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에세이류의 책을 많이 보게 되는데, 대부분 삽화나 인상깊은 사진 위주였다면 이번책은 오랜만에 격동적인 서예 작품으로 꾸며져 있어 색다르게 읽었습니다. 저도 원체 손글씨가 악필이라 캘리그라피나 서예 작품에 대해서는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 책은 보면서 탄성을 자주 내뱉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1. 작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에서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작품들
2. 이론적인 지식은 없지만 보기만 해도 뭔가 신기해? 보이는 작품들
아쉬웠던 점은
1.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단어들은 순우리말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법첩, 체본, 서예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