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 말하면서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에

찜찝해하는 경우가 있어 사고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곤 합니다.

에어컨에 선풍기로 열기를 식히며 사느라 땀 흘리며 살아가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우리 사는 환경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든 공간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어컨을 트는 게 능사가 아님을 알고 섭리대로 살아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연이어 에세이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하며  신간 도서를 살피어

읽고 싶은 작품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들으며 평가단 선정을 기다리고

두 권을 책을 읽고 표현하는 시간은 미처 깨닫지 못한 세계를 살피는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쌓이는 책이 늘어날수록 앎의 영역은 확장되고 일깨움은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읽은 작품 중 최고의 글은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이다.

근육이 굳어가는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긍정적인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실천이 눈물겨웠기 때문입니다.

회복탄력성으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안일하게 살아온 자신을 반성케 합니다.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2) 우리가 사랑한 소설을

3)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4) 금요일엔 돌아오렴

5) 다정한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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