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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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토머스 카나반 글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북멘토

 

토머스 카나반

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아이들과 과학 실험 하는 것을 좋아해요. [어린이 과학 실험 백과사전],[과학문답]을 비롯하여 50권이 넘는 책을 썼어요.

 

루크 세갱 머기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술을 공부했고 덴마크에서 멀티 미디어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덴마크,캐나다,미국 등에서 컴퓨터 게임과 웹사이트 그래픽 디자인을 했으며 일러스트와 에니메이션을 제작했어요. 스웨덴 스톡홀름에 살면서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려요. 그린 책으로 [사해 다람쥐],[나랑 같이 앉자] 등이 있어요.

 

문주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지금은 좋은 책을 소개하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오싹오싹 공포 세계사],[밀리의 특별한 모자],[아델과 사이먼],[누구지,누구?],[소니아 들로네],[누가누가 똑같을까?],[여성이 미래다],[잠이 오지 않는 밤에],[아기 동물은 어디에 있을까요?],[모두 짝이 있어요] 등이 있어요.

 

우리 인체의 모든 분야를 구분지어서 설명되어 있어요.

피부와 뼈,근육,장기,세포, 감각기관으로 수수께끼를 풀면서 알아볼수 있어요.

진짜 궁금했던 우리 몸의 수수께끼를 풀어볼수 있어요~~

왜 여자들은 얼굴에 털이 없을까?

왜 손바닥에는 털이 없을까?

멍은 왜 드나요?

왜 딸꾹질을 하나요?

왜 재채기를 하나요?

뼈도 뚱뚱해질수 있나요? 등등 ㅎㅎ

 

1장은 피부에요 ㅎㅎ

피부와 머리카락이 있는 이유에 대해서 시작으로 해요.

우리 몸에서 피부와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상처나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 주어요.

추울때는 우리 몸에서 열을 보호하고 더울때는 우리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죠...^^

 

우리 몸이 죽은 피부로 덮여 있다고 해요 ㅎㅎ;;

우리가 보고 만지는 피부는 죽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새로운 피부 세포는 표피층아래쪽에서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 그리고 서서히 원래 있던 세포를 밀어내면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한다고 해요. 

팩트체크 ㅎㅎ

매 분마다 표피층에서 3~4만개의 죽은 세포들이 떨어져 나온다고 해요 ㅎㅎ

어마어마한 양의 세포들이 죽어 나가내요 ㅎㅎ

 

눈썹이 있는 이유는 우리 몸의 가장 민감한 기관인 눈을 바로 위에서 보호하는 일을 해요.

또 감정의 전달을 훌륭하게 하는 수단이기도 하죠.

 

2장은 뼈에 대한 수수께끼가 있어요.

우리 몸에 뼈가 있는 이유....뼈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 해본 경험 있으시죠?

아마 아이들은 더 많이 생각해 봤겠죠?ㅎㅎ

 

건물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강한 지지대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뼈는 우리 몸에서 강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거래요.

뼈가 지지해 주지 않으면 우리 몸은 헝겊인형처럼 흐느적거릴꺼에요.ㅎㅎ

뼈는 모두 연결이 되어 있는데 목에 있는 목뿔뼈는 다른뼈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해요.

 

우리 몸의 뼈는 모두 몇개 일까요?

어른의 뼈는 모두 206개라고 해요. 종류도 다양하여 손가락,발가락,팔,다리에는 긴뼈가 있고 손목과 발에는 몸을 지지하고 고정하기 위한 짧은 뼈가 있다고 해요.

엉덩이 뼈, 갈비뼈,어깨뼈 같은 넓적한 뼈는 주요 장기를 보호 한다고 해요.

 

머리뼈는 모두 22개로 연결되어 있는데....

ㅎㅎ 저는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머리를 이루는 뼈는 크게 뇌를 보호하는 뼈 8개와 얼굴을 이루는 뼈 14개로 나눈다고 하내요.

 

또 아기의 뼈는 어른과 달라서 갓 태어난 아기의 뼈는 주로 연골이고 그 수는 300개 이상이라고 해요. 하지만 자라면서 일부가 합쳐지고 그래서 다 자란 성인의 뼈는 206개.....

300개 에서 206개로 줄어드는것이라니 신가 해요 ㅎㅎ

 

3장 근육 이야기 에요...

40대인 지금 저는 근육이 필요하내요....;;;

자꾸 근육양이 줄어서 ㅎㅎ

 

근육이 왜 필요할까요?

근육 덕분에 우리 몸은 움직일수 있어요.  끈끈한 섬유 묶음 조직인 근육은 수 많은 일을 하는데 근육은 뼈를 움직이고 눈을 뜨게 하고 음식을 씹을 수 있게 하고 심장을 뛰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키고 규칙적으로 숨을 쉬게 하는 엄청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요.

 

웃을 때 사람들은 적게는 10개의 근육을 많게는 43개의 근육을 사용해서 미소를 짓게 한다고 하내요~~ 엄청나죠 ㅎㅎ

 

또 우리 몸 공장은 잠시도 쉬지 않고 24시간 일주일 내내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요. 근육은 우리 몸을 계속 돌아가게 만들고 장기와 혈관을 움직이느 것은 민무늬근이라고 하내요. 이근육이 수축하면서 우리 몸에 피가 흐르고. 음식이 소화되고 다른 물질이 이동한다고 해요.

 

 

근육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저로서는 솔깃한 부분이 ㅎㅎ

보디빌더들은 근육이 울퉁불퉁하죠 ㅎㅎ 무거운 기구를 사용해서 근육을 만들기에 울퉁불퉁한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내요.

여러가지 운동은 근육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유지 시켜 주는데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해요. 이운동을 하면 근육에 작은 상처가 생기는데 이상처가 나으면서 근육이 커진다고해요.

다이어트는 근육을 키우는데 적이라고 해요 ㅎㅎ;;

 

이 외에도 장기와세포, 감각기관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게 볼수 있어서 좋내요 ㅎㅎ

아이랑 보면서 좀 어려울려나 했는데 ㅎㅎ 저의 걱정이었고 재미있다고 하면서 아이가 보고 싶어 하는 부분을 따로 찾아서 더 보더라구요 ㅎㅎ

 

또 이책은 학년별로 교과서랑 연관된 내용을 따로 알려주고 있어서 더 좋은것 같내요 ㅎㅎ

질문 별로 따로 찾아서 볼수도 있내요 ^^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인체에 대해서 재미있게 볼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재미 있게 인체탐험을 할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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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밝은미래 그림책 44
엠마 데이먼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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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글.그림 엠마데이먼

옮김 이효선

밝은미래

 

글.그림 엠마 데이먼

영국에서 태어났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어요. 펴낸 책으로는 [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집은 다 다르고 특별해!] 등이 있습니다.

 

옮김 이효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발달,가족학을 전공하고 연세 대학교에서 아동 가족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영어를 지도하며 가족학 관련 논문과 학술지 등을 번역했지요. 옮긴 책으로 [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사람 백과사전]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옷을 왜 입을까요?

옷은 언제부터 입었을까요? ㅎㅎ

아마도 더위와 추위로 부터 우리몸을 지키기 위해서 처음 입게 되지 않았을까요?^^

옷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내 성향에 따라서도 달라질것 같아요.

그리고 옷을 입은 목적에 대해서도 달라질수 있을것 같내요.

옷은 또다른 나를 표현하는 것이 될수 있으니까요.

 

날씨가 더울때는 체온을 시원하게 유지하거나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입고 그때 끄때 다른 옷을 입어요.

더울때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입고 또 썬크림과 모자로 햇빛을 피할수 있겠죠.

동아프리카 마사이족은 햇볕과 먼지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넉넉한 옷을 입고 사하라 사막에 사는 투아레그족은 길게 늘어진 로브를 입는다고 해요.

멕시코인 엄마가 아기를 업는 것에 사용한 천을 '레보소'라고 하는데 한쪽 끝은 어깨 아래로 둘러서 묶는다고 하내요.

 

저는 아이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어릴때 인견을 즐겨서 입혔는데 그것만큼 좋은것이 없더라구요 ㅎㅎ

 

날씨가 추울때는 체온유지를 위해서 옷을 입게 되는데 스위스 아이들은 새의 깃털을 넣은 다운 재킷,모자,귀마개 그리고 장갑과 털 부츠로 보온을 유지 한다고 해요.

시베리아의 아이들은 밖에서 놀때 밝은 무늬로 수놓은 울 패딩 코트를 입고 그린란드나 캐나다에 사는 이누이트는 겨울을 나기 위해 순록이나 바다표범과 같은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된 옷을 겹겹이 껴 입는다고 하내요.

 

 

축구,배구,수영 .... 스포츠와 게임을 위해서 특별히 만든 옷이 많은데요. 스포츠를 하거나 게임을 할때 최고로 즐길수 있게 도움을 주는 옷이 되겠죠.

비치 발라볼을 할때는 얇고 공기가 잘 통하는 천으로 만는 옷을 입어야 날씨가 더워도 달라붙지 않고, 수영할때는 보통 '라이크라'라고 하는 천으로 만들어 물에서도 몸에 잘 달라붙고 신축성이 좋다는 특성이 있어요. 물안경은 수영장의 염소 성분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스키를 탈때는 방수가 되는 스키복과 장갑,고글, 헬멧을 착용하는게 안전하고 눈위에서도 잘 보일수 있도록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신앙과 종교가 있어요. 그중에서 일곱개의 종교에 대해서 살펴보면, 옷을 통해서도 그 사람이 가진 종교를 표현할수 있다고 하내요.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 중 남자들은 치마와 비슬하게 생긴'도티'를 여자들은 색이 화려한 '사리'라는 옷을 입는다고 하내요. 서양식복장을 할때는 남자들은 '틸라크' 여자들은 '빈디'라고 하는 점을 이마에 그린다고 해요.

기독교와 천주교신자들은 특별한 옷이 따로 있지않아요. 단정한 옷차림을 하는 정도이죠.

시크교를 믿는 남자들은 '다스타' 또는 '터번'을 머리에 착용해 왔는데 요즘에는 여자들도 착용한다고 하내요. 그 길이가 대력 7m정도 된다고 하내요.

유대교를 빋는 사람들은 서양식 옷을 입는데 성인 남자나 남자아이의 경우 회당에 갈때 동그랗고 조그마한 모자인 '키파'를 착용하는데 일부 유대인의 경우 순수 검정 의상을 입기도 한다고 해요.

이슬람교의 많은 모슬렘 여자들은 '부르카'라고 하는 검은색 로브로 머리와 몸을 애워싸고 눈만 조금 노출하고 나머지는 전부 가릴때도 있다고 해요. 모슬렘 여학생들은 보통 교복과 함께 '히잡' 이라는 기다란 스카프로 머리카락과 어깨를 가린다고 하내요.

불교의 승려는 주황색 로브를 입는 다고 해요.

우리나라 승려는 주황색이 아닌데 아마도 나라마다 이 부분은 조금씩 다른가 봐요 ㅎㅎ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이 아닌 모자나 머리를 덮는 것들이 있죠.

모자나 머리를 덮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신발은 발을 보호하느 것보다 더 많은 기능을 한다고 해요.

카우보이 모자는 펠트라느 천으로 만들었으며 챙이 넓고 미국 서부에서 많이 착용한다고 해요.

요리사 모자는 '토크'라고도 하는데 큰 레스토랑 주방에서 가장 높은 요리사가 제일 긴 모자를 쓴다고 해요.

왕관도 있죠. 영국 여왕의 왕관은 금과 2,866개의 다이아몬드,273개의 진주 17개의 사파이어로 만들었다고 하내요. 페루인 증산모자는 영국식 모자인데 페루나 볼리비아의 여자들이 많이 착용한다고 해요.

웰링턴 부츠는 방수 고무 부츠로 영국 공작 웰링턴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고 웰링턴 공작은 검은색 가죽부츠를 신었다고 하내요.

샌들은 여름에만 신는 신발로 만 알고 있었는데 ㅎㅎ 가장 오래된 신발중에 하나라고 해요.

대략 1만년 전부터 신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하이힐은 여자들이 신는 멋진 신발로 굽이 25cm나 되는 것도 있다고 하내요.

제가 알기로는 프랑스에서는 남자들도 신었던적이 있다고 봤는데 ㅎㅎ(오물때문에요..)

호랑이 신발로 중국 전통 신발로 중국 어린이들은 요즘도 종종 신는다고 하내요. 호랑이 무뉘가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옷감이나 단추, 벨트, 드레스,축제의상, 보석,옷의 재활용, 미래의 옷까지 다양한 옷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내요^^

 

옷에 대해서 짧게만 생각했는데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이 책을 만나서 좋은 시간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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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한 뼘 더 역사 2
박세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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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4.19혁명과 민주주의

 

글.그림 박세영

북멘토

 

박세영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서울 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4년 블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5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금은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논픽션 책을 쓰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처음 배우는 3.1 운동과 임시정부]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몸을 씻는 냇물],[하루와 미요],[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ㅎㅎ

그런데 민주주의 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뚝!!!

처음 부터 그랬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책인것 같아요.

얼마 전에 4.19도 지났고..... TV에서도 다룬 주제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 아이에게는 잘 느낄수 없는 이야기 이겠지만요...

물론 저도 그 당시의 일에 대해서는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 들은 내용이라 저역시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 일들에 대해서 들어보니 정말 끔찍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는 마음 뿐이내요.

4.19 혁명이 어떻게 일어났고 무엇이 시작이 되었는지 차례를 보면 조금이나마 유추해 볼수 있을것 같내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남달리' 라는 유튜버가 나와요~~^^

4.19 혁명은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서서 일으킨 민주주의혁명이에요/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봐요~

 

 

이승만 정부는 4.19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잘못을 한걸까요?

1948년 8월 15일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안있어서 6.25전쟁이 나고 나라 전체가 흔들리고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어요.

수도도 부산으로 옮기고 그런데 그와중에도 이승만은 권력에 집착했고 헌법도 바꾸려고 했어요.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은 헌병대에 끌려가고 경찰과 군대의 감시아래 어쩔수 없이 찬성표를 던져야 했어요.

 

3대 대통령으로 다시 정권을 잡으려 했기에 부정선거도 불사르고.....

이승만은 더욱 우상화 되고 독재정지로 점점 빠지게 되죠.

 

그때 대구에서는 이승만 정부의 횡포에 맞서 민주주의를외치며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어요.

학생들은 일요일에 시험을 보게하고 토끼도 잡아오라고 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학생들이 모이지를 못하게 하고 민주당의 장면 부통령 후보연설회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지 못하게 한거에요.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하려고 하니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한목소리를 낸것이 2.28 민주운동이었어요.

 

 

역사 상식 나누기코너가 있어요.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 되어 있어요.

해방 이후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친일파를 처벌하기 위해서 반민족 행위 처벌법을 만들고 반민특위를 구성했어요.  그런데 이승만 정권은 그 단체의 활동을 방해했다고 해요.  이승만 정권은 친일파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내요.

정말 역사를 바로잡을 기회를 완전히 놓친것 같아요.ㅠㅠ

부산정치파동도 일어나고 사사오입 개헌과 대구 매일 신문사 피습사건이 일어 났어요.

 

남달리의 역사수첩

평화통일을 외쳤던 조봉암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이승만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1958년 조봉암과 진보당 간부들이 간첩으로 몰려 잡혀가는 진보당 사건이 있었어요. '평화통일'이라는 말을 써서 그 말이 국가 보안법에 위반이라고 주장한거에요. 북한에서 쓰는 말이라고....

재판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정부의 압박때문에 조봉암에게 사형이 선고 되었어요. 그리고 다음해에 사형이 집행되었어요.

그러나 2011년 대한민국 대법원은 조봉암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어요. 이승만 정권의 탄압으로 인해서 52년전에 잘못내려진 집행이라고 인정했어요.

 

세계속의 민주주의는 어떨까요?

프랑스와 독일, 미국에 대한 헌법이야기가 나와요.

헌법을 법위의 법이라고 해서 최고의 법이라고 해요.  국가의 모든 범이 헌법을 기초로 만들어 지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헌법 제 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쓰여 있어요.

다른 나라의 헌법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아요.

 

프랑스는 헌법 1조가 '프랑스는 나뉠수 없고, 종교에 의해 통치되지 않는 민주적, 사회적 공화국이다. 출신,인종,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시민이 법 앞에서 평등하다'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사회를 꿈꾸었던 프랑스 혁명 정신이 헌법에서도 잘 나타나 있는것 같내요.

독일은 기본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수 없다. 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다'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국가 권력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내요.

미국은 1787년에 만들어졌고 그뒤에 27개가 추가되어 수정 헌법이라고 한다고 해요.

"의회는 국민의 자유로운 신앙행위를 막는 법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언론, 출판의 자유와 국민이 평화롭게 집회를 열 권리, 정부에 청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만들수 없다"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자유당은 왜 부정선거를 계획했을까요?

1960년 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승만의 라이벌이었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단독후로보 대통령 당선은 확실해졌어요.

그러나 부통령선거까지 확실히 하고 싶어서 경찰과 공무원들이 동원되어 부정선거를 계획했어요. 이승만은 나이가 많았고 부통령이 민주당에서 나오면 만약에 대통령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니 그것으 막을려고 했던 거죠.ㅠㅠ

부정선거 방법도 정말 가지가지 ...

야당선거 운동 방해는 말할것도 없고 고무신과 막걸리등의 물품을 돌리기도 하고 3인조공개투표,완장차고 공포분위기 조성하기도하고 샌드위치표,피아노표 등등 정말 유치하고 이런 방법이 실제 진행이 되었고 인정이 되었다는 것이 정말 한심하고 답답하내요.

영화 효자동 이발소에 이런 장면이 실제 나오는데 코미디 같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 후 마산에서 다시 선거를 하라는 항의가 일어 났고 많은 사람들이 끌러가서 맞고...

그러다가 김주열이라는 17살의 학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되는데 단순 실종으로 여기다가 한달여가 지나서 마산 앞바다에서 그 학생이 시신이 발견되요.

그래서 더 큰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게 되요.

초등학생,고등학생,대학생으로 이어져서 전 국민이 나와 이승만의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라는 항의를 하게 되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이승만은 대통령직을 내려놓게 되요.

 

이승만은 하와이로 떠나고....

그리고 나서 장면정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부정선거관련자들을 처벌하고 그 책임을 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국민들의 실망도 엄청 커졌죠.

그러다 박정희중심으로 또 다른 쿠테타가 일어나고 장면정부는 1년도 안되어 무너지게 되요.

 

지금 우리가 사는 이세상~~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죠~^^  지금 이 세상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순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될거에요.  그 날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그분들의 희생에 대해서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달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세계속에서의 민주주의도 함께 소개 되어서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허니에듀서평단을 통해서 이렇게 4,19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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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 - 과학 기술의 결정체 사이언스 코믹스
저지 드로즈드.앤 드로즈드 지음,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과학기술의 결정체)

 

 

글.그림 저지 드로즈드, 앤 드로즈드

저지 드로즈드는 글렌코/맥그로-힐,마블 코믹스,VIZ미디어 등과 함께 일했습니다. 여러 우주 탐사 가운데 아폴로 15호의 우주 탐사를 가장 좋아해요. 앤 아버 코믹 예술 페스티벌을 시작하고 운영주이며 갤럭시 오브 슈퍼 어드벤처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합니다.

앤드로즈드는 낮에는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밤에는 만화가로 활동합니다. 행성협회 회언으로 활동할 만큼 우주 탐사를 좋아한답니다.  여러 우주 탐사 가운데 특히 아폴로 12호의 우주 탐사를 가장 좋아해요. 도서과 ㄴ사서로서 사람들에게 만화르 소개할 뿐만 아니라 앤 아버 코믹 예술 페스티벌의 공동 기획자로도 할동하고 있습니다.

 

옮김 김의석

연세대학교 컴푸터과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삼성좋합 기술원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중입니다.  [역사를 바꾼 영웅들],[10대를 위한 첫 코딩],[수학천재의 비법노트(전3권)],[코더],[로봇&드론],[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 등을 번역했습니다.

 

길벗어린이

 

 

첫 장은 로켓의 동작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내요~

ㅎㅎ 루이스라고 비둘기? 가 나와요~~ 주인공 처럼 이야기를 풀어가요.

로켓은 날수 있는 기계 중에서 가장 놀라운 기계로 몸무게의 세 배에 달하는 힘을 느낄정도로 빠르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점화되는 로켓~~!!

 

 

로켓의 시작은 기원전 400년경

이탈리아 타렌툼까지 거술러 올라거서 아르키타스라는 철학자이자 수학자, 과학자가 시작했다고 해요.

어느 날 아르키타스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무사카를 만들었다고 해요.

무사카는 다진 소고기나 양고기 ,야채를 넣고 볶아서 만든 그리스의 전통요리라고 해요.

그런데 그것이 너무 배웠나봐요. 옆에 있던 루이스(비둘기)의 선조 ㅎㅎ

그러니까 비둘기가 먹었는데 너무 빠른 속도로 날아 갔나봐요~~

그것을 보고 무언가 영감을 얻은것 같아요

 

아르키타스는 나무로 비둘기를 만들었고 수증기로 움직이게 해서 로켓을 만들었다고 해요.

로켓은 꽉 막힌 공간에 압축된 가스가 들어있는 장치로 불을 피워 뜨겁게 만들면 물이 수증기로 변해 그 수증기가 작은 구멍 사이로 힘껏 나오면서 터빈이 빙글 빙글 돌아가게 하는 기계를 만든거죠.

그리고 나서 그 후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헤로는 비슷한 원리로 움직이는 에올리오스라는 기계를 만들었어요.  그 작동원리는 아래쪽 통에 있는 물에 여을 가하면 물이 수증기로 변하고 부피가 팽창하여 그 수증기는 파이프를 지나면서 압축되고 속도가 빨라져서 작은 관을 통해 힘껏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의 힘으로 터빈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계라고 해요.

 

물이 나오는 호스 입구를 막고 작은 틈으로 물을 뿌리며 장난쳤던것이 바로 헤로엔진에 숨어 있는 물이학 이론이라고 하내요 ㅎㅎ

이 헤로 엔진의 원리가 지금의 로켓의 동작 원리와 같다고 해요.

로켓은 세가지운동 법칙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해요.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인 작용과 반작용,

불균형의 힘,

연료의 양과 연료의 타는 속도를 추력이라고하는데 이 추력....

이 세가지라고 하내요~~

 

저도 아이랑 보면서 아~~~~

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ㅎㅎ

만화로 되어 있어 글과 함께 그림을 보니 좀 이해하기가 쉽내요 ㅎㅎ

 

 

로켓의 역사는 무려 2000년이 넘는다고 해요.

그런데 로켓의 동작 원리를 설평하는 과학의 역사는 불과 300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아이작 뉴턴과 그가 쓴 책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라는 책에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는데 그중 지구와 우주 어느 곳에서는 적용할수 있는 세가지 운동 법칙도 들어 있어요.

 

뉴턴의 운동 제 1법칙 관성의 법칙 - 불균형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고 움직이던 물체는 계속 움직인다.

 

수탉과 오리 양은 뉴턴의 운동 제 1법칙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어요.

수탉이 버스를 타고 있고 잠이 들었어요. 그러면 수탉은 움직이고 있는것일까요? 정지해 있는것일까요?ㅎㅎ

뉴턴의 운동 제 1법칙에는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 멈춤과 움직임을 같은 공간에 있는 관찰자를 기준으로 정한다는 것이에요. 수탉이 앉아서 자고 있는 의자가 지구 표면 어느곳에 놓여 있든지 지구는 이미 초속 400킬로미터로 회전하고 있어요.

지구는 궤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돌고 지구가 있는 태양계도 으하의 중심 주위를 돌고 있죠.

우주에서 움직이고 있죠. 정지 상태는 관찰자의 기준틀에서 움직이지 않는 거예요.

수탉과 같은 버스에 타고 있는 모든 동물의 눈에 수탉은 분명 정지 상태에 있어요. ㅎㅎ

 

 

뉴턴의 운동 제 2법칙 가속도의 법칙 - 힘은 질량 곱하기 가속도와 같다.

뉴턴의 운동 법칙이야기를 세 동물 친구들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오리와 양은 풍선을 크게 불고 수탉은 좀 작게 .... 오리와 양이 분 풍선의 반 정도의 크기로 불기로 해요. 그리고는 어떻게 날아 가는지 비교해 보기로 하내요.

 

로켓은 꽉 막힌 공간에 압축된 가스가 들어있는 장치라고 했죠~~~

풍선안에 있는 공기는 풍선을 바깥쪽으로 밀어내고 풍선 밖에 있는 공기는 풍선을 안쪽으로 밀어요 풍선 주둥이로 뿜어져 나오는 공기는 풍선을 앞으로 날아가게 하고 뿜어져 나오는 공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풍선은 더 빨리, 더 머리, 날아간다는 것이죠.

 

 

이번에는 로켓 발명가들에 대해서 알아봐요.

많은 사람들이 무기 개발과는 상관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로켓 발전에 기여 했어요.

특히 로버트 고다드,헤르만 오베르트,콘스탄틴 치올콥스키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업적을 이루었어요.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고다드는 인류가 달과 우주를 탐험하기 바라며 로켓 연구를 했어요.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메사추세츠주클라크 대학의 교수가 되자 그는 바로 꿈을 실행에 옮겼어요. 수년간 고체연료로켓과 액체연료 로켓을 만들어 다양한 실험을 했죠.

1929년 7월 17일 최초로 기압계,온도계,카메라와 같은 과학 장치가 달린 로켓을 쏘아 올렸어요.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소음이 너무 심하다며 항의를 해서 연구를 계속할수 없게 되었죠.

미국의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가 그때 로켓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항공학 발전 자금을 만들어 고다드를 지원했어요. 뉴멕시코 로스웰에 연구소를 만들고 이웃의 항의 없이 연구를 계속할수 있었다고 해요. ㅎㅎ

 

독일에서는 헤르만 오베르트가 로켓에 관한 책을 썼어요.

연료 소비를 최소화 할수 있는 최적의 로켓 속도를 계산했고 연료 탱크를 압축하면 얻는 이점도 설명했어요. 논문은 박사 학위 논문에서 거절당했어요.ㅠㅠ

이유는 천문학인지 물리학인지 알수 없는거.... 역시나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가는것은 인정받기 힘들어요. ㅠㅠ

그는 친구의 조언으로 논문을 책을 내는 것으로 방법을 제안받아서 책으로 쓰게 되었어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죠 ㅎㅎ

그 책이 1923년 [행성 공간으로서의 로켓]이라는 책을 발표했어요.

 

지금도 많은 연구가 일어나고 있고 도전하고 있는 우주, 그리고 로켓

우리나라도 많은 도전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ㅎㅎ

 

그리고 이책에는 로켓에 관한 이야기가 시간순서대로 한눈에 볼수 있게 뒷쪽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정리하는 페이지가 될수 있어요.ㅎㅎ

 

 

사이언스 코믹스 는 시리즈로 지금까지 9권이 나왔고 로켓이 10번째 책이내요~~

과학 만화 소설로 즐길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ㅎㅎ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로켓을 만나서 과학과 우주 그리고 로켓에 대해 조금 더 관심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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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층 비구디 할머니 (반양장)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5
델핀 페레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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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층 비구디 할머니

 

 

글 델핀 페레

198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장식 미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때로는 글도 같이 씁니다. 지금은 프랑스 리옹에 살며 아트캘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홀쭉 고양이와 홀로 선인장],[나일악어 크로커다일과 미시시피악어 앨리게이터],[페드로와 조지]등이 있고 그림책을 그린 책으로[나는 어린이 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세바스티앵 무랭

1976년 프랑스 오베르빌리에에서 태어났으며 리옹의 에밀 콜 그래픽아트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홀쭉 고양이와 홀로 선인장],[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최고의 차],[완두],[완두의 여행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옮김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고양이 여왕],[하트 삼총사],[아마도 세상은],[조안의 보물가방],[할머니의 노란우산],[크롤텔레 가족],[여섯개의 점:점자를 만든 눈먼 소년 루이브라유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156층 ㅎㅎ 저는 아직 156층 건물을 본적이 없어서 상상이 잘 안되내요~~~

사진으로 높은 건물들은 봤지만 실제로는 본적이 없어서 ㅎㅎ

여기 156층에 사는 비구디 할머니가 계셔요~~

너무 높은곳에 사시는건 아닌지 ㅎㅎ

 

비구디 할머니는 빌딩들이 하늘 높이 솟아 있고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거대한 도시에 살고 있어요. 비구디 할머니는 156층에 알퐁스와 함께 살아요.

알퐁스는 프렌치 불도그로 할머니의 가족이며 귀염둥이 보물이죠~~ㅎㅎ

비구디 할머니오 알퐁스는 매일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해요.

꼭두새벽 할머니는 루이지 커피숍에서 크림이 잔뜩 올라간 카푸치노 한 사발을 마셔요 ㅎㅎ

알퐁스에겐 작은 갈색 각설탕을 하나 주고....

 

 

그리고는 앞머리를 살짝 정리하러 오를랑도헤어숍으로 가요.

잡지를 뒤적이다 연예인들의 소식도 알게 되고 ㅎㅎ

우리랑 그닥 다르진 않죠?ㅎㅎ(물론 우리는 앞머리만 정리하진 않죠~~ㅎㅎ )

 

조금 떨어진곳에 조르주 정육점으로 가서 알퐁스에게 줄 작은 뼈다귀도 (아주 부드러운 ㅎㅎ)

사고 공원으로 가요~~

 

 

야마사키 아저씨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오리들을 보고 구름을 보며 이야기를 하다가 핫도그 장수 엘리오트가 운영하는 핫도그를 하나 맛있게 먹죠~~~^^

그런 다음 시내에서 가장 큰 백화점 2층에서 커를 룩으로 같은 모양으 구두를 신어보고 ㅎㅎ

도예수업에 시간 맞추어 가요~~~

그래야 에드나 할머니 가까이에 앉아요(잘생긴 비요른 할아버지가 잘보이거든요...ㅎㅎ)

 

 

그리고 나서 개 전용 헬스장으로 가요~~(개 전용 헬스장이 있을줄이야 ㅎㅎ)

알퐁스가 뒷다리 근육을 키우는 동안 비구디 할머니는 다른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ㅎㅎ

친구인 베아트릭스네 집에서 차도 마시고 포커게임도 하곻ㅎ

늘 누가 누구를 속였내 하며 다투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구디 할머니와 알퐁스는 루이의 식료품점에 들러 완두콩 통조림을 사고 집으로 와요~~~

156층까지 오르려면 엘리베이터도 한참 걸리겠어요 ㅎㅎ

 

 

알퐁스는 나이가 많아요 ㅜㅜ

운동을 열심히 해서 인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ㅎㅎ;;

어느 날 아침 알퐁스는 마지막 숨을 내 쉬고는 일어나지 않았어요.ㅠㅠㅠ

그날 할머니는 너무 많이 울고 ~~~~

영화관을 가서도 마트를 가서도 한참 울었지요....

지하주차장에서도...

버스정류장에서도...

치과에서도...

잠을 자면서도 울었어요.....

 

 

비구디 할머니는 마음을 굳게 먹었어요. 다시 이런일을 겪고 싶지 않았거든요.

다른 친구들.... 올랑도나 조르주,야마사키,엘리오트 엘라,에드나,비요른 톰,메르세데스 베아트릭스 루이등등 내가 사라지고 나서 이렇게 슬프면 어쩌나 싶었던 거에요...

그래서 친구들을 더이상 만나면 안될것 같았어요.

대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할머니니 안전하게 숨었다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할머닌 오래동안 혼자 있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이 가도록.......

오래오래.... 혼자였어요...

인터넷으로 장을 보고 전화도 안받고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만 쳐다봤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침

156층의 맞은편 창문에 한사람이 있었어요.

할머니는 오래간만에 사람을 만나는것이라 잘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그사람은 창 닦는 세제의 거품을 뿌리다가 멈춰서 비구디 할머니를 보며 사람 좋은 미소를 보였어요. ㅎㅎ

그 사람이 할머니를 향해 뭐라고 이야기 했는데 특수 강화 이중안전 유리라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그사람은 계속 무언가 말을 했고 할머니는 들을수가 없었죠......

그러다가 곤돌라가 아래층으로 내려갔어요~~

무언가 중요한 말을 할것 같았는데.....

할머니는 너무 궁금해서 창문을 조심히 열고 아래를 봤어요~~

그러다 실수로 밖으로 떨어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할머니는 담배나는 작업복을 입은 그 유리 닦는 아저씨위로 떨어졌어요.

그 상황에서 괜찮은지 묻고 그 아저씨는 할머니에게 하려고 했던 말을 했어요. ㅎㅎ

무엇이였을까요? ㅎㅎ

진짜 저는 빵~~~~터졌어요 ㅎㅎ

 

비구디 할머니는 아저씨와 한바탕 웃고나니 순간 감사함을 느꼈죠~~

할머니는 아저씨와 함께 땅으로 내려와 당장 친구들을 만나러 갔어요~~

얼마나 반가워 했을지 상상이 되내요 ㅎㅎ

 

그 아저씨가 비구디 할머니에게 한말은...ㅎㅎ

"할머니 앞니 사이에 파슬리 조각이 끼었어요" 였어요 ㅎㅎ

 

엄청난 말이였죠? ㅎㅎ

역시 말의 힘은 대단한거 같아요 ㅎㅎ

 

허니에듀서평단으로 비구디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감가하며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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