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_ 1분이면 충분하다

1분이면 충분하다 - 이건희에서 머스크까지 가장 매력적인 경영의 신들
김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3년 5월

약간의 배경지식

1등을 벤치마킹하면 2등은 할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늘 부자옆에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이건희 회장의 말씀도 있구요.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했던 연설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일론머스크의 트위터는 1.5억명의 팔로워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살리는 것은 일론머스크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인수까지 해버렸지만..)

책의 첫인상

1분이면 충분하다는 제목과 같이 책은 생각보다 작은 크기 입니다.

책의 뒷면에는 각 등장인물? 들의 가장 임팩트 있는 한줄짜리 명언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명언을 단순히 나열만 하였을까? 아니면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열어보았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

책의 본문에는 각 인물들을 소개하는 장표가 하나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그 사람이 했던 명언들을 나열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어디서 그 발언을 했는지, 어떤 배경에서 했는지까지 알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긴했어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해고된 이후 픽사를 거쳐 어떻게 다시 복귀했는지 아는 분들에게는 좀 더 와닿는 내용일거라 생각합니다.

계속 읽다보니 저는 스티브 잡스가 한 명언들이 제일 와닿았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에는 한정된 시간이라는 것에 계속 머리속에 멤돌고 있기 때문일까요? (오히려 저 연설문을 봤을 당시나 스티브 잡스의 사후 직후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나 살기 바빠서 그랬는지)

총평

이 책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의 생각과 철학을 통해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과 혁신에 대한 명언은 기업가 정신과 비즈니스 성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이건희의 경영 철학은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마크 저커버그의 명언은 현대 디지털 시대에서의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1.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책

2. 딱히 스토리가 없어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명언들

3. 한 분야에 치우친 명언들이 아니라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받아들이기 쉬움

조금 아쉬웠던 점은

1. 책의 분량이 좀 더 된다면 어디서 한 연설중의 일부인지 몇가지 추려서 소개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