 됩니다. 그렇기에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남은 인생이 더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처음 ‘나이’라는 단어의 주제를 시작하며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나이’의 의미는 모두 다르게 표현되었어요. 누군가는 과거 젊었던 시절의 나이를 생각하며 작성했고, 누군가는 미래에 다가올 나이를 그려보며 작성했습니다. 대인관계나 삶에 대처하는 법, 휴식에 걸림돌이 되는 것, 모두 차이가 있었어요. 우리가 살아온 삶에는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아홉 가지 단어’를 통해 서로의 몰랐던 시절을 이해하고 위로받았습니다.

가슴속에만 고이 간직해 묻어둔 추억들을 용기 내어 하나씩 꺼내어 봅니다. “고백” 파트에서 숨겨놓은 비밀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아냈습니다. 오로지 내 뜻과 계획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며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들 만을 소재로 담았습니다. 멋있고, 좋아 보이기만 하는 겉모습과는 달리, 아무도 알 수 없었던 비밀을 조심스럽고 또 용기 있게 끄집어내 보였는데, 쓰다 보니 어쩌면 이 이야기들이 굳이 비밀 일 필요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이 용기와 위로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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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 - 내 마음속 독재자로부터 탈출하는 법
리처드 슈워츠 지음, 권혜경 옮김 / 싸이칼러지 코리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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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 독재자로 해방하는 법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야 해" 혹은 "내 문제는 자존감 부족이야"라든지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멈출 수 없었어"라고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 본 적 있는가?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 나란 누구이며,
왜 그렇 게 그게 어려운 것일까?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일까? 우리는 머릿속에서 항상 자신을 비난하는 비판 적인 목소리에 영원히 시달려야 하는가?

우리 내면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무가치함을 다룰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 어 넣게 하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내면의 소 음을 줄일 수 있을까?

IFS 모델 The Intermnal Family Systems Model (내면가족체계 모델)은 이 와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방 식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하여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요즘 '자신을 사랑하기s-ove"'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유행 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를 끊임없이 비판하고, 불가능한 완벽을 위해 노력하게 만들고, 자기 의심과 무가치감으로 괴롭히 고, 견딜 수 없는 감정으로 넘쳐나게 하고, 자해 또는 자기 파괴 적인 행동을 하게 하고,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거짓말, 속임수 중독에 빠지게 하고, 다른 사람을 통제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심지어 범죄 행위에도 가담하게 하는 우리의 파트 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IFS(내면가족체계)는 우리에게 절 심히 필요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변화를 가져오는 길로서뿐만 아니라 DSM-5에 나와 있는 모든 정신과적 진단 및 많은 의학적 진단에 대한 치료법으로서도 완전 히 판도를 바꾸고 있다.

<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는 우리 내면 의가장 골칫거리인 파트까지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토 대를 마련해 주고, 이는 지금 이 세상, 더 많은 친절이 절실히 필 요한 이 시기에, 자기 연민을 더 필요로 하는 타인들을 혁명적으 로 사랑할 수 있게 우리 마음을 연다.

-리사 랭킨Lissa Rankin, MD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치유혁명Mlind Over Medicine>및 <신성한 의술 Sacred Medicine>저자

IS 모델은 먼저 내면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이를 수행한다 내면에 집중'한다는 것은 내면의 경험, 즉 자신의 생각, 감정 환상, 이미지와 감각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은 대부분 아주 모험적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위험뿐 아니라 만족을 찾는 데서도 외부에 시선을 고정하는 서구 문화에 길들여져 있기 때 문이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걱정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외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대부 분 우리가 내면세계로 들어가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가 그 곳에 무엇이 있을지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내면 깊 은 곳에 도사리고 있는 기억과 감정이 우리를 압도시키고, 끔찍 하게 느끼게 하고, 기능을 저하시키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하 고, 우리가 타인과 관계하는 방식을 바꾸게 하고, 우리를 다시 삼처받기 쉬운 취약한 상태로 만들 거라 생각하거나 이렇게 될 까 의심한다.

《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에서 리처드 슈워츠 박사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패러다임 전환 모델을 쉽고 간결하게 소개한다. IFS 모델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의도하는 것과 의도하지 않은 채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욕구 사이의 오랜 내면의 대화를 재구성한다.

슈워츠 박사는 우리에게, 또한 특히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직관적인 로드맵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인간의 통합적 속성의 이점들을 탐색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치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안전, 신뢰, 사랑을 경험하는 데 방해가 되었던 심각한 정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제공하고, 연민 어린 마음으로 독자를 리드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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