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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 - 티셔츠와 청바지의 숨겨진 이야기, 2022년 우수환경도서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5
민마루 지음, 유유(정유진)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3월
평점 :
지구인을 위한 패스트 패션 보고서
민마루 글
유유그림
썬더키즈
우리가 입는 티셔츠와 청바지속에 불현한 진실이 숨어 있다고 해요.
무엇일까요?
차례를 보니까 총 3장으로 되어 있어요.
1장은 어제도 쇼핑, 오늘도 쇼핑, 내일도....?
2장은 패스트 패션, 너 딱 걸렸어!
3장은 우리의 선택, 슬로 패션
이렇게 주제가 나눠져 있고 각 장마다 패션 리더 지구인의 세 가지 조건이 있내요.^^
패선 리더 연보라양이 소개 되내요^^
보라는 패션을 아주 좋아하는 패셔니스타래요. 옷을 이쁘고 잘 차려입고 sns에 올리는것을 좋아하내요.
보라가 쇼핑을 하는 이유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생겨난것인데 새옷을 입고 가면 친구들이 이쁘다고도 하지만 자기에게 주어지는 관심으로 그것이 좋아서 쇼핑도 하고 옷 잘입는다는 소리를 듣는것 같아요.그러다 보니 옷을 많이 사게 되고....
쇼핑을 할때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일이 있다고 하내요.
쇼핑을 할때 마다 우리 뇌에서 나오는 물질이 있는데 그것은 도파민이라고 해요.
도파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물질인데 우리가 기쁨이나 행복을 느길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그래서 공부나 운동을 할때도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돕고 그 일을 계속 할수 있게 해준다고해요. 이것이 게임이나 쇼핑과 같이 자극적인 활동을 할때도 나오는데 이때도 도파민이 나온다고해요. 이 도파민은 금방사라지기 때문에 자꾸만 자극적인 일을 하게 만드는거죠...
그러다 보면 그 횟수가 늘어나고 도파민이 나오는 경험을 해보고 그래서 그것이 결국에는 게임중독,쇼핑중독이 된다고해요.
우리는 옷을 구매 하려면 옷가게에 가서 옷을 사죠
인터넷의 발달로 굳이 옷가게에 가지 않아도 옷을 살수 있는 시대이죠.
처음부터 이렇게 옷 사기기 쉽지는 않았다고 해요.
40년 동안 양장점을 운영해 온 손명장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소개해 볼께요.
손명장 할아버지는 어렸을때 물려 받은 옷으로 입었기 때문에 새옷을 입는 다는것을 정말 아주 드문 일이였다고해요. 고등학교 졸업에 맞춤옷을 입어 봤고 성인이 되어서는 신사복을 입게 되었죠. 손명장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와 보라가 사는 이 시대는 아주 많이 다르죠.
예전과 달리 옷을 만들기도 쉬워 졌고 구하기도 쉽고...
옷감이 값싸졌고 옷가게들도 많고 손하나만 클릭하면 옷을 쉽게 받아 볼수 있는 이런 패션의 흐름을 패스트 패션이라고 해요.
누구나 쉽게 패션을 만날수 있고 부담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은 패스트 패션의 좋은점일고 할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옷을 너무 쉽게 사다 보니 버리기도 쉬운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패션 리더 지구인의 세가지 조건이 첫번째로 소개됩니다.^^
자신을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모르는게 없고 뭐든지 잘 하고 실수도 안하는 완벽한 사람인가요?ㅎㅎ
그런 사람을 이세상에 단 한명도 없을 거에요~~
사람은 누구나 모두 부족하고 불만족스러운 면을 갖고 있어요. 그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러함에도 나를 사랑하는것 그것이 진정 나를 사랑하는 사람인거죠..
그런 사람들은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해요^^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들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죠...
그러니 겉모습에 신경쓰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 받지도 않고...
내 생각이나 취미,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사람들과 좀 달라도 상관하지 말아요.
누구보다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으니까요^^
천연 섬유는 모두 친환경적일까요?
천연섬유라고 하면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옷을 떠올리게 되죠.
면티셔츠는 목화에서 처음 시작되는데 면 티셔츠가 되기 위해서는 20단계정도 가공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하내요.
누런 색의 면을 하얗게 표백을 하고 면이 주름지거나 줄어들지 않게 가공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염색을 하고장식을 붙이는데 이런 과정에서 몸에 좋지 않은 화학 물질이 나오게 되내요...
천연가죽도 여러 화학물질이 발생되고 사용되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천을 만들수는 없을까요?
파인애플 이파리,사과나 오렌지같은 과일의 껍질, 생선껍질,커피찌꺼기, 해조류,버석 균사체에서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수 있는 재료가 나온다고 해요. 그것도 아주 적은 물과 에너지로^^
내가 실천하는 슬로 패션이 있어요.
일단 옷장을 정리하는데 입을 옷과 안입을 옷 버릴옷으로 정리를 하죠.
보라네 집에서는 세탁 꿀팁이 있어요.
1.옷을 자주 세탁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거나 부분 세탁들한다.
(옷에 묻은 먼지 없애려다 더 나쁜 세제 찌꺼기가 붙어요.)
2.세제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다(세제없이 세탁 볼만으로도 세탁 할수 있어요.)
3.옷을 뒤집어 빨거나 빨래망을 사용하고 절약모드로 세탁한다.
(옷이 빨리 상하지 않아서 오래 입을수 있어요)
4. 옷에 붙어 있는 세탁 방법을 확인해서 세탁하고 옷을 살때는 간단하게 세탁할 수 있는 옷들
위주로 선택한다(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옷은 최소한으로 줄여요)
좋은 꿀팁이내요~~^^
그리고 벼룩시장이나 중고마켓, 기부를 통해서 빌려입고, 나눠입고, 물려입고,다시입을수 있어요. 작년 겨울 옷을 정리하면서 저도 이용한 곳인데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했었내요.
기부 받는 기준이 좀 까다로운것 같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옷을 수선해서 입을수도 있죠 ^^
엄마옷이 아이의 옷이 되기도 하고 긴옷이 짧은 옷이 되기도 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패션 회사들도 있어요.
세계적인 의류 회사인 파타고니아.... 아웃도어 옷을 주로 파는 회사로 유엔이 주는 지구환경 대상을 2020년에 받았다고 하내요.
이 소식은 처음 들었어요 ^^ 이 회사는 처음부터 환경을 먼저 생각해온 회사였다고 해요.
물건을 만들고 옮기고 파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환경적인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고 해결했다고 해요.
또 쓰레기를 명품으로 재 탄생시킨 디자이너 형제도 있고, 트럭 방수천으로 만든 가방도 있어요.
책을 읽어가면서 내가 할수 있을까?
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내요.
저도 슬로 패션리더가 되어야겠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